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서도 다룬 바 있던 5호관에서 서호관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인도설치문제(1066호 ‘인도 마련안돼 학우 안전 위협’)가 해결되자 학우들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배성우(자연과학ㆍ1)학우는“통학로에서 항상 사고위험이 있었는데 인도가 설치돼 다행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시설팀 이문형 부팀장은 “인도문제는 학우들과 교수님들의 건의가 많이 들어와 설치된 것”이라고 답변하며 “향후 정문에서 정석, 5호관으로 이어지는 도로 전체에 인도를 신설할 것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문제가 해결된 것과는 달리 본사에서 문제 제기했던 ‘학내 표지판 등 안내 시스템 부재’나 ‘셔틀버스 기다리는 곳에 차양막 설캄에 대한 의견은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총무팀 최기천 부팀장은 “차양막 설치는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내표지판 등 안내 시스템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도  “계속 문제제기를 해온다면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겠다”라고 말하는 등 뚜렷한 개선의지를 보이지 못했다.

글=이서영 기자. 사진=김상우 기자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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