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야구부가 제6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경상남도 남해 남해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동국대를 상대로 결승전은 펼쳐졌다. 본교 야구부는 초반에 주도권을 놓쳤지만 5회 조장근 선수의 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6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에 또 다시 1점을 득점하며 5-4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경기 말인 9회에 점수를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허세환 본교 야구부 감독은 “준우승을 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주전 선수의 부상이 많아 4강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고맙다”며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곧 있을 6월 경기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후반시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유정 기자  3136019@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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