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월)부터 21일(토)까지 일본 야마구찌대학 학생 10명이 우리학교를 방문했다. 이는 한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우리학교가 자매대학인 야마구찌대학 학생을 초청한 것이다. 이에 그중 리더인 미즈코미오코 학생을 만나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우리학교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하게된 이유는.
　대학 가기 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우리학교 캠퍼스를 둘러 본 느낌은.
　캠퍼스가 괭장히 넓다는 것에 놀랐고, 시설에 또 한번 놀랐다.

▲이번 방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한국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경험한 점이다.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가정의 분위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학교 학생들과 일본학생들을 비교한다면.
　공통점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술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다.(웃음) 다른점은 인하대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점이다. 일본에는 토익을 필요한 사람만 보는데, 여기서는 취업을 하려면 토익 900정도는 당연한 듯하게 말하는 것에 놀라웠다.

▲한국어 수업은 어땠는가.
　처음에는 어려워서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교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높은 수준에서 공부하니까 한국어를 더 빨리 배운 듯 하다.

▲이번 방문에서 아쉬운 점은.
빡빡한 일정으로 너무 바쁘게 생활한 것 같다. 좀 더 개인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하대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도우미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양대학간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태기원 기자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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