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장정순(의학) 교수가 지난 4월 21일(목) '제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금상을 수상했다.
　장교수는 '서해갯벌 생명체로부터 특이 단백질분해효소의 특성 및 실용화'의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상금 오백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탁했다. 장교수는 인천 연근해 갯벌에 사는 미생물이 가진 단백질 분해 효소가 산업적 응용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이미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장교수는 "이번 수상은 혼자만의 연구 성과라기보다는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의 도움 덕분" 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금이 의대인들의 숙원사업인 의대 전용 기숙사 건립의 꿈을 실현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탁 동기를 밝혔다.
　현재 장교수는 강화갯벌로부터 채집된 서해 특산종인 흰이빨 참갯지렁이에서 얻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의·약학적 분야의 응용연구를 진행 중이다.
　

장지선 기자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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