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28일(화) 창간호로 첫 발을 내딛은 가톨릭대학교의 유일한 통합 언론 <가톨릭대학보.>의 여섯 명의 기자를 만났다.

Q : 가톨릭대학보(이하 가대학보)의 부서 및 직급은 어떻게 나뉘나?
A : 사진부 전담 선배가 나가면서 혀재 3개부서(△보도부 △사회부 △문화부)로 운영 중이다. 직급은 편집국장이 있고 그 밑의 각 부서별로 부장, 차장이 있다. 그리고 정기자와 수습기자가 있다. 수습은 여름방학 때 각 부서별 교육을 거친 후, 1학년 여름/겨울방학 중에 부서를 정한다.

Q : 임기는 어떻게 되는가?
A : 임기는 총 5학기다. 1학년 1학기에 수습기자를 거쳐 2학기에 정기자가 되고 2학년 1학기 때부터 차장을 맡고 2학기에 부장이 된다.

Q: 수습기자 선발 및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새학기에 한 번, 1학기 말에 또 한 번, 총 두 번에 걸쳐 새내기에 한해 수습기자를 모집한다. OT 때, 새내기 특집호를 발행해 신문을 배포하고 신문사 홍보 영상을 제작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선발과정은 학보사에서 직접 원서를 가져가 작성해 제출하면 논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후, 면접이 진행되는데 2학년이 1단계 면접, 3학년이 심층면접을 본다. 이렇게 해서 선발된 수습기자는 국부장단이 매주 1회씩 기사작성 및 취재에 관련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짝선배-짝후배’ 제도를 통해 취재 시 도와주고 피드백을 해준다.

Q : 가대학보 발행주기와 발행부수는 어떻게 되는지?
A : 신문은 평상시에는 8면. 중요 기획이나 사진 기획 등이 실릴 경우는 12면일 때도 있다. 매년 10월 가대문화상 한샛별 문화상 수상작을 실을 때는 특집호로 16면이 발행된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6~7회 정도 격주로 화요일에 발행하며 5천부 가량 발행한다.

Q : 가대학보의 원고료 및 취재료는 어느 정도인지?
A : 취재료는 2주에 한번 씩 들어오는데 직급별로 금액이 다르다. 부장단의 경우 6만원, 차장 4만원, 정기자 3만원, 수습은 2만원을 받는다. 원고료는 한 매당 3천원이고 장학금도 학기마다 직급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Q : 학보사 홈페이지와 SNS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A :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와 관련해 공지를 하고 학생들의 제보를 받기도 한다. 기획기사의 경우는 기사 링크 연결해서 학보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서 홈페이지의 낮은 접속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타 대학 언론사와 인하대학보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학교는 다르지만 학보사라는 같은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학생과 학보사 기자로서의 역할이 충돌하는 경우에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 인하대학보사는 주간으로 신문을 발행하는지 몰랐는데 대단하게 느껴지고 정말 힘들 것 같다. 힘내길 바란다.
 

이유정기자  3136019@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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