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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인하인 철학담은 대학신문으로
올해는 유독 인하대학신문의 변화가 많은 시기인 것 같다.
 
예전 97,98년도에 읽었던 인하대학신문은 장문의 기사와 무거운 주제들을 많이 다뤘던 터라 독자로서 신문을 읽어 가는 것이 약간의 고행이었다. 그런데 요 몇 년 사이 글이 짧아지고 편집이 간명해지면서 신문 보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여러 가지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시도도 좋았고 웹상의 신문사 홈페이지도 어느 매체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최근의 인하대학신문에 대학언론의 신선한 문제제기와 기획보다는 학교 홍보와 기존매체를 답습하는 기사들이 많아 진 것은 조금은 안타까운 일이다.
 
독자들에게 필요한 기사들뿐만 아니라 대학 언론인의 올 곧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획과 접근이 아쉬운 것이다. 학교의 변화상과 현재 대학인들의 트랜드도 중요하지만 진정 읽어내야 할 것은 인하인들의 철학과 정신이 아닐까.
 
대학신문은 많은 졸업 동문들이 그리고 사회인들이 대학생들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창으로 작용한다. 어쩌면 학교 밖 사람들이 인하인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매체가 인하대학신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는 무거운 장문의 기사를 읽었던 때처럼 지금의 산뜻한 신문 속에서 인하인의 더 많은 생각을 읽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성욱(선박·4)

정성욱(선박·4)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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