금일 19시, 제41대 총학생회 후보자(정후보 전승환, 부후보 박동준)의 당선이 결정됐다.

이번 선거는 이달 1일(화)부터 3일(목)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개표 결과 후보자는 총 유권자 수 16,363명 중 7,088명(43.32%)이 참여한 선거에서 ▲찬성 6,618표(93.37%) ▲반대 470표(6.63%)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단독 입후보의 경우 선거권자 40%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중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이 가능하다.

전승환 총학생회장 당선자는 “4년 만에 다시 건설된 총학생회이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의 기대치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는데, 처음 실시된 온라인 투표인 만큼 많은 유권자분들께서 참여해주셨다.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한껏 행사하셨던 기회였다면 좋겠다. 총학생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동준 부총학생회장 당선자는 “체감 온도가 영하까지 내려가는 겨울인데 같이 고생해준 선거운동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대면 유세가 꺼려질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지나가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수 기자  1220299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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