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비젼프라자 901호에서 사무국 이전 기념식이 진행됐다

지난 22일 본교 총동창회는 사무국 이전 기념식을 실시했다. 총동창회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정석빌딩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무실이 본교 학군단 건물 건너편에 위치한 비젼프라자 901호로 이전해 본교와 더욱 가까운 곳에 자리 잡게 됐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가량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발전기원 떡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총동창회 사무실은 본래 지난해 11월 12일 본교 창업보육센터 5층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8월 총동창회는 학교본부와 협의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사무실을 철거하는 등 이전계획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재단이 총동창회 입주불허방침을 내비치며 사무실 이전계획은 무산됐다. 이에 총동창회는 11월 4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모색했고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본교 앞 사무실 매입을 의결했다. 이렇게 본교 창업보육센터로의 사무실 이전이 무산되면서 사무실은 본교 밖에 위치한 상가건물 비젼프라자에 자리 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자 총장과 총동창회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많은 졸업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종호 사업국장과 사무실 인테리어를 맡은 이한홍 대표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되기도 햇다. 이날 기념사를 맡은 강일형 28대 총동창회장은 “동문회 사무실이 본래 작년 11월에 본교로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며 “작지만 모교 주변에 동문회관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서동령  seodongr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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