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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총학생회장 선거 열려···학생사회 대표자는?

오는 4월 15일, 제43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열릴 예정이다. 3월 29일 기준 총학생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혁(정후보·우), 허윤성(부후보·좌)

지난 3월 25일, 최재혁(정외·21)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 학우는 인하광장에 ‘제43대 총학생회 대표자 선거 추천인 서명 독려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총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겪고 있는 불편 사안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학 문제 개선 △지역 사회 상생 △상설 굿즈샵 등 총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학우는 “총학생회가 존재했으나 학우의 대학 생활과 직결되는 통학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며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문제가 본교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 전했다. 이에 해결 방안으로 △무료 셔틀버스 증차 △511번 버스 대체 수단 마련 △인천시와의 협의를 내세웠다. 그는 “인하인이 불편해하는 문제들을 타파함으로써 학생 권익 신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 된 총학생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인하의 도약을 위해 학우들을 대변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끝으로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고, 역량과 잠재성을 갖춘 학우들과 함께 총학생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정후보·우), 강경훈(부후보·좌)

같은 달 27일에는 김진규(행정·19) 학우가 총학생회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학우는 ‘더 나은 현실을 만들기 위해 살아가 보려 한다’며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생복지 △교육 △학생자치의 부문에서 총 16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학우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종종 ‘김진규’라는 개인 명의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부닥쳤었다”며 “가장 많은 학우들을 도울 방법이 총학생회 외에는 없음을 절감해 출마하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인하대학교는 노후화 건물, 통학 문제, 재단에 대한 비판까지 여러 문제가 많다”고 말하며 “논의 구조의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가 아무리 뛰어도 결정권은 본부에 있으므로 학생사회는 상호작용으로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나 지금껏 써온 상호작용은 ‘포기’였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라고 선언하는 것은 협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부와 토론할 수 있는 논의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라 밝혔다. 끝으로 그는 “더 나은 현실을 만드는 총학생회가 목표”라며 “포기했던 일들을 함께 할 것”이라 입장을 전했다.

3월 29일 기준 두 명의 후보자가 출마함에 따라 총학생회 재선거는 경선으로 접어들 예정이다. 후보자가 당선될 시 정식 총학생회가 출범하게 된다.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도 해소될 전망이다.

재선거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총학생회 출범을 통해 무너져 가는 학생사회가 재건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훈 기자  ljh1109@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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