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산업계 친화적 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도입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에서 최종 탈락했다.

 LINC+는 대학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지난 2년간 1단계 사업 지원을 받았던 본교는 올해 최종 탈락 하면서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021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평가는 첫 2년간의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 발표 심사 형태로 평가해 향후 지원을 유지할지를 결정한다.

 산업체로부터 요구 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체 채용과 연계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서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본교는 새로 사업을 수행하기를 원하는 대학들과 비교평가를 받아 추가선정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본교는 경쟁에서 패배해 평가에서 탈락했다. 본교 외에도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등이 최종 탈락했다.

김선경 기자  12182872@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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