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5개 학과(부)의 최대학점이 19학점으로 감소했으나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부 학우들의 수강신청에 혼란을 빚었다.
  지난 1학기 수강신청 최대학점이 20학점이었던 건축학과, 경제학과, 경영대학, 법과대학, 문과대학, 간호학과, 예술체육학부 중에서 건축학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2009년도 이후 입학생들의 모든 학과(부)의 수강신청 최대 학점이 19학점으로 줄었다.
  그러나 인하광장에는 최대학점 관련한 학우들의 문의가 잇달았다. 김소림(중문·2)학우는 “따로 공지가 없어 홈페이지를 보고 알았는데 이조차 관리가 안 돼 지나칠 뻔했고 친구들과 학우들도 수강신청 최대학점이 감소된 줄 모르더라”며 “수강신청의 최대학점이 준 것을 알지 못한 학우의 부주의에 인한 탓도 있으나 학교 측에서 사전에 언급을 더 했어야 한다"고 학교와 학생 간 소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학사관리팀 관계자는 “졸업이수 학점이 변경되면서 최대학점이 감소한 것”이라며 “수강신청 관련 사안은 학칙 제39조에 나와 있고,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이후 정확하게 다시 각 학과별로 공지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won23@inhanews.com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