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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국궁 VR게임을 개발한 '논새미로' 팀을 만나다
왼쪽부터 김재호, 정효수, 니고라 카리모바, 주브윌스트 낫자도르 학우다

 ‘전통문화유산의 현대화’를 주제로 열린 ‘2019 논장판 공모전’에서 본교 학우들이 대상을 수상했다.논장판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이 팀을 이뤄 인문학 탐구 미션을 수행하는 공모전이다. 수상팀의 김재호 학우(정치외교·3), 정효수 학우(한국어문학·4), 니고라 카리모바 학우(한국어문학·4), 주브월스트 낫자도르 학우(산업경영공학·2)를 직접 만나 이들이 개발한 ‘국궁과 VR게임: The Hunter’s Bow’ 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팀 이름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김 : 저희 팀 이름은 ‘논새미로’입니다.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을 지닌 ‘온새미로’와 공모전 ‘논장판’을 합쳐 ‘논새미로’라고 정했습니다.

- 팀 구성은 어떻게 했나요?

김 : 국제처 활동을 하던 중 다른 멤버가 이 공모전에 대해 알려줬어요. 낫자도르와 마음이 맞아, 사람을 더 구하게 됐습니다. 효수가 참여하겠다고 연락을 줬고, 니고라와 함께 최종적으로 팀을 꾸렸어요.

- 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 : 저는 처음부터 이 공모전에 흥미를 느꼈어요. 잘하면 1등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 : 함께하는 팀원을 믿어 참가했어요. 솔직히 상금 욕심이 나서 참여한 부분도 있습니다.

낫자도르 : 제가 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에 나가면, 무조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참여했습니다.

- 전통 무예 국궁 VR 게임 내용 소개해주세요.

낫자도르 : 이 공모전이 강원도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되다 보니까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 ‘황병산 사냥놀이’를 참고했어요. 이 놀이에서는 사냥한 멧돼지 머리를 마을 제사 서낭제에 올리는데요, 이 부분을 게임에 접목했어요. 저희 게임에서는 호랑이를 사냥해 호랑이 머리를 제사에 올리는 것으로 살짝 바꿨죠.

-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정: 공모전을 처음 나가다 보니 포토샵부터 영상 편집까지 준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활 종류에 관한 논문도 읽고 게임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김: 국궁을 직접 배워야 하니까 학교 주변 미추홀구 국궁장에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어요.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마다 국궁장에서 팀원들과 연습을 했습니다.

- 대회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낫자도르 : 저는 해당 공모전 말고 다른 두 개의 대외활동도 있었고 학업도 병행해야 해서 심리적으로 부담이 컸어요.

정 : 게임에 대해 잘 모르니까 처음에 이 분야에 접근하는 게 어려웠어요. 게다가 아무리 의사소통이 잘 되는 팀이더라도 나중에는 서로 힘들어져 예민해지기도 했고요. 그래도 다들 웃는 성격이라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김 : 제일 힘들었던 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할 때였어요.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게임이 돌아가는 것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배움과 구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 : 다른 학교끼리 참가한 팀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참가하면 주최 측에서 임의로 팀을 맺어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팀원이 모두 같은 학교다 보니 자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김 : 팀에서 외국인이 발표하면 가산점을 주는데, 낫자도르와 니고라 모두 한국말을 잘해서 발표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대상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 마지막으로 수상소감 한 말씀해주세요.

김 :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익숙하지 않은 IT 분야를 직접 해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결과 역시 좋았기에 아주 행복합니다! 인하대 학우분들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보길 추천합니다.

김예은 기자  1219347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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