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부터 우리학교에 연극영화과와 문화컨텐츠학과가 신설되고 인문학부 학부제가 새롭게 개편된다. 이러한 개편은 3월중 내부논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이미 연극영화과의 경우 수시1학기를 통해 일부 신입생을 모집한 상태다.
　학사개발팀 김태석 팀장은 “타학교의 경우 연극영화과는 대부분 경쟁률이 세고 선호도가 높다”며 “연극영화과 신설로 인해 언론정보학과,시각정보학과,문화컨텐츠학과가 융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컨텐츠학과도 문과대학 인문학부에 신설되며, 한 학년당 30명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이영호 문과대 부학장은 “지금까지 인문학은 실용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인문학을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과의 필요성을 느껴 문화컨텐츠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과대학 인문학부가 현 1개 학부에서 동양어문학부, 서양어문학부, 인문학부의 3개학부로 개편된다.
　문과대 학부제개편에 대해 이 문과대 부학장은 “지금까지의 인문학부는 너무나 상이한 과가 하나의 학부를 취해 문제점이 있었다”며 “비교적 학문의 유사성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과대학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태기원 기자  webmaster@inhanews.com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