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HA TIMES는 영어를 매체로 하는 신문이예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전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Q: INHA TIMES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A: INHA TIMES는 일반 신문형식이 아닌 잡지 형식을 하고 있으며 영어를 매체로 한다는 점에서 타 신문들과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 또 정보전달을 하기 위한 단순한 정보성 기사가 아닌 기자의 생각이 담긴 칼럼 형식을 띠고 있다.

Q: 회의 진행 방식은?
A: INHA TIMES는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기사의 주제를 정하는 아이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 기간에 정기자들은 쓰고자 하는 기사의 주제와 개요를 각 부서별로 3개씩 준비해서 회의를 통해 최종 아이템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그리고 각 부서별로 아이템을 준비해 온 기자가 아이템에 대해 설명을 하면 그 아이템이 기사의 주제로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함께 토론을 하고 가장 최선의 아이템을 주제로 선정한다.

Q: INHA TIMES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A: 영어 스펠링을 틀리거나 아니면 레이아웃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알파벳 한 두 개가 빠져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기사를 쓸 때 스펠링을 잘못쓴 경우는 우리끼리 검토를 할 때 확인하고 수정이 가능하지만 마지막 레이아웃 과정에서 알파벳이 빠지거나 이름 혹은 직책이 잘 못 나오는 경우는 이미 신문이 완성된 다음이라 손쓸 방도가 없다.

Q: INHA TIMES를 하며 힘든 일은?
A: 역시 ‘아이템 찾기’인 것 같다. 일년에 5번 정도 신문을 발행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5번의 아이템 회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때마다 머리를 쥐어짜며 ‘더 좋은 것은 없을까’ 하면서 회의를 진행한다.

Q: INHA TIMES를 하면서 보람 있는 일은?
A: 힘든 아이템 회의 후에 좋은 기사를 쓰고 나면 제일 뿌듯한 것 같다. 새롭고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가치 있는 소재를 많이 다루려고 하는데, 이런 소재를 찾기가 되게 힘들다. 하지만 힘든 아이템 회의 기간 후에, 완성된 기사를 보면 좋다. 그리고 후에, 우리가 찾아낸 소재를 메이저 언론사에서 다뤘을 때, 이들보다 먼저 발 빠르게 가치 있는 기사를 학우들에게 전하게 돼 보람을 많이 느낀다.

Q: 만일 언론 4사 중 다시 한 번 고를 수 있다면 어디로?
A: 다시 고를 수 있다 해도 영자신문사를 고를 것 같다. 다른 언론사 친구들도 그렇겠지만 자신이 속한 언론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니, 힘들고 행복했던 추억들이 쌓여서 정이 많이 든다. 같이 일하는 동기들도 매일같이 보면서 지지고 볶으니 가족 같은 느낌도 있다. 함께 고생해서 그런지 다른 대학친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Q: INHA TIMES가 바라보는 인하대학 신문사는?
A: 인하대학신문사는 학우들에게 학교 내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학교와 학우들을 연결해주는 소통의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사무실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웃 같은 편안한 느낌도 든다.
 

인하대학신문  inha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