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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발돋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지난 7월 5일 인하대학교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환경분야’에 선정돼 내년 1학기부터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이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융합인재 양성사업이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 안팎의 협력공유 시스템을 통해 인문사회 인재를 양성한다.

본교는 국민대가 주관하는 환경분야 융합인재 양성사업 참여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대 △울산대 △덕성여대 △조선대와 협약을 맺었다. 5개 대학 연합은 ‘기후 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다. 또한 융합인재 양성의 전국화를 위해 지역 안배를 고려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대학별 특성이 고려된 교과와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특화를 동시에 추진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융합전공 신설 △해외 교육 프로그램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실무교육 강화 △교육 인프라 구축이 있다. 본교에선 국제통상학과와 정치외교학과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신설

사업 내용 중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것은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의 신설이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은 인문사회 전공자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유망 진로를 개척하고자 개설됐다. △데이터 분석 능력 △기후위기 감수성 △지역적 글로벌 차원의 실천력을 키우는 것이 교육목표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신청 시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교과목에 편성된 강의라면 주전공이 아닌 강의도 전공 학점을 부여한다. 융합전공 교과목은 1학기에 6과목, 2학기에 추가로 6과목을 편성해 총 12개의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대학 간 교과목을 인정해 15개의 강의를 추가로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 주도형 자율적 전공 설계 및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 마일리지 제공, 컨소시엄 참여 대학 간 학점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은 타 융합전공과 동일하게 내년 1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HUSS는 이제부터 시작

HUSS는 내년에 맞이할 전공생들을 위해 9월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달 말에 진행된 ‘INHA-HUSS 기후 영화제’부터 9호관 3층에 위치한 기후위기 라운지 개관을 통해 학우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장학금 제도나 해외 파견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동아리 ‘도담(DoDaum)’의 동아리장 김민서(정외·3) 학우는 “일반 학부생일 땐 쉽게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후위기와 관련된 실태나 구조들도 비교적 쉽고 확실하게 알아낼 수 있다”며 융합사업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한 융합전공 동아리를 통해 “각 전공 영역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함과 동시에 본교 주변 지역에서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 김정호 교수(정치외교학과)는 “(HUSS는) 인문사회 융합사업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굉장하다”며 “융합전공인만큼 계열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기후위기 감수성을 기른 채 다양한 분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민 기자  sml442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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