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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2학기 자치비 분배안, 중앙선거 관리비와 총대 자치비 감축

 지난달 21일 제37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이하 중운 회의)에서 2학기 자치비 비율이 변경됐다. 자치비는 학생회비로 구성되며 학생 자치기구 운영에 활용된다.

 중앙선거 관리 비용의 경우 기존 금액 500만 원의 20%를 축소한 400만 원, 단과대학(이하 단대) 선거 관리 비용의 경우 20%를 증액한 600만 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김기남(해양과학•3) 총대의장은 “단대 학생회에 따르면 기존보다 많은 후보자가 출마할 예정이다”라며 “단대 선거 관리비가 많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해 중앙선거 관리비를 감축하고 단대선거 관리 비용을 늘렸다”고 밝혔다.

 전체 예산 배분도 소폭 조정됐다.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자치비는 전체 예산 비율 중 8.4%, 단대 대의원회 자치비는 6.53%가 배정돼왔다. 총대는 기존 비율에서 1.4%p 감소시킨 7%, 단대 대의원회의 경우 기존 대비 1.4%p 증가한 7.93%로 최종 의결됐다. 총대의장은 “1학기 감사 때 예산 정지 처분을 받아 예산 집행이 되지 않았고 현재 이월금이 많이 남아 있다”며 “기존 단대 대의원회에 배정된 자치비를 9개 단대와 나누다 보니 턱없이 부족했다. 단대에 자치비를 더 주면 조금이라도 늘어난 자치비를 통해 다음 학기 여론조사 때 간식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구성된 단대 학생회 자치비를 삭감해 정식 기구로 운영되는 단대 학생회에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재현(문콘문경•3) 총학생회 비대위장은 “단대 학생회가 비대위로 이뤄지면 학과 회장 중 한 명이 단대 비대위장을 맡아야 한다. 이 경우 겸직을 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이월금이 많이 남게 된다”며 “비대위 단위의 자치비를 줄여 정식 기구로 운영되는 단대 학생회에 지급하면 더 용이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 안건을 중운 회의에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 있는 단대는 현재 비대위로 구성된 공대, 경영대, 의과대다. 해당 사안 논의를 위해 비대위 체제 단대 학생회에 중운 회의 참석을 요구 했으나 공대 비대위장 홀로 중운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다른 공과대학 운영위원들도 공대 자치비를 줄여 다른 단대에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대 학우들이 투표하지 않아 비대위 체제가 됐고 그로 인해 자치비가 줄어들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없게 된 점을 잘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예은 기자  1219347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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