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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21 자치기구 선거 및 총투표, ‘무투표 권리’ 보장한다.권리 보장 위해 선거 플랫폼 ‘오투웹스’로 변경
선거와 총투표가 진행될 플랫폼 오투웹스.

 인하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2021 학생 자치기구 대표자 선거 및 회칙개정을 위한 총투표에서 ‘무투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선거 플랫폼을 오투웹스로 변경한다. 선민성 중선위장은 “견적도 내고 기능점검까지 해본 결과 오투웹스가 k-voting보다는 우리 학교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 k-voting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플랫폼이 유권자의 ‘투표하지 않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중선위에서 다른 대체재를 찾은 것이 오투웹스다.

 오투웹스는 이번 학기 인천대, 동국대, 고려대 등에서 선거에 이용한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이다.

 k-voting은 유권자에게 주어진 ▲학과 학생회 선거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총학생회 및 중앙자치기구 선거와 ▲회칙개정 총투표 등 4개 단위에 선택적으로 투표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투표지에 별도로 ‘선택 안 함’ 등의 항목을 넣는 방법도 제안됐으나 이는 투표율에 반영되는 기권표 개념으로, 선거 및 총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무투표와는 달라 선택지에서 제외됐다.

 변경된 플랫폼 오투웹스의 경우 유권자가 원하는 단위에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과 학생회 선거와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에만 투표하고 ▲총학생회 및 중앙자치기구 선거 ▲회칙개정 총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 식으로 무투표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투표율에 반영되지 않는다.

 선거 비용에도 변화가 생겼다. 선거 플랫폼이 변경됨에 따라 선거관리비용이 정기총회 당시 인준받은 1,500만 원에서 1,000만 원가량으로 줄었다. 오투웹스가 k-voting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는 본교 18,000명의 선거인을 가정하고 책정한 값이다.

 또한 2학기 수업 방식이 블렌디드 및 대면수업으로 진행 가능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 선거 공보비용이 기존 2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중앙학생회칙개정 공보비 500만 원까지 합하면 도합 1,700만 원가량이 선거관리비 예산에서 사용된다.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거 진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우선, 별도의 오프라인 개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투표 참관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선거 후보자들이 모여 선거 진행 세부사항을 정하는 룰미팅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16(월)~11.30(월) 2주간 진행되는 선거운동은 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제한된다. 다만 교내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제한적인 오프라인 선거운동은 허용된다.

 한편, 선거 일정은 동일하다. 후보자등록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투표는 12.01(화)~12.3(목)까지 3일간 0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1220299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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