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9월 1일, 최초의 대학신문으로 창간한 중대신문은 현재 30여명의 기자가 활동 중에 있다.

Q. 부서 및 직급은 어떻게 나뉘는가?
A. 7월에 장기편집회의를 하는데 이때 부서들의 변동이 있는 편이다. 대학보도부와 여론부는 꾸준히 존재하고, 시사학술부나 심층기획부와 같은 나머지 부서들은 역할이나 위상 등이 매번 바뀐다.
직급의 경우 국장단은 △국장 △부국장 △교육사업팀장 △편집장으로 이루어지고, △부장 △차장 △정기자 △수습기자 등으로 나뉜다. 국장과 부국장은 대학원생이 맡고 있다.

Q. 발행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A. 매주 발간하는 주간지이다. 그러나 시험기간 및 그 전 주는 발간하지 않는다.

Q. 임기는 어떻게 되는가?
A. 기본 임기는 4개월이고 국장과 부국장은 2년, 편집장은 6개월이다.

Q. 수습기자 선발 및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A. 학기 중 두 번을 모집하지만 1차 모집 시에 대다수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최다 50명, 평균적으로는 17~18명 정도 지원한다. 평균 경쟁률은 1대 2정도다. 교육사업팀장이 수습기자들의 교육을 주로 담당한다.

Q. 신문사의 주간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월요일에 평가회의를, 화요일에는 아이템회의를 하고, 금요일에 최종편집회의를 진행한다. 조판작업은 토요일에 이루어진다. 회의에는 정기자 이상만 참여한다.

Q. 학생들의 교내신문 구독률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A. 구독률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보도된 사안에 따라 매주 변동이 있다.

Q. 중대신문사의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A. 방학 중 약 50일간 장기편집회의를 실시해 아이템을 구상한다. 선배들과의 교류를 위해 동문체육대회를 열고, 매 학기 마지막 조판 날에 교수님들과 함께 MT를 간다. .

Q. 신문사 홈페이지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부국장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기사에 한해 작성자가 직접 올리는 방식이다.

Q. 타대학 신문사와의 교류 정도는 얼마나 되는가?
A. 서울소재 대학신문사 15여개 정도가 모임을 갖는 서울권언론연합회에 지속적으로 나가고 있다. 그 외 타대학 신문사와의 교류는 없는 편이다.

Q. 학내신문의 ‘잡지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학생독자들을 위해 어느정도 흥미요소를 신문에 싣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집중적으로 그런 부분을 다루는 기획팀을 운영 중에 있다.

Q. 마지막으로 인하대학신문사에 한마디
A. 인하대학신문이 학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명확하게 제시돼 있고 학내에서 의견수렴이 돼있다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혁신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면 좋겠다. 인하대학신문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큰 발전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은정 기자  aej365@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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