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이내 응답하는 학생회, 사랑의 황금마차 등 학우들과 소통 강조
포퓰리즘 공약이라는 지적있어 의도는 좋으나 실현 가능성 우려돼 …
일부 공약에서 이상주의적 시각 보여

 지난 19일 학생회관 2층 음악감상실에서 △본지 △The Inha Times △IBS △교지편집위원회 이하 교내 언론 4사 주최로 ‘제 35대 총학생회 후보자, 현승훈(조선·3) 정후보와 최성범(컴공·3) 부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대한 공개청문회가 진행됐다.
 주최인 언론사 측 위원단으로는 김혜원 본지 기자, 이진솔 The Inha Times 기자, 권민희 IBS 국원, 최유민 교지편집위원회 위원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강기쁨 본지 기자가 진행했다.  

★ 24시간 이내 응답하는 학생회
Q. 질문의 경중이나 소요시간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질문을 24시간 이내에 답변하는 것이 가능한가.
 정: 24시간 이내에 모두 답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24시간 이내 해결이 불가능하다거나 더 조사가 필요한 사안일 경우 ‘알아보는 중입니다, 현재 어떠한 상황입니다’ 같은 답변을 하고 후에 상세히 답변을 할 생각이다. 온라인은 유연하고 항시 소통이 가능한 창구라고 생각하기에 소통에 많은 힘을 쓸 생각이다.  

★ SNS와 모바일메신저 응답 실시간
Q. 현 총학의 통합업무시스템이 12월 중으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총학생회의 업무 처리 현황이나 학우들의 민원을 한 홈페이지 내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 총학은 통합업무시스템을 차기 총학에 인수인계할 것이라고 한다. 인계 받아 사용할 의사가 있는지 궁금하다.
 정 : 어떤 시스템일지 구체적인 방안을 듣지 못해서 확답드릴 수는 없지만 현 총학에서 준비하는 통합업무시스템이 스마트폰과 연동된 것이고, 그것이 저희가 목표로 하는 소통하는 지점과 닿아있다면 개선해서 사용하는 입장은 고려해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 사안인지 몰라서 확답할 수 없을 것 같다.

★ 사랑의 황금마차
Q. ‘사랑의 황금마차’는 예산소모가 큰 것은 물론, 인력도 많이 필요로 한다. 이러한 사업을 매주 진행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가.
 정: 이 공약에는 종합적인 고민이 담겨있다. 먼저 학우들을 만날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으며, 학생식당의 질 저하 문제, 후문가 식당의 위생과 서비스에 대한 경각심, 학우들의 식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한 정책이다. 진행 방법은 후문가 식당 측과 협의해서 제공 예상 가격은 2,000원 내외로 생각한다. 수입금은 해당 업체가 가져가고 학생회가 제공하는 것은 학교 내의 자리와 인건을 빌려줄 생각이다. 수요는 번호표를 배부할 생각이다. 예산이 너무 많이 사용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는데 많은 예산이 들 것 같지는 않다.

(추가) 방금 질문 드린 공약은 소통에 대한 공약 내용이다. 그런데 소통에 관한 부분이 빠져 있다. 후보자의 답변은 학우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소통부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 : 소통 관련 부분은 황금마차 자리에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하거나 학생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 혹은 학교의 주요 행사들의 홍보를 통해 소통의 창구로 이용할 생각이다.

★ 자동수강신청으로 수강대란 개선
Q. 공약과는 별도로 학사팀의 예비수강신청제도가 다음 학기부터 시행된다. 1,2차로 나눠 1차 수강신청 이후 수요를 파악하는 제도인데 도입 시 후보자가 제기한 수강신청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 : 1차 신청을 좀 더 학우들에게 반 강제적으로 해 대부분의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자동수강신청제도를 생각하게 됐다. 공약에 제시된 이 제도가 어느 정도 예비수강신청제도와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측에서 제시한 제도가 예비수강신청제도를 보완할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안을 합쳐서 학교에 나은 방안을 요청할 생각이다.

★ 생활비 지원 장학금 신설
Q. 생활비 지원장학금은 무엇이며 한국장학재단 장학금이나 현존하는 교내장학금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정 : 경희대에서는 소득분위가 낮은 학우들에게 한 달에 30만 원을 지원해준다.이를 벤치마케팅해 본교에서도 생활비 고민하는 학우들이 있기에 공약집에 넣은 공약이다. 한국장학재단 장학금이나 현존하는 교내장학금들과의 차이는 구체적인 방안은 좀 더 학교 측과 논의해야겠지만 최대한 소득분위를 위주로 해 생계가 어려운 학우들에게 지급할 생각이다.

★ 인하해피카드 부활
Q. 인하해피카드는 제휴를 맺었던 업체들의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이유로 09년도 이후 시행되지 않은 사업이다. 어떻게 업체들과의 제휴관계를 유지할 것인가.
 부 : 업체와 제휴를 맺어 할인혜택 서비스를 받고 업체 측에서는 홍보를 함으로써 윈윈(win-win)을 생각한다.

(추가) 후보 측에서 홍보방안이라고 말했다. 본 총학생회가 이윤을 추구하는 업체들의 홍보수단으로 사용될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 : 그런 우려가 있을 것이다. 재작년 팔도에서 진행했던 ‘남자라면’ 관련 많은 학우들의 질타가 있었다. 물론 고민도 있지만 수혜가 총학생회가 아닌 학우들 모두에게 돌아오는 대가성이기에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 내일로 여행비 지원
Q. 내일로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선택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수혜 대상은 어떤 기준과 범위에서 정할 것인가.
 정 : 대학이란 곳이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 지점에서 배우는 것들이 강의실에서 배우는 공부보다 못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수혜대상은 한 학기당 150명에서 200명 정도로 생각한다. 코레일에 가격할인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고 문화 사업비로 지원할 생각이며 규모는 티켓의 절반 가격 정도로 생각한다.        

★ 남구성폭력예방연대 구성
Q. 총학생회 측에서 학내뿐만 아니라 남구까지 포용이 가능한가. 또한 남구성폭력예방연대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이며 예산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 : 인천시와 인천 남구, 본교가 함께하는 연대 활동을 통해 남구성폭력예방연대를 구성해 높은 범죄율을 낮출 생각이다. 야간규찰대가 있지만 규찰대 외적으로 우범지역을 보완할 것이다. 아침 새벽에 출근하거나 저녁 늦게 퇴근하는 분들이 무리지어 걸어가 성폭력을 예방하는 워킹버스라는 제도와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 체제도 있다. 예산 측면은 남구와 인천시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잘 짜여진 제도를 남구 측에 제시하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추가 예산을 확충해낼 수 있을 것이다.   

● 단대별 공약

★ 5호관 사라진 등나무 벤치를 대체할 휴게 공간 신설
Q. 대체 휴게공간을 신설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장소를 포함한 신설계획이 있는가.
 부 : 지금 생각하고 있는 곳이 두 군데가 있다. 학우들의 여론도 파악해 고민할 것이다. 먼저 5호관 5층의 스카이라운지는 휴게공간의 확보와 흡연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카운라운지에 흡연 부스가 만들어지는 방안을 생각했다. 다른 한 가지 방안은 중앙정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과 방역을 통해 벌레를 퇴치하고 손체조 같이 간단한 운동기구를 만들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9호관 지하의 전공과 무관한 연구소 등 신축 60주년 기념관 공간 소위원회를 통한 공간 재배치
Q. 신축 60주년 기념관 공간 소위원회를 명시했다, 위원회가 무엇인가.
 부 : 지금 60주년 기념관의 내부의 공간 문제 혹은 IT공대의 학생회장을 하면서도 하이테크관의 아빅 센터를 60주년 기념관으로 옮기겠다는 구두약속은 있었지만 학우들, 중운 차원에서의 합의가 이뤄진 적이 전혀 없다.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기에 학우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하며 공간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공간이 60주년 기념관이라고 생각을 한다. 학교와 공간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가) 취재 결과, 현재 교무처장, 기획처장, 사무처장, 교수님이 참석하는 '교육시설위원회'라는 곳에서 이미 학교 공간에 대해 심의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있다. 이 위원회 외에 학생들만의 자치적인 위원회를 만드는 것인가.
 정 : 공간소위원회라는 것이 학우들과 학교 측이 논의하는 협상테이블이다. 그리고 교육시설위원회에 학우들이 있지 않은 게 이상하다. 본교에서 공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큰 영향과 피해를 받는 것이 학우들이고 가장 나은 방향, 대처를 할 수 있는 것도 학우 측이다. 학우들도 논의에 참석해 등록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학우들을 위한 협의를 받아내야 된다.

★ 6호관 경영대 및 경상대의 엘리베이터 시설문제 개선(환풍, 환기 및 속도문제)
Q. 시설팀은 엘리베이터와 관련해 불만이나 건의가 없었으며, 문제되는 사항도 없다는 입장이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정 : 건의가 없었던 것은 학우들 측에서 엘리베이터 바꿔달라는 것이 ‘과연 되겠어?’ 란 생각이 많았을 것 같다. 편의뿐만 아니라 안전의 이유로도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건축 관련한 전문가 분께 논의 결과 환기가 안 되고 환풍이 안 되는 엘리베이터의 전력공급이 끊길시 질식사할 위험이 크며 안전법상 안 될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따라서 서면화된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공약에 넣었다.

★ 본관의 여학생 휴게실 마련
 Q. 본관에 설치할 여학생 휴게실의 위치에 대한 고려가 있었는가.
 부 : 공간의 문제인데 현재 생활대의 앞에 종교상담실이 있다.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간이 아닌 몇몇 교수 분들이 사적으로 쓰는 공간으로 파악된다. 그 부분이나 실사를 통해 60주년 기념관이 지어지면서 발생하는 잉여 공간도 고려한다.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해볼 생각이다.  

★ 생활관 생활 개선 대대적 설문조사 실시
Q. 기숙사 설문조사를 실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또한 이미 이루어진 설문조사도 있는데 다시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 : 다시 실시하는 이유는 기존에 인하광장에서도 한번 이슈가 됐듯 설문지의 내용이 편향적이고 한쪽에 치우쳐져 객관적 근거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기숙사자치위원회에 협조를 구해 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
Q. 학우들이 각자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서 필요한 자격증, 영어점수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했다.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수집할 계획인가.
 정 : 학우 측이 취업진로팀에 직접 등록을 해 자신의 영어 점수, 자격증여부 등을 취업진로팀에 제공을 하면 취업진로팀에서 전산화 하는 방향으로 예상한다. 취업에 대해 요구가 없는 학우라면 등록하지 않을 것이고, 필요하다면 등록 할 것이기에 이러한 지점에서 불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지점도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 앞서서도 구체적 실행은 학교 측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말을 했다. 이것 또한 취업진로팀에서 이뤄질 일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총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정 : 총학의 역할은 학교에게 약속을 받아내서 강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 방안은 총학보다 학교가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학교가 이러한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안으로 진행을 해야 할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학교와 학우 둘 다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후 학교와 논의로 약속을 받아내 학생들이 실제로 수혜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총학의 몫이다.
 
★ 국가장학금 100% 수혜를 위한 등록금 동결과 장학금 확충
Q. 국가장학금 100% 확충, 등록금 동결, 장학금 확충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
 부 :　등록금이란 것이 학우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동결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가장학금 유형Ⅱ는 감소되는 방향이라도 학우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기에 이를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학생회가 얼마나 더 연구하고 고민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학우들이 목소리를 모으느냐 따라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 인하대 교육의 질을 후퇴시키며,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는 인하대 구조조정 중단
Q. 구조조정 관련해 ‘구성원이 동의하지 않는’ 이라고 명시하셨는데 이 부분은 여론수렴이 필요한 부분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구조조정과 관련한 여론수렴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정 : 구조조정과 관련한 여론 수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구조조정 문제가 학우들의 삶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조조정이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학우들은 드물 것이라 생각된다. 구조조정이 정확히 어떤 방향인지 그러한 골자에 대해 공개해 이를 학우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학생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 항공대 통폐합에 대한 정보를 구성원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
Q. 기획처는 항공대 통폐합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이 아무것도 없고 진행할 계획조차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을 취하는 학교를 상대로 정보공개요구가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부 : 학교 측의 말을 과연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나하는 고민이 항상 있다. 구조조정 관련해 학교랑 협상을 할 때, 1월 달까지만 해도 ‘계획이 없다’고 하다가 ‘대외비라서 못 준다’, 나중에는 ‘자료가 없어서 못 준다’는 식으로 계속 말이 바뀌었다. 항공대 통폐합 관련해 ‘계획이 없다’라는 말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그러한 구조조정의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계획이 없으면 없는 것이지만 계획이 있다면 이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학생들하고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는 공약으로 보면 된다.

★ 송도캠퍼스 관련 공약
 Q. 학교 관계자로부터 2015년 6월에 설립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향후 계획에 대해 회의하는 자리라고 들었다. 현재 송도캠퍼스 개교는 확정돼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송도캠퍼스 설립가능 여부에 대해 공약집에 제시한 자체가 오류 아닌지 의문이 든다.
 부 : 서면으로 돼있는 협약서를 확인한 것이었다. 협약서에는 2015년 11월 30일 까지 매립 공사 완료 후 즉시 소유보전 등기 신청하여 입증을 인하대에 교부, 그러니까 2015년 30일 까지 확실히 이 땅을 넘겨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또한 인하대 매립 가능여부를 통보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만약 내년에 매립이 지연되거나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들 시 동일한 조건으로 6,8공구 등 대토지를 3개월 내에 제공한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있었다.

● 청중질문

Q. 문과대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다. 학우들이 원한다면 복수전공의 수강 과목을 교양으로 돌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후보자께서 답한 바 있다. 그러나 12,13학번들은 2,3학년들로 복수전공 과목을 교양과목으로 돌리면 졸업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정 : 그 부분은 가안일 뿐이며 학생 측에서 원하지 않는다고 할 시 선택적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Q. 수강신청에서 부족한 강의 수 등의 문제는 부족한 교원 수라는 근본적 원인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나 학교와의 협의 등이 있었는가.
 정 : 수강신청 문제는 부족한 강의실 환경, 부족한 교원 수 등이 근본적 원인이 맞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것을 해결하기에 학교 측에서도 무리가 있다. 따라서 공약집에 나와 있는 시스템 보완은 개선의 여지만 있을 뿐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학우들의 수강신청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해낼 수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김혜원, 이은서 기자  inh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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