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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총학생회 후보자 공청회 - 1, 2부 속기

*후보자 발언 및 질의 응답 속기록입니다. (사회자 발언 제외)

 

정 : 전승환 정후보 / 부 : 박동준 부후보

국 : 국자신문사(인하대학신문) / 영 : 영자신문사(더인하타임즈) / 방 : 방송국(IBS)

 

총학생회 후보자의 모두발언

정 : 저희 총학생회는 지금 4년간 부재에 있습니다. 4년간 총학생회가 부재에 있던 이유는 총학생회가 여러분들에게 필요성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2만개가 넘는 텍스트와 40페이지가 넘는 공약집으로 왜 총학생회가 필요한지 총학생회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여러분들께 공약집으로 검증 받고 선택 받고자 합니다. 4년간 총학생회가 부재했던 이유, 여러분들께서 총학생회가 필요 없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총학생회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고 얼마만큼 일을 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반성해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지엄한 말씀을 새기고자 그리고 실천하고자 이번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1년 동안 앞으로 인하대학교 총학생회가 4년 동안 부재했던 일들을 계속해서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4년 동안 못했던 일들을 1년 동안 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거짓말 일 수도 있고 조금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힘닿는데 까지 어떤 일이든지 학생 여러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끝까지 추진하고 책임지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총학생회 및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평가

정 : 많은 학우분들께서 솔직히 총학생회가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많이 경험해보거나 많이 살펴보시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7학번부터 지금 4학년이 되는 시기까지 4년간 총학생회가 부재였기 때문에 아마 총학생회에 대한 공감이라던가 생각들이 많이 경험해보지 못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1학년 때 총학생회를 봤던 생각을 조금 공유를 해드리자면 총학생회가 굉장히 이념적으로나 아니면 잘못된 정책들을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공적인 정책들에 대한 평가가 흐려지거나 책임지고 나서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학생들과 의견이 상충된다면 어느 정도 학생사회 내에서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들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노력들이 오히려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거나 실질적인 노력으로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봤던 총학생회는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비대위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대위가 되면서 오히려 학생사회가 갖고 있던 기능들이 잃어가거나 아니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잊어왔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기능들이 오히려 학교에게 떠넘겨지거나 학생사회의 자정능력을 상실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오히려 그러한 것들을 개선하는 능력들을 점차 잃어갔습니다. 이제 학생사회가 다시 뛰어야 합니다. 학생사회가 다시 뛰려면 학생사회 내부부터, 그 선두에 있는 총학생회부터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의 1년은 학생사회의 재건을 위해서 개혁의 움직임으로 학생사회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의 하지 못했던 일들, 책임지기 무서워서 미뤄왔던 일들을 책임지고 하겠습니다. 누군가가 해야 된다면 그 누군가가 저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보 관련 질문

국 : 인하대학신문 편집국장 김동현입니다. 정후보자께서는 현재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계십니다. 총학생회장 자리를 정치권 출마로 이용하시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졸업 후 계획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 : 제가 정치외교학과를 입학한 이유도 어느 정도 정치에 꿈이 있어서,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당장 총학생회가 정치권에 대한 진출을 위한 스펙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는 법을 공부해서 로스쿨을 진학할 예정이고요. 정치에 만약 진출을 한다면 오히려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발전된 사람이 되어서 향후에 기회가 된다면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총학생회를 이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영 : 정후보님이 출사표와 이전발언에서도 학생사회를 굉장히 강조하시고 계세요. 총학생회장이 되어서 만들고 싶은 정후보님의 학생사회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 : 제대로 된 학생사회 그리고 강력한 학생사회를 원합니다. 제대로 된 학생사회란 학생사회가 스스로의 능력을 갖고 스스로의 책임을 지고 일을 추진하는 것이고요. 강력한 학생사회는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를 대하거나 교수를 대하거나 오히려 그 이외의 이익단체를 대할 때 학생 스스로가 소수자나 그런 약자의 위치에 선 게 아니라, 오히려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목소리 필요한 그리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생사회로 저희가 그 기반을 갖고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영 : (부후보자는) 정후보에 비해서 학교운영 경험이 적으신 것 같은데, 어떤 계기로 총학생회에 지원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부 : 제가 휴학기간이 길다가 2019년도에 복학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1년간 했습니다. 그렇게 활동하면서 정후보님과 아는 사이가 되었는데 정 후보님의 공략에 관련된 생각이나 학생사회에 대한 생각이 뜻깊고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역시 같이 참여해서 총학생회 선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방 : 학교협상을 하는데 있어서 본인만의 협력·협상 방식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 협력·협상에 대한 방법론은 이미 기조에서 나타나있듯이 저희는 무조건적인 투쟁이거나 무조건 적인 학교에 대한 의견수용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외교라는 것은 최우선적으로 벌어야 되는 것이 실리입니다. 어떤 것을 하나라도 더 얻어낼 것인가, 어떻게 외교적 결과를 실질적인 결과로써 나타낼 수 있는 것이냐, 라는 것을 제 1목표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방식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학교와의 협상에서 논의테이블을 꾸리고 거기서 동등한 학교의 운영주체로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죠. 그리고 그런 방식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고요. 꼭 학교가 희생해야 된다, 학생이 희생해야 된다는 그런 외교적 방식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협상이나 협력과정에서 학교나 다른 학교운영주체들이 학교 협상테이블에 학생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그런 테이블조차 구성하지 않고 학교가 일방적인 의견을 추진하려 한다. 그러면 얼마든지 학교에 대한 투쟁이나 저항, 할 생각입니다. 어떠한 외교적 입장을 딱 견지하게 되면 그 이외의 방법들을 선택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그 외교상대방도 얼마든지 그것을 이용해서 ‘어 너희는 투쟁 안 된다고 했지 그럼 너희는 투쟁 못하는 방법을 내가 너희한테 공격할 거야’ 해서 학생회의 손발을 묶어 버릴 수 있어요. 오히려 다양한 가능성에서 다양한 방법을 놓고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실리 그리고 그 이익을 얻어 낼 수 있는 것인가, 그러한 방식을 검토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 : 이전 총학생회 후보자의 당적 미발표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문제된 바 있습니다. 사전에 당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다시 한 번 재확인 하고자 합니다. 정후보 그리고 부후보자께서는 과거에 당적을 가졌었거나 현재의 당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정 : 이미 에브리타임이나 인하광장을 통해서 저희 총학생회 후보자들에 대한 당적 관련해서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저희는 현재 가지고 있는 당적이 없고 가졌었던 적도 없습니다. 저희가 조금 그런 것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그런 당적 미기재로 인한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는 정말 없어서 안 쓴 것인데 학생 여러분들께서 그것을 보시고 ‘아 이번에도 숨기는 것이 아닐까’ 라는 오해를 충분히 불러 일으켰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고요. 또한 저희가 당적 기재 관련 글에서 ‘저는 어떤 가치를 추구한다. 부후보는 어떤 사람이다.’ 라고 간략하게 말씀 드렸는데 조금 애매모호하게 느끼실 것 같아서 조금 더 정치성향이나 이런 쪽으로 딱 잘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대통령 선거를 대표적으로 말씀드려서 저와 부후보 모두 유승민을 뽑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공약 관련 질문

국 : 학생들 사이에 흔하게 ‘학생회장 하면 차 한대 뽑는다더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총학생회 재정을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하셨습니다만 이러한 투명한 회계, 어떻게 지키실지 궁금합니다.

정 : 회계가 투명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되어야 하는 것이 공개입니다. 공개되지 않은 회계는 분식 되거나 아니면 조작되거나 시쳇말로 마사지되기도 합니다. 회계의 투명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공개입니다. 저희는 주기적으로 회계자료를 업데이트하고 그것을 총학생회 홈페이지 같은 것을 개설해서 공개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학생 여러분들께서 얼마든지 접근권을 가지시고 지금 인하대학교 총학생회는 ‘언제까지 얼마만큼 썼고’, ‘그 금액은 어디에다 썼고’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총학생회 재정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국 : 남학생 휴게실을 개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남부럽지 않은 남학생 휴게실 완성됐을 때는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부 : 발전을 얘기 드리자면 샹들리에까지도 설치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거 외에도 안마 의자라든가 원하는 어떤 것이든 가능하도록 확실하게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국: 현재 총학생회 예하 기구인 야간규찰대 그리고 비룡대의 현재 근로장학생 선발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 제기는 매년 이뤄졌습니다. 새로이 제정될 내규에 따른 체계와 절차로 운영될 것이라 하셨는데,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정 : 지금 총학생회 예하 기구인 비룡대와 야간규찰대와 관련된 선발은 난수추첨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난수추첨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공정성을 학생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유지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공정성이 최근에 문제가 되었고, 실제로 야간규찰대와 비룡대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다시 한번 재고해 본다면은 그 단체들이 갖고 있는 역할들, 학교뿐만 아니라 자취생들을 위한 주변 동네의 치안 유지 목적도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안전 또한 보장되어야겠죠. 그런 것을 이제 강화시키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선발기준에 있어서 난수추첨을 조금 뒤로 미뤄두고, 실제로 체력검정이나 아니면 무도에 관련된 자격증이 있는 분에게 가산점을 줘서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그런 선발 규정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실제로 난수추첨에서 조금 예시를 들자면, 저보다는 체육교육과에 있고 무도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 그리고 헬스를 자주 즐기시는 학생분이 뽑혀야지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저보다는 그런 분들이 얼마든지 학생들을 위해서 치안을 방비할 수 있고 학우들의 안전을 책임져 줄 수 있는 분이죠. 만약에 공정성이 의심되신다면은 그런 체력검정 그리고 전문 자격증 등을 확실하게 검증한 다음에 그분들을 대상으로 난수추첨을 돌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 : 복지 공약 중에 생활 법률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자세한 이행 방법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만약 법률문제가 꽤 심각하거나 장기화될 경우 해당 변호사는 솔루션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인가요? 아니면 분쟁이 완료가 될 때까지 도움을 주는 역할인가요?

정 : 사건 프레임 관련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희가 법률 상담과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법적인 분쟁 상태에 처한 학생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느냐. 실제로 법적인 고소를 당하면은 증빙서류를 내야 되거나 자기가 스스로 증거를 확보해 가지고 자기를 변론해야 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일단 그러한 방식 중에서 지금 총학생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생활법률 상담은 지금 처한 법률 사건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증거를 제출하거나 이러한 전문적인 상담, 앞으로의 법적인 절차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그걸 대응해 나가는 방법들을 소개해주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사건을 수임하거나 아니면 수임 요청이 들어온 학우분을 위한 변호사분께서 실제로 변론을 해주시는 것까지는 해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건 자체가 실제로 1심에서 끝나지 않고 2심, 3심제도를 채택하고 있고 그것이 1년 안에 끝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대체로 3심까지 넘어가게 된다면 2년, 3년이 기본입니다. 그것을 총학생회가 실제로 책임져 줄 수 있는 범위라고는 굉장히 현실적으로나 기술적으로도 힘듭니다. 그래서 간단한 앞으로의 법적 절차나 대응 방법에 대해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신다면은 학우분들께서 실제로 사건에 대한 고소를 진행해야 될 때, 국선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그런 절차에 대한 안내 수준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꼭 송사로 넘어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합의 볼 수 있는 상황이면은 그러한 조정 단계까지도 어느 정도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 : 복지 공약 중에 정신과 및 심리 상담 지원을 생각하신 이유가 ‘교내 심리상담센터에 대기자가 많아 제때 상담을 받기 어려워서’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인하대 근처 심리 상담소나 정신과에도 상담 스케줄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느낄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정 : 심리상담센터에 대기자 수가 많다는 것은 제가 직접 학교 주변에 있는 심리상담센터를 돌아보면서 실제로 상담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듣게 된 정보인데요. 대기가 많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제가 들었을 때 최소 한 달 이상도 상담 대기자가 발생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주변에 있는 상담센터의 경우에는 개별상담뿐 아니라 집단상담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그런 대기자 수를 충분히 줄여갈 수 있고요. 또한 대기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상담이야 없겠지만 최소 한 달이라는 시간보다는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꼭 학교 주변이 아니더라도 주안 근처에도 제가 상담 센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요. 그리고 인천 상담 센터가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다 얘기가 돼 있습니다. 실제로 인천시에서도 상담센터 관련해가지고 이제 어느 정도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러한 바우처 제도나 기타 지방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담 지원 정책들과 함께 어떻게 한다면은 어느정도 대기수 뿐만이 아니라 상담의 질, 그런 것 또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 교내 심리상담센터 정상 운영방안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면 교내 심리상담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 아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내세운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 : 심리상담센터의 정상화는 총학생회보다는 학교가 책임지고 나서야 될 길이죠. 다만 거기서 총학생회의 역할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상담센터가 학생들과 인하대학교 구성원들을 위해서 어떠한 방식이든 또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는 말을 충분히 할 수 있고 거기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넘어서 학교의 역할을 침해하거나 아니면 넘어선다는 것은 조금 어려운 일이겠죠. 실제로 상담실에 대한 정상화는 학교에게 맡겨두고 그 기간 동안, ‘학생들이 상담을 못 받는 기간 동안 학생들을 그냥 방치할 것이냐’라기 보다는 오히려 정상화되기까지의 잠깐의 시간이라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서 정상화 된다면은 다시 학교의 심리상담센터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그러한 대체 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심리적 우울증에 대한 병명 같은 사회적 용어까지 생겼죠. 그런 것들도 고민한다면은 ‘심리상담지원에 대한 공약을 쉽게 넘어갈 수 없었다’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 학생자치 공약 중에 현재 총학생회 기록물 관리 및 개선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 회계자료 같은 문서의 구체적인 기한을 설정하여 자의적인 문서 폐기를 원천 방지하겠다고 하신 점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먼저 회계자료 같은 공적인 자료는 교내 문서 관리(학칙) 규정에 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어떤 점에서 엄격한 기한을 설정하신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 학칙은 학생사회에 적용되는 규정이 아닙니다. 학칙은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할 것이냐, 어떻게 일을 해야 된다는 규정이지 학생들도 이렇게 일을 해야 된다 라는 규정은 아니에요. 그래서 얼마든지 총학생회나 아니면 기타 학생 자치기구들이 문서 관리에 대한 규정을 따로 만들어 둘 수도 있습니다. 지금 아직 학생회칙이 개정되지 않았지만 학생회칙이 개정돼서 세칙을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이 된다면 이제 문서관리에 대한 세칙을 마련해서 얼마든지 ‘회계자료는 5년 이상 보관한다’, ‘회계 이외에 다른 총학생회 업무 자료들은 3년 이상 보관한다’라는 명시적인 규정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그것이 난항을 받게 된다면은 총학생회 자체 내규로 어떠한 ‘문서 관리 규정을 만들 것이다’라는 것을 학생 여러분들께 공개하고 그것에 맞게 총학생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여러분들께서 충분히 감시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 도입 제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 또한 문서를 악의적으로 폐기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 방지책이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지 않습니다. 어떠한 방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 : 문서 폐기됐을 때의 방지책이요?

 

영: 네 악의적으로 폐기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적어두셨는데 이에 대한 방지책이 밑에 나와 있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정 : 그 대안이 바로 매뉴얼 제정입니다. 매뉴얼이 단순히 총학생회에서 만들고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여러분들께 공개가 돼서 총학생회가 ‘어떠한 매뉴얼을 가지고 어떻게 움직일 것이다’라는 것을 상세하게 말씀을 드려야겠죠. 만약에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그것을 보고 계시는 학생 여러분들께서 충분하게 비판을 해주시고 거기에 대해서 정치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그런 감시 기구 또한 함께 마련될 예정입니다. ‘총학생회가 단순히 자기네들 편하도록 메뉴얼 만들지 않도록 총학생회가 어떻게 일을 해야겠다’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학생 여러분들께서 보고 그리고 직접 그렇게 하는지 감시할 수 있도록 그러한 것들을 공개해야지, 그렇지 않고서는 방지가 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정보공개가 되어야 합니다.

 

영 : 교육, 학사 공약 중 수강신청 제도와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재수강 TO를 만드는 경우에는 학년 간은 관련 없이 진행되는 건가요?

정 : 재수강 TO에 대한 설정은 원칙적으로 일단 교수자가 결정해야 될 문제인데요. 저희는 거기에 대해서 일단 교수자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일단 우선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학년별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강의의 성격에 맞게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떠한 강의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맞춰져 있는데 이게 1, 2학년이 재수강을 할 수 있다고 하면 그런 재수강 TO가 마련되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죠. 일괄적인 규정보다는 강의의 성격에 맞게 재수강 TO가 설정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상에 임할 것입니다.

 

영: 협력∙협상 공약중에 셔틀버스 노선 수요조사를 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수요조사 후속조치는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비인기 노선에서 버스를 전환해서 배치할 경우, 기존의 이용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부 : 저희가 이제 수요조사에 있어서는 포인트를 잡으려고 하는데, 수요조사를 한 거에 있어서 가장 많이 몰리는 포인트, 그거를 이제 직선적인 점으로 잇는 게 아니라 그걸 이제 노선으로 이을 건데, 그렇게 이어서 최대한의 선호 노선을 세워보면 아무래도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긴 하겠죠. 비인기 노선이 생길 테니까. 그걸 이제 가장 많이 (음향 불명확) 노선으로, 방향쪽으로 가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 마지막 질문입니다. 협력∙협상 공약 중 생활관 선발기준 재정립 공약에서 생활관 선발 기준에서 지역 거리를 추가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제주도와 대전, 천안, 대구 같은 도시는 모두 거리차가 상당하지만 모두 통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학을 할 수 없는데 거리가 더 멀다는 이유로 어드밴티지가 있는 건 불공평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통학∙비통학권에 대한 구분에 대한 애매함이나 현실과 맞지 않는 구분을 수정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정: 제가 하나의 예시를 드리자면 호남대학교에서 5년 전에 공식적인 오피셜로 자신들의 홍보영상에서 ‘서울에서 광주에 KTX가 뚫렸다. 이제 우린 통학권이다’라는 홍보영상을 낸 적이 있었어요. 대전에서 당연히 통학이 불가능할 것이고, 춘천에서도 불가능할 것이고, 제주도에서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비통학권에 대한 고려 사항 중에서, 직선거리와 비통학권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통해서 그것에 대한 차점 정도는 어느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수단이 없는 것과, 어느 정도 불가능하다는 굉장한 차이가 있는 말입니다. 적어도 천안은, 천안에서 통학하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적으로 천안에서 인천까지는 대중교통이, 1호선이 마련되어 있고, 제주도에서는 과연 인천까지 통학을 할 수 있는가. 원천적으로,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천안에서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적어도 이러한 차점을 만들어서 그분들을 세부적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생활관 선발 기준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정 부분 반영될 수 있게 한다, 라는 얘기입니다.

 

방 : 복지 공약 중에서 총학생회 법무실을 운영해 생활법률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법무국을 조직할 예정이라면 법무국원들이 법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은데, 법무국원들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될 예정입니까?

부 : 저희 시행 방법을 보면 법무국과 1차 상담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이를 통해 최대한의 지원을 할 예정인데요. 이런게 또 어찌 보면 전문적인 지식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 이해합니다. 그런 생각에서 나온 질문인 것 같은데, 여기서 법무국이 일반 학생일 텐데 그 정도 수준에 갖출 수 있겠냐는 의문이 들 수 있겠습니다. 법률 문제는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걸맞는 사람을 찾을 때까지, 아무나 시간에 쫓겨 넣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사람을 찾을 때까지 할 것이며, 저희가 만약에 찾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거나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에는 정후보나 제가 공부를 해서라도 직접 나설 것입니다.

 

방: 복지 공약 중에서 현재 인하대학교 남학생 비율이 60%가 넘는 상황을 언급하시며, 남학생 휴게실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남자학우분들이 원하는 것은 공간 증설 또는 확장인 것 같은데, 아까 언급하신 샹들리에 또는 리모델링 같은 환경 개선 및 사업 추진 배경과 모순되는 것 아닐까요?

정 : 공간에 대한 문제는 일단 현실적으로 즉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에 대한 논의는 학교가 아마 매년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2~3년 이상의 기간을 두고 공간 재조정 얘기를 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5년, 2016년쯤에 스마트캠퍼스추진단 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앞으로 인하대학교의 캠퍼스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인하대학교에 있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기본 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그때 60주년이 설립되었던 때죠. 이제 2021년에도 한번 더 공간 재조정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간 재조정 계획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들어봐야겠지만, 남학생 휴게실 같은 경우에는 매년 이뤄져 왔던 사안입니다. 실제로 원래는 남학생 휴게실이 공과대학 학생회에서 관리하는 것인데 갑자기 총학생회로 이관되고, 총학생회에서도 제대로 된 남학생 휴게실 환경 개선 이나 운영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 그 성질을 유지할 수있는 정도만 사업안을 편성하거나, 예산을 편성했던 사안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남학생 휴게실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가져가고, 지금 당장의 총학생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라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의에서 나온 것이 남학생 휴게실 환경개선이고요. 남학생 휴게실같은 경우에는 이제 말씀해 주셨듯이 증설도 필요하고 환경 개선도 필요합니다. 공통점은 더 이상 남학생 휴게실에 대한 환경개선이나 증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변화가 필요하다 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 : 학생자치공약 중 학과 학생회비 납부를 개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과 학생회비를 등록금에 포함시키겠다고 언급하셨는데, 등록금에 포함시켜 납부하는 것이 투명한 재정 운영과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 듣고 싶습니다.

부 : 지금까지 과학생회비는 OT같은 곳에서 현금을 걷는 곳이 많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횡령이나 그런 것의 위험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전산화를 해서 그런 것이 애초에 처음부터 불가능하게,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방 : 과학생회비는 과 운영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1학년 첫 학기에 4년치를 모두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 학생회비를 등록금에 포함시킨다는 것은 1학년 첫 학기에 4년치를 모두 걷겠다는 것인지, 한 학기를 기준으로 8학기에 나눠 걷겠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그것은 아마 학과 학생회에서 결정하게 될 일인 것 같은데요. 학과 학생회 같은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아마 꾸준히 학생들 사이에서도 얘기가 나왔듯이, 분할납부가 필요합니다. 학과 학생회 운영에서 8년치를 걷어서 여러분들에게 8년에 나눠서 학과 학생회비를 다시 돌려드리는 복지 정책을 하겠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학생회는 1학년을 대상으로 걷은 학생회비를 그 1년 안에 다 거의 소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오히려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전산화를 통해서 그런 불안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방침을 마련해 주고, ‘그것에 의해서 재정적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했을 때는 총학생회에서 얼마든지 교비지원금을 인센티브로 이용해가지고 사업을 추진헀을 때, 아니면 문화사업지원금 또다른 기타 지원금을 통해서 재정적 운영을 보조해줄 수 있다. 실제로 2014년인가요, 그때 ‘학과 학생회비를 분할납부하자’라는 의견이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당시 단과대학 의장분 한 분이 2015년에 그것을 학생회들과 그 당시에 학과 학생회비를 실제로 분할납부 해봤더니, 이전에 거쳤던 납부 비율보다 더 높은 납부 비율이 나왔던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한 번에 걷는 것이 재정적 어려움이 해소되었다는 것 하나와, 어느 정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선택권이 주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학생 여러분이 학과 학생회비를 납부하는데 납부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방 : 학점세이브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수의 학교에서 다음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사례 말고, 학점세이브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계획과 과정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부 : 저희 학교에 과도 많고, 단과대도 많고, 수업도 수업마다 실험수업 및 강의수업 등 수업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수업의 특성에 맞춰서, 단과대 또는 학생들이 구상하는 것에 맞춰서 다양하게 방법을 강구할 생각합니다. 그저 천편일률적으로 세이브제를 도입하는 게 아니라, 각 수업의 특성에 맞춰서 하는 것이 제일 옳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방 : 학점세이브제가 도입된다면 시기별로 학생들이 듣는 학점 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생 수가 많이 몰리는 학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수업들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현재 대형 과의 전공 필수강의는 평소에도 여석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한 수업에 많이 몰렸을 때의 대안이 있으신가요?

정 : 대형 수업에 학생들이 몰린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학점세이브제와 무관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것은 학점세이브제가 아니더라도 몰리는 문제거든요. 학점세이브제에 대한 질문이 아니시고 오히려 이러한, 지금 현재 대형 과들이나 수강신청이 치열한 학과에 대한 강의를, 뭐 몰리는 강의가 있다, 그런 강의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고 물어봐주셔야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학점세이브제는 제가 온라인으로 개시 했을 때처럼 어느 정도 학교와의 공감대를 이루어 낸 사안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얼마든지 고려해야겠죠. 특히 사범대 같은 경우에는 소수과이다 보니까 열리는 강의도 적은 마당에 필수과목이 엄청 많으면 대형 과가 아니더라도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재고할 예정입니다. 다만, 그러한 상황에 대한 개선 노력조차 없이 꼭 재고하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충분히 강의를 개선할 수 있는 예산이나 아니면 기타 보조방안을 찾아낸 다음에 그것조차 해소가 안된다고 하면 한 사람의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학점세이브제에 대한 검토도 재고할 예정입니다.

 

방: 교육 및 학사공약 중 생활활문과 글쓰기와 토론 등 기초교양필수과목을 P/F로 전환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다음 과목을 수강했던 사람들이 재수강을 하게 된다면 그분들은 P/F로 학점이 적용되는 건가요?

정: 이미 들으셨던, 일단 A나 B에 대한 학점을 받으신 분들에 대한 소급 적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우선적으로 지금 현재 아직 생활한문이나 글쓰기와 토론을 듣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적용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협상에 임할 것이고. 또한 재수강, C+이하의 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다시 수강을 했을 떄에도 이것은 ‘최초 수강생들과 좀 구분될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은 좀 나눠서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아 이 C+ 이하의 학생들도 얼마든지 재수강을 한다면 패스로 넘어갈 수 있다’라는 학교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최대한 많은 학우들분들께서 적용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방: 교육∙학사 공약 중 수강신청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재수강자 전용 TO를 개설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제도가 일반수강신청을 원하는 학우들의 자리를 뺏는 것이라는 학우들의 반발이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부: 물론 그런, 저희도 생각 안해본 것은 아닙니다. 저희도 그런 거에 있어서 수업마다, 매번 말씀드리는 말인데 모든 수업에 대해 똑같이 적용하면 안 되고 수업마다 있는 특성을 살려서 그런 거에 피해가 최대한 가지 않게,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제력을 가지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대한 협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방: 협상∙협력공약에서 셔틀버스 이용 개선을 위해 셔틀버스 GPS를 설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GPS 오작동 등 기술적 결함에 대한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 방식이 있으신가요?

정 :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총학생회에서 어느 정도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실질적으로 GPS가 요즘 오작동을 한다는 것은 조금 사례가 찾아보기 힘들겠죠? 그러한 GPS가 만약에 발생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게 총학생회의 책무일 것입니다. GPS가 오작동을 한다면 일단 그 사실부터 알려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지금 GPS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것을 참고 바란다’ 일단 이런 말씀을 드려야 하고, 어느 정도 GPS가 아니더라도 셔틀버스 운영 회사나 학교 측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예상 도착 시간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매번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극히 드물게 요즘에는 일어나고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학교의 행정력과 셔틀버스 운영회사의 노하우 정도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도 나중에 추후 GPS설치와 관련해서 셔틀버스 회사와 협상을 했을 때, 이제 학생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게 되면 ‘당신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라고 했을 때 충분한 대안책을 말할 수 있도록 저희가 협상에 임할 예정입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은 얼마든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방 : 또 그 GPS를 인하대 어플에 설치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인하대학교 어플의 용량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셔틀버스를 타지 않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학우들이 불편함을 느끼진 않으실 지 궁금합니다.

부 : 저희가 아직 그 앱을 정확히 만들거나 실행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용량이 늘어날 지는 모르겠지만, 용량이 좀 심하게 늘어난다면 그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다른 앱으로 추가적인 실행 가능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URL을 따로 이제 접속을 할 수 있는 그런 링크 방안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거는 이제 어느 정도 앱이 용량이 나올 지 모르겠지만 너무 이제 지나치게 크다면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다른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방 : 협력∙협상 공약 중 생활관 선발 기준을 재정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첫번째 방법으로 통학∙비통학권 구분을 삭제하고 지역 거리를 기준으로 도입하겠다고 하셨는데, 지역 거리의 기준이 어떻게 도입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 지역거리는 학교와 그 지역 간의 직선거리가 일단 예시적으로 고려될 수 있겠습니다. 직선거리라고 하면은 이제 진짜 지도에 대고 일자로 쭉 긋는 직선거리가 되겠죠. 만약 그것이 조금 불합리하다, 아니면 조금 타당성이 없다라고 하면은 적어도 예상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 시간이나 통학 거리에 대해서 그러한 것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겠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방 : 또 기존의 선발 기준에 가계 소득을 추가하는 방법도 말씀하셨는데, 가계 소득의 기준이 어떻게 마련될 것인가요? 현재 국가장학금과 같이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장학금도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기준인지 궁금합니다.

정 : 지금 현재 생활관의 선발 기준에서 보면은 차상위 계층은 이미 선발 기준이 있습니다. 차상위 계층에게는. 근데 그것 외에도 이제 다른 소득 분위를 저희가, 총학생회가 아는 것은 개인정보에 좀 침해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하기보다는 학교 측에서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통해서 그 소득 분위에 따라서 점수를 매길 예정입니다.

 

방: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정: 네. 방금 말씀해주셨듯이 소득분위, 그 국가장학금 기준이죠. 국가장학금 기준으로 가계 소득을 삼되, 그게 가장 공신력 있는 기준인데, 아까 부장께서 말씀해주셨듯이, 그 국가장학금 기준이 정말 애매모호하다 라고 하지만, 이 소득분위에 대한 것은 정부 단체든 아니면 공공기관에서든 공신력있게 사용되고 있는 기준이라서 총학생회가 이것이 잘못됐다고 해서 개인정보에 대한 것을 어떻게 다른 방안을 마련하거나 하기는 힘듭니다. 그것을 알아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오히려 저희도 국가장학금 선발을 위한 가계소득기준을 소득분위를 매기는 것이 조금 현실성 없다라는 것은 저희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이니까요. 하지만 그것에 대해서 총학생회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느냐, 라기보다는 그 자료를 어떻게 하면은 신빙성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냐, 라는 것을 탐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통질문

국: 네. 정후보께서도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201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총학생회장 자리는 올해로 4년째 공석입니다. 2017년에 입학한 학우들은 중간에 휴학하지 않았다면 현재 4학년 2학기로 이제 졸업학기입니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때에는 총학생회장이 없는, 즉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별다른 문제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었습니다만, 과연 후보자께서는 학교에 총학생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정: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말씀입니다. 실제로 총학생회가 없었던 기간동안 우리가 모르는 학생들은 얼마든지 위험에 처해있던 상황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우리학교 인하광장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의 사이트에서도 자신은 어떤 법적 문제를 겪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되겠냐, 라는 글이나 아니면 뭐 인대전을 통해서 저는 이러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 제보 글도 많이 올라오고요. 단적으로 학교에 인하광장에 있는 민원게시판, 또는 학교발전건의함에 대해서도 충분히 학생들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지금까지 존재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거나, 아니면 어려움을 함께 해소했다는 얘기를 저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실제로 나타난 학생들이 그 정도의 소수라고 하면은,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하지 않은 학생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 학생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 그리고 그 도움을 절실히 필요하는 학생들을 위한 총학생회가 건설돼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출마하게 됐습니다.

 

국: 2020년 올해에는 그 어떠한 축제도 진행되지 못하여 많은 20학번 신입생들은 축제 자체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내년 2021년에는 축제가 개최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몇 년째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부스 운영, 그리고 주류 및 식품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존재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부: 네. 일단, 내년에 축제 관련, 이제 과연 열릴 수 있을까 그거는 저희 총학생회가 물론 할 수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범국가적인 코로나 사태 때문에 이것이 안 된다면은, 뭐, 피치못하게 안될 수도 있고요. 그런 점에 있어서는 확실한 답을 드릴 수 어렵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만, 이제 직접 열리게 된다면, 하고 이제 주신 주류나 그런 부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에브리타임에도 관련된 글을 저희가 한번 올렸고, 그 관련된 질문이 또 많이 나왔는데요. 거기에도 답변드렸다시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류나 무엇이든 협상 또는 협력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끌어낼 생각입니다.

 

영 : 지금까지 저는 학생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투표 저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히 총학생회의 문제가 아니라, 단과대 각 학과 학생회를 구성할 때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며, 이번 선거에서도 구성 인원이 모두 성립하지 않아서 비대위 형식으로 운영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 네. 저희는 최대한 선거운동이라는 것 자체가 후보자가 어떤 사람이고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생각인지 소상히 밝힌 다음에 그것을 유권자 분들에게 선택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투표가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은 유권자분들의 책임이 아니라, 오히려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다라는 후보자의 책임도 일정부분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유권자분들께서 총학생회 선거나 아니면 기타 학생회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셨던 이유는 학생회가 그만큼 내가 왜 투표를 해야 되는가 라는 그러한 요인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증명 이유를, 존재해야 할 이유를 증명해야 되는데 그것을 증명하지 못했으니, 어, 총학생회 없어도 되는 거 아니야? 아까 기자님들이 말씀해주셨듯이, 비대위동안 아무런 문제없고 축제도 잘 진행되고 있는데 학생회가 생겨서 뭘 하나, 라는 그런 인식을 총학생회 스스로가 만들어 낸 겁니다. 총학생회뿐만 아니라 기타 자치기구들도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조금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학생회는 어떠한 일을 할 수 있고 얼마만큼 일을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학생회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증명 드리고 싶었던 것이고요. 그 다음 질문에 대해서는 투표가 성사되지 않아서 이제 비대위체제로 넘어가게 되면은 그것은 저희가 앞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다음 후임자들이 결정하게 될 문제입니다. 저희가 낙선했다고 해서 학생사회에 대한 관심을 끊을 생각은 없습니다. 계속해서 학생사회가 자정능력을 활용할 수 있고, 그리고 앞으로 학생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방 : 학우들이 학교에 대한 활용을 잘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홍보의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사업들을 어떻게 홍보하고 알려서 학우들의 이용을 이끌어낼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부: 저희 공약 중에도 있던 건데요. 저희 이제 홈페이지,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인데, 당선 시에. 그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총학생회 홍보의 시작점이겠고요. 또한 공보팀을 적극 활용해서, 이제 요즘에 온라인 공보가 제일 많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니만큼, 또 코로나로 인해서 오프라인 활동이 축소되고 있는 만큼, 공보팀을 통해서 이제 홍보에 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방: 현재 각 단과대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오픈채팅과 같은 방법을 이용해 학우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 때 당선이 되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학우들과 소통을 할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는 건가요?

부: 그렇습니다. 그동안 많은 총학생회 후보자분들이 나왔을 때, 뭐 이제 또 저희뿐만 아니라 소통에 관련 얘기를 많이 하죠. 소통, 카톡방을 만들겠다. 근데 저희가 이번에 그걸 넣지 않는 이유는 그게 너무 당연해서 그렇습니다. 그거는 당연히 총학생회 홈페이지가 따로 개설돼서 거기서 운영돼야 될 일이지, 카톡방을 통해서 소통을 하겠다, 얘기를 듣겠다. 이런 게 아니라, 광장이나 에브리타임에 있는 얘기를 듣는 게 아니라, 총학생회 홈페이지, 정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런 불편함이나 홍보 그런걸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2부

온라인 방청객 질문

Q. 현재 있는 야규대, 비룡대가 가져오는 효과들을 제시해주십시오. 이 두 기구들의 푤어성을 저로서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효과가 미비하다면, 통합을 하거나 인원을 감축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정: 야규대, 비룡대와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첫째, 인하대학교 뿐만 아니라 인하대학교의 주변에서 자취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치안 문제, 그리고 학생들의 귀가 및 안전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요즘과 같이 오프라인 활동이 굉장히 제약되어있고, 지금 현재 자취생분들이 많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치안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다만, 이제 우려하시는 게 지금 상황에서 투자, 자본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안전에 대한 결과로 나타나느냐에 대한 질문이신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의 필요성은 공감을 하고 있지만, 만약 그러한 조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은 얼마든지 총학생회에서 나서서 비룡대와 야규대에 대한 구조조정 정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런 것을 하더라도 총학생회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치안이 크게 낮아지거나 그런 기능들이 흐려지지(확실치 않음)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Q. 봉사장학금을 투명하게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본교 규정에 맞게 봉사장학금이 부여되고 있는지 공개하겠다고 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차례대로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 : 두 번째로 봉사장학금에 관한 얘기는 그 수령의 대상이 올바른 사람에게 지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이번년도 뿐만 아니라 계속 매년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봉사장학금에 대한 투명성 문제는 계속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봉사장학금 대상자와 실제 수령자가 다른 경우도 있고 이것을 예전에는 현금 수령까지가 가능해서 현금 수령을 어느 정도 명단을 빌리는 식으로도 계속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저희는 그래서 지금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이 얼마만큼의 봉사장학금을 수령하는지에 대해서 개인정보를 크게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명단을 공유하고자 하여 공약을 제시한 것입니다. 실제로 2016년에도 어느정도 학생자치기구에 종사하면서 봉사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명단을 이름이나 크게 학번을 일정부분 공개하여 어느정도 개조가 가능하거나 실제로 학생들이 듣고 알고 있는 정보와 비교할 수 있는 정도는 공개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 수준에서 최소한 그 정도 수준에서는 봉사장학금 명단이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적어도 그것만큼 학생들이 직접 알고 있는 것, 비교하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의 정보공개 수준은 저희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 그 실질적인 치안시스템이 가져오는 효과를 수치적으로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떠나서, 저는 왜 여러명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치안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 : 치안시스템이 가져오는 효과를 수치적으로 보여달라고 요청하셨는데, 치안시스템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예를 들면, 야규대분들이 한 달에 몇 건 정도 처리했는지, 그런 걸로 이제 수치화 시킬 수 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그것이 수치화 되고 있는 통계자료는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것을 더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저희도 일반 학우이기 때문에 없고요. 그러한 점에서 알려드리고 싶지만 지금 저희 입장에서는 알려드리기 어렵고요. 저희가 나중에 당선이 돼서 그러한 위치에 간다면, 그걸 충분히 반역해서 아까 정후보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인원감축 또는 재정비에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돌아다니는 것은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이제 그래서 저희가 아까 선발 관련해서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 확실하게 일정한 기준을 두고 그 이상의 인원만 선발하여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에 그런 점을 저희 공약에서 한번 다시 강조 드리겠습니다.

 

Q. 저는 봉사장학금 규정인 “자치기구 활동에 공로가 있는 자”에게만 봉사장학금이 지급되는지 확인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언론사, 응원단, 학군단 등 규정에 맞지 않는 인원들이 봉사장학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잘못된 것이겠지요?

정 : 봉사장학금에 대해서 학생자치기구의 공로가 있는 자라고 하는 규정은 매우 모호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작년 대의원총회 때도 그것에 대한 문구를 가지고 제가 발언을 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러한 규정을 저희는 세분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자치기구에 있는 직위와 그 다음에 그 지위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차등적으로 봉사장학금이 지급되고 있는데요. 그러한 것도 이제 학생 여러분들에게 공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단과대학 국장이면 등록금의 몇 분의 몇, 그리고 총학생회장이면 등록금의 얼마 이렇게 감면되는 그러한 기준을 뚜렷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만들어서 여러분들에게 공개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 직위에 도대체 누가 있는지 개인정보침해가 안 되는 선에서 공개를 해서 투명하게 봉사장학금이 지급이 되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언론사와 응원단, 학군단의 경우는 저희도 아마 봉사장학금 지급이 뭉뚱그러져서 추가되는 경위 속에서 언론사나 응원단 그리고 학군단이 추가된 것으로 아는데요. 이것은 편제 속에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학생자치에 공로가 있는 곳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따로 직제를 편성해가지고 봉사장학금이 아닌 다른 경로의 장학금으로 지급 될 수 있도록 어느정도 규정을 명확히 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Q. 저 또한 기준은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제가 언급한 언론사, 응원단, 학군단 등은 본교 대의원회의 감사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분명히 감사세칙에는 모든 자치기구는 감사가 받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는 잘못된 것이지요?

정 : 네 저는 그 기준에 맞지 않게 언론사, 응원단, 학군단이 봉사장학금에 잘못된 편제속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드린 것이 이러한 직제나 편성을 따로 구성해서 언론사, 응원단, 학군단에 대한 봉사장학금이 따로 편제가 돼서 지급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로 학생자치기구는 당연히 대의원회나 기타 자치기구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Q. 현재 본교는 총학생회비를 학교 측에 등록금과 함께 납부하고 있습니다. 이는 총학생회 회계의 투명화에 장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구조를 바꾸실 의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등록금과 함께 이를 걷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 : 총학생회 회계와 관련한 납부는 결국에는 이제 총학생회비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투명성과 직결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질문 주신 내용에서 총학생회비와 등록금을 함께 납부해야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어느정도 교육부에서 그것을 자제하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따라서 총학생회비를 등록금과 최대한 의무화되도록 납부하라는 것을 자제하라는 것이었고요. 이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의료공제비와 같이 등록금을 납부할 때 필수적으로 내야하는 비용에서 제외하라는 내용, 그것을 학생들이 선택 납부 할 수 있도록 그것을 규정하라는 내용이 교육부에서 권고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금과 함께 납부되어야 하지 않더라도 학생여러분들이 총학생회비를 납부하실 때 선택적으로 납부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Q. 현재 인하대는 재정난에 헐떡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재정난이 송도캠퍼스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송도캠퍼스 조성 때문에 본교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면, 이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 투쟁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정 : 저희가 아예 투쟁을 비투쟁 노선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투쟁을 할 의향은 있습니다. 다만, 투쟁 이전에 진지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임해야 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해서, 비투쟁 노선에 대한 강조를 해드렸던 것이고요. 송도캠퍼스에 대한 문제는 이미 2010년대 그리고 2010년 이전부터 송도캠퍼스 관리료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1년, 2013년 정도에는 송도캠퍼스를 5/7공구로 가냐, 11공구로 가냐 이러한 논의 때문에 학생사회가 정말 박터지게 싸운 적도 있었고요. 그 다음에 결국에는 인천시에서 어느정도 송도캠퍼스로 온다면 지원금을 주겠다, 라는 지원금이나 간접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에서 송도캠퍼스 건립을 약속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그러한 송도캠퍼스 건립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어느정도 재정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됩니다. 다만 그러한 재정난이 결국에는 장기적인 비전으로 봤을 때 학생들에게 투자되고 그 이상의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캠퍼스냐, 라고 했을 때 어느정도 지금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 감축을 하고 조금 거기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중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도 안되고 그냥 재단의 건물늘리기로 이용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상테이블에서 그것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그것조차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정말 투쟁에 대한 노선은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총학생회에서 투쟁을 했을 때 협상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투쟁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투쟁이라는 것은 학교와의 협상에서 절차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최종적이고 최후의 수단으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투쟁은 형식적으로 어느정도 보여주기 식으로 또는 학생들과 학생 대표가 협상테이블에서 하나라도 더 못 얻어낸 상태에서 책임지기가 무서워 그것을 학교측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로 사용된 적이 많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투쟁은 바라지 않고요. 정말 투쟁을 할 것이라면 총학생회장이 경찰에 끌려가거나 구속당할 각오로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제가 속해있는 공과대학 같은 경우 교수님들께서 (저와 제 주변인 한정입니다.)교수님들께서 수업 방식을 합의하기보다는 보다는 어느정도 미리 정해두고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보통 교수님께 수긍하는 편이긴 합니다.) 후문 연설에서는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겠다라고 하신 걸 들었는데, 교수의 권리와 학생의 권리 간에 밸런스를 어떤 식으로 조절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 교수, 그리고 학생, 학교 또 더 넓게 보면 동문회까지 인하대학교를 이끌어가는 발전 주체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학교에서 또는 교수가 또는 동문회에서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항상 강조하는 것은 학생들과 함께 견뎌나가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 라는 식으로 학생들을 좀 수단화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학생사회에서 학생들의 자존심, 그리고 자부심을 어느정도 학교에서도 존중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존중은 형식상에 지나지 않거나 실질적으로 보장되지 않았었고요. 수업과 같은 경우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학생으로서 존중받느냐에, 대한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한 수업에서 어느정도 운영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은 교수에게 있겠지만 적어도 교수는 연구자가 아닌 교육자로서 학생들에 대한 눈높이에 대해서 어느정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교수회와 학교와의 논의에서 충분히 학생들의 입장이 대변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지난 1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냐 대면 강의냐를 두고 어느정도 학교와의 협상이나 그런 것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지금까지 인하대학교에 대한 헌신이나 또한 인하대학교를 이 자리까지 만들어오게 한 그러한 발전 동력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학생들에 (대한) 존중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당장 임기 내에 학우님에 대한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한 잘못된 점을 바로 고쳐드릴 수 있다고 자부심있게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제 이후에 총학생회장으로 등장할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말할 수 있고 저희의 사례를 참고해서 앞으로 학생들의 권리가 점차 늘려가고 점차 존중받는 식으로 가야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말씀 올리겠습니다.

 

Q. 프라임 사업 이후로 진행된 구조조정 때문에 아직까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학과들이 여럿 있습니다. (공과대학 같은 경우 과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이를 조사 및 제대로 정립시키실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일부 과는 아직도 이동 혹은 변경된 단과대학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부 : 자리를 잡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정확히 표현하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융합이 잘 안 됐다거나 학생들 간에 무슨 불화가 있다거나 그런 거를 예상하는데요. 아무래도 이제 두 과를 프라임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서 강제적으로 합쳤으니 그런 일이 없지 않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에 있어서 당연히 총학생회가 책임져야 할 일이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저희도 최대한 돕겠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 : 조금 추가적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프라임 사업이 이제 결국에는 프라임 사업 이후에 인하대학교에 대한 구조조정이 일어난 것은 결국에는 학과와 학과의 통폐합이 아니라 단과대학 간에 융합이죠. 단과대학에 대한 소속 편제의 변경이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 학생자치 쪽에서도 그러한 융합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서는 단과대학 내에서 스스로 그러한 기회를 찾는 것이 우선적이겠지만, 그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총학생회에서도 얼마든지 개입해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는 말씀을 부후보께서 주셨던 거구요

그 다음에 추가적으로,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단과대의 자치 뿐만 아니라 기타 단과대 교수나 교직원 간에 융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학교와 함께 논의 테이블을 해서, 자리를 신규로 단과대학에 편성된 학과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을 해야 될 텐데요. 이거는 우선 단대발전협의회에서 충분히 각 단대 자치기구 내에서 해결을 해야 되겠지만, 그것조차 안 된다면 이제 총학생회 안건으로 상정해서 대학발전위원회라는 전체 안건으로도 상정할 수 있습니다.

 

Q.. 부후보께서는 정후보님과 함께 공약을 짜신 것이 아닌가요? 왜 어떤 공약에서는 답변을 명확하게 못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부 : 일단은 답변을 명확하게 못 드린 점이 많았다는 것에 대해서 죄송한 말씀 올리고, 네 함께 공약 짠 거 맞습니다. 함께 많이 살펴봤고, 제가 답변을 잘 못하는 점에 있어서는, 제가 워낙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아까 쉬는 시간에도 제가 목소리가 너무 많이 작고 위축돼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이외에도 제가 발표시간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는 것도 까먹고, 자꾸 그렇기는 하는데,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Q. 본교 수강신청 시스템의 문제는 결국 서버 마비가 큰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부 : 매년, 매 학기 수강신청 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데요. 저 역시도 그런 거 때문에 피해를 겪고 있고, 비단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에서 매년, 매 해 수강신청 때 마다 일어나는 일인데, 이거에 대한 해결책이라 하면은 당연히 이제 조금 더 예산을 들여서 조금 더 큰 서버를 하는 게 맞겠죠. 이제 그런 점에 있어서 불편함을 저희 학우분들이 겪고 있고 하다면, 당연히 학교와의 협력과 협상을 통해서 늘려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Q. 회장, 부회장 후보 둘 다 총학생회 경험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 이전 총학생회 소속일 때는 대표자로 하여금 변혁을 외치지 않았는지, 변화하지 않는 총학생회 소속으로 업무를 진행하셨는지 의문입니다. 본인들이 소속된 단체의 대표자는 괜찮다는 것이 아니겠지요?

정 : 저희가 소속되어 있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변혁을 하지않았다고 해서 그분께 면피를 드리거나 면책을 드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미 그 이전부터 학생사회 변혁을 주장했고,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그것에 동감을 하신 부후보께서도 저와 함께 출마를 하셨던 것이시고요. 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체제와 그 구조 속에서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적어도 비상대책위원회라는 것이 기능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정당성이나 기타 민주적인 원칙에 의해서 행동을 하여야 할 때는 큰 제약이 따르고, 큰 책임, 그 이상의 책임이 따르기도 합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갖고 있는 그러한 한계점들 때문에, 오히려 변혁을 외치지 못했던 것은, 핑계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 내부에서도 충분히 총학생회 운영 방식에 대한 변화, 꾸준히 추진했었고요. 그것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 이제 총학생회라는 정식적인 그리고 정당한 학생 대표기구로서 자리를 잡아야만이 할 수 잇는 것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사회가 지금까지 4년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라고 해서 미루어 두었던 개혁 과제들, 임기 내에 모든 것을 완수하겠다고 약속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저와 부후보가 그 임기내에는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것을 실천하겠다, 모든 것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라는 말씀을 확실하게 드리겠습니다.

 

Q. 지금까지 총학생회가 없는 것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축제를 하지 않는 등 어느정도 학우들로 하여금 필요성을 자각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그러면 저는 총학생회비를 왜 내는거죠?

부 :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데에 있어서 축제를 하지 않는 등’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려는 것이 저희의 기조가 아니라, 저희는 이제 학생분들, 즉 유권자 분들에게 선택의 길이 있다는 것, 더 좋은 길, 더 나은 길의 선택의 길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그게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더 나은 공약, 학생사회를 위한 더 나은 공약, 또 학생 개개인의 삶을, 또 졸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의 그러한 도움, 모든 것에 있어 더 나은 길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일에 있어서 학우분들이 내시는 총학생회비가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당선된다면, 노력하겠습니다.

 

Q. 기자분들께서 진심으로 학생들이 참여를 안하는 것이 홍보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매일 있는 과제, 취업 고민, 대외활동 때문인데 말입니다. 차라리 총학생회 사업이 이 부담들을 줄여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정 : 제가 여기에 대해서 잠깐 의견을 말씀드리면요. 학생들이 참여를 안하는 것은 학생사회에 참여하는 것보다 자신들 앞에 개인적인 일들이 더 중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취업 그리고 과제, 수업 등등 일상생활에서 당장 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들이 우리 눈앞에서 발생하고 있고, 기한 안에 학생들이 처리해야 하는 것이 의무이고 목표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정상적으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총학생회라는 보이지 않는 그러한 기둥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기둥이 설치고 떠들고 다니면은 학생 여러분들 정말 시끄러워 가지고 가지도 못하고 자신들 취업 준비도 못합니다. 정말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여러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업적이나 그 다음에 스펙 이런 것들을 위해서 총학생회를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과시하기 위해서 총학생회를 운영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위한 봉사자라는 생각으로, 그런 신념으로 총학생회를 운영할 것이고, 떠들거나 아니면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말 묵묵하게 여러분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고, 얼마든지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을 함께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 곁에 존재하겠습니다.

 

Q. 졸업준비학생회 도대체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앨범준비만 해주는 것 같은데, 실질적인 업무가 없으면 총학 예하기구로 넣는 건 어떠신지요?

정 : 제가 지금 현재 회칙개정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있어서, 학생사회 구조 개혁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졸업준비학생회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탈도 말고 말도 많은 학생자치기구입니다. 출마자는 거의 총학생회만큼이나 매년 부재하고 있고, 거기서 하고 있는 업무 같은 경우에는 졸업식 준비, 그리고 졸업 사진 촬영, 앨범 촬영 등, 그리고 취업관련 특강을 여는 것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우님의 학년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3, 4학년이신데도 그러한 것을 체감하지 못하신다, 라고 하면 졸업준비학생회에서 사업에 대한 효능성을 재고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회칙개정안에서 졸업준비학생회와 생활도서관, 동아리연합회에 대한 지위, 존립 문제가 논의된 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회칙개정위원회에서는 세 기구에 대한 존립 문제는 추후 대의원들이 세칙 제·개정권을 통해서 존립 시킬 건지 아니면 폐지시킬 건지에 대해서 결정하도록 놔두자, 라고 얘기헀지만, 총학생회 후보자로서 소신을 말씀드린다면, 졸업준비학생회 같은 경우에 졸업식 준비 그리고 졸업 사진 촬영, 기타 취업 특강 같은 경우에는 충분히 총학생회로 이관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총학에서 학우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결국 지금과 같이 취업, 과제, 스펙 관리 등에 휘둘린다면 지금과 같이 저조한 참여율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 : 아까 정후보님이 말씀하셨다시피 그러한 것에 있어, 졸업을 앞둔 학생들뿐만 아니라 신입생부터 그러한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휘둘리는 게 안타깝습니다. 또 그러한 것이 힘든 게 당연한 현실인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많은 공약을 그러한 부분에 있어 준비한 점이 있고요. 이제 걱정하시는 부분이 저조한 참여율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저희 이제 공모전 지원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통해서 이제 총학생회가 많은 부분에 있어서 학생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요, 그냥 홍보뿐만이 아니라. 아무래도 지금까지 비대위였다 보니 그런 부분이 좀 미비했습니다. 편성된 예산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그러한 점에 있어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유도하도록 홍보, 노력하겠습니다.

 

마무리 발언

정 : 학생사회가 4년동안 부재했던 이유, 방금 댓글로도 참여를 해주신 가운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사회를 아직까지 믿고 계신 분들이 존재하고 계십니다. 학생회를 믿고, 학생회비를 납부해주시는 분들이 아직 계십니다. 저희는 이런 분들께 다시 한 번 총학생회, 그리고 학생사회가 보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4년간 부재했던 총학생회가 여러분께 효능감을 드리지 못 하거나 존재이유를, 그리고 필요성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자성의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런 분들이 계실 때 까지는 저희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한 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실력으로, 그리고 소신으로 검증 받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학생사회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그리고 한 번이라도 더 봐주신다면 저희가 바라는 것 그 이상은 없을 것입니다. 총학생회가 4년 만에 다시 등장한다면 저희는 그 신뢰,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책임지고 해내겠습니다. 여러분들께 약속한 사항, 책임지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설 총학생회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 : 저희가 노력을 해서 단 하나의 관심이라도 더 여러분들께 받는다면, 저희가 준비한 더 나은 길, 꼭 보장 드리겠습니다.

인하대학신문  inh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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