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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호에 진짜 기계오리 출현
인경호에 기계오리가 떠있다.

최근 항공우주공학과 김동석 학우와 팀원들이 제작한 기계오리가 인경호에 띄워져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받았다. 귀여운 기계오리의 모습에 학우들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한 학우는 “매번 인경호에 있는 오리들이 기계 오리라고 농담을 하곤 했는데 실제로 기계 오리가 있으니 신기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른 학우는 “친구들이 말해줘서 오리의 존재를 알게 됐다. 학교의 오리가 인기가 많은 만큼 기계 오리도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주변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페이스북에 많이 올려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계 오리는 크게 2가지 모듈과 본체로 구성됐다. ▲태양전지 모듈 ▲닻 모듈 ▲기계 오리 본체다. 태양전지 모듈은 인경호 변에 설치돼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준다.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모듈에 달린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한다. 충전된 전지를 오리에게 공급 하면 오리가 움직인다. 닻은 오리가 이상한 곳으로 떠내려가지 않게 제어하고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오리는 모터가 달려있어 스스로 움직인다. 또한 오리 내부엔 LED를 장착해 밤에는 기계오리 본체 에서 노란 빛이 난다.

 

기계 오리 제작을 기획한 김동석 학우는 “신입생 때 부터 선배들이 인경호에 있는 오리들이 기계 오리라고 속여서 한번 역으로 진짜 기계 오리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서 오리가 작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번에 띄운 건 작은 크기로 인경호에 잘 뜰 수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토 타입이었다. 이번 에어로피아(항공우주공학과 학술제 AEROPIA 2018)를 마치고 더 큰 오리를 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끼 오리와 엄마 오리가 같이 인경호를 누비게 하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생물 오리는 아니지만 기계 오리도 꾸준히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학우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신지은 기자  goe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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