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본교
[보도] 성적우수장학금, ‘최소인원, 최소금액’ 지급

 본교가 2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을 학과별 약 1%의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달 중순 성적우수장학금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록에 적힌 ‘성적우수성 장학금 지급에 관한 일시적 중단 의결’ 때문이었다. 이 의결은 본교 회칙상 효력이 없는 의결이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성적우수장학금 지급 중단 여부가 큰 화제가 됐다. 그럼에도 본교는 한 달여 동안 성적우수장학금 지급에 대해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았다. 이달 12일에서야 ‘2020학년도 코로나19특별장학금 지급 안내’ 공지사항에 ‘2020-2학기 성적우수장학금 축소 지급(학과별 최소인원으로 수업료의 1/3 지급)’이라는 내용으로 성적우수장학금을 언급했다.

 본교 학생지원팀 교내장학 담당자는 “2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은 지난 학기 절대평가로 인해 벌어진 성적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기존 성적우수장학금 대상자는 약 1,000명 내외였지만 이번 1학기는 만점자 수만 해도 1,000명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적장학금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 최소인원에게 지급하기로 한 것"이라 설명했다.

 2020년도 2학기 성적우수장학금 대상자는 학년에 상관없이 학과별 1%(100명당 1명)를 선정한다. 학과마다 최소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선정됐으며 그 인원은 총 118명이다. 동점자는 P/F과목 제외 취득학점이 많은 순으로 처리하고, 이마저도 같을 경우는 전공 취득학점이 많은 순으로 결정된다. 장학금은 최소 지급액인 수업료의 1/3만 지급한다.

 한편, 지난 2019년도 2학기의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는 8%로, 성적 상위 1.5%가 전액, 3%가 수업료의 2/3, 3.5%가 1/3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았다.

 본교는 우등생이었지만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을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 장학사정관제를 통해 성적우수장학생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사정관제는 가계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나 장학금에 관련해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제도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팀에서는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지 못한 많은 학생이 장학금에서 소외됐다”며 “따라서 이번 장학사정관제는 2학기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주로 10월경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12192847@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