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자전거 동아리 ‘인하라이더’에서 고장난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해주고 있어 학우들의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인하라이더는 대학 동아리들의 모범사례가 됐다.
 인하광장에서는 ‘인하라이더분들 감사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 등 인하라이더와 관련된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다수의 글이 인하라이더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감사를 표시하는 글이었다. 특히 ‘친절’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왔다.
 또한 인하라이더에서는 광장 내 댓글로 예약을 받거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리 방으로 찾아오는 학우들에게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를 해준다. 지난 축제 때도 무료정비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료로 세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하라이더에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김태형 씨(기계ㆍ3)는 “자전거 타이어가 터졌는데 주위에 소문이 자자해서 인하라이더에 방문하게 됐다”며 “타이어에 이물질 체크도 해주고 굉장히 친절하게 도와줬다”며 인하라이더 학우들의 친절함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훈 인하라이더 회장은 “동아리 방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학우들을 도우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기자  hoho3008@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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