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국제통상학부가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자부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무역 1조불 달성을 위한 인적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무역 환경을 리드할 수 있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단장인 신황호(국통) 교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선정 배경에 대해 무엇보다 “인천시와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업단 운영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제무역 활동에 손색이 없는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업단의 지도교수를 맡은 박민규(국통) 교수는 “사업단을 통해 인천의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시와 협력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현장학습등을 통해 긴밀히 연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단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단을 계기로 우리 대학이 무역전문인들의 산실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하계 방학동안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기본교육으로 100여 시간 동안 무역실무,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 10여개 과목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2학기 실무심화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현장교육, 인턴쉽, 해외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사업 예산은 학생들의 실무·어학·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 현장학습 그리고 해외 전시회 참가 등에 집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취업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현장교육과 인턴쉽은 대학·인천시 그리고 무역협회에서 주선을 하게 돼 취업 등에 있어서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우 기자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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