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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유기견 입양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프렌즈독’ 팀을 만나다
‘프렌즈독’ 부팀장 김현태 학우와 팀장 최태림 학우

 사설 유기견 보호소의 건전한 재입양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프렌즈독’ 최태림 학우(문콘문경•2)와 김현태 학우(건축공학•3)를 만났다.

 

- 프렌즈독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김: 프렌즈독은 연합동아리 인액터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매년 늘어나는 유기견과 증가하는 안락사 횟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설보호소에 있는 유기견 재입양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기견 봉사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 덧붙여서 설명해드리면 건전한 재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설보호소는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입양을 보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입양공고를 제작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는?

최: 저는 사람보다는 동물에 더 정이 가고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유기견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여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봉사하면서 유기견을 보니 점점 더 애정이 생기게 됐습니다.

김: 저도 원래 동물을 좋아했어요. 직접 활동을 해보니까 유기견 문제가 심각해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유기견 봉사 활동 내용과 이를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최: 배변 패드도 갈아주고, 방도 청소해주고, 간식도 주는데 저는 산책을 많이 시켜주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산책을 좋아하는데 봉사자가 적다 보니 지난번에는 20마리를 산책 시켜준 적이 있었습니다. 보호소에 이름이 ‘절미’인 강아지가 있어요. 이 강아지는 아직 입양되지는 않았고 개인이 집에서 보호하고 있는 상태인데 자주 못 봐서 눈길이 더 가는 거 같습니다.

김: 처음에 저는 유기견에 대해 편견이 있었습니다. 유기견들은 사람한테 한 번 버림받았으니까 사람들을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호소를 가니까 강아지들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직접 봉사하러 가셔서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힘들 때와 보람 있을 때는?

김: 힘든 점은 없지만 저희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유기견 증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조금 무겁습니다. 그리고 프렌즈독을 통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나 입양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람을 느낍니다.

최: 저는 봉사를 하면서 강아지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유기견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전환되고 점점 관심을 가져주시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프로젝트를 통해서 입양하신 분들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최: 처음에 유기견을 입양하시는 분들이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강아지들의 분리 불안인데 훈련을 통해 충분히 해소가 가능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거 같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김: 일반 펫숍에서 분양받는 것과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것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 반려견 시장이 커지는 만큼 유기견 수도 증가하는데 앞으로 유기견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설보호소의 경우에는 개인이 운영하다 보니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봉사를 통해 많이 도와주시고 저희 홈페이지도 많이 들어와 주셨으면 합니다!

김: 사람들이 심리적, 금전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쉽게 파양이 일어나곤 합니다. 입양하기 전에 자신이 준비된 상태인지를 파악한 후에 입양을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김예은 기자  1219347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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