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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택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 논란‘강의 플랫폼 만족도’가 ‘재택수업 만족도’로 표현돼 / 논란 이후 설문 내용 수정

 

지난달 공개된 2차 재택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 공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어떤 강의 플랫폼이 더 만족스러우신가요?’ 라는 질문 뒤에 이어진 ‘위에 응답한 강의의 질은 만족스러우신가요?’에 대한 응답이 온라인 강의 자체의 만족도로 표현된 점이 문제였다.

 


해당 공지 글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지적하는 댓글이 게재됐고, 본교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작성됐다. 해당 글의 내용은 설문조사에서 ’플랫폼에 대한 상대적 강의 만족도’를 물었으나 결과에는 ‘강의 만족도’만을 나타내 마치 학우들이 온라인 강의에 만족하고 있는 것처럼 나타났다는 것이다. 또 한 학우는 댓글을 통해 ‘가장 만족스러운 강의 플랫폼을 고른 뒤 해당 강의 질의 만족도를 물었기 때문에 당연히 ‘만족한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덧붙여 ▲보다 중립적인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할 것 ▲결과 도표의 강의 만족도를 플랫폼 별 만족도로 수정할 것 ▲강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질문을 별도로 추가할 것 등을 요구했다.

 


최진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해 “해당 내용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해 개인적으로 논의했다”며 “3차 조사 같은 경우 의문이 제기된 주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정하지 못했다. 이후 시행된 4차, 5차 설문조사에서는 논란이 됐던 질문인 강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을 삭제, 학우들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질문들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 대신 4차 설문조사는 ▲재택 수업 이후 적절한 학기 운영 선호 방식 ▲재택 수업 선호 플랫폼 ▲플랫폼별 선호 이유에 대한 질문들로, 5차 설문조사는 ‘오프라인 개강 시 가장 큰 우려 사항 및 관련 요청사항’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됐다.

 


또 그는 “강의 만족도에 관한 조사는 학기 중 강의 평가로 대체 가능하다고 판단해 더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며 “학기 중 강의평가를 1회 이상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건의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재택수업 만족도 조사 결과와 관련한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학우들과 소통하는 과정 중 학우들의 의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우들의 의견을 좀 더 주의 깊고 면밀하게 살피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박정인 기자  1219284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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