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배구부(감독=문용관)가 대학배구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1일(화) 안산 감골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학배구최강전’에서 우리학교는 세터 김영래(체교·4) 학우와 공격수 장광균(체교·4), 구상윤(체교·3) 학우를 앞세워 결승에서 만난 한양대를 3-1(25-20, 25-21, 20-25, 25-23)로 누르며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우승에 대해 문용관 감독은 “선수 구성이 열악한 상황에서 부상 없이 매 경기마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MVP로는 우리학교 배구부 주장인 장광균 학우가 선정됐으며, 김영래 학우 또한 이 대회 세터상을 수상했다.

현재 배구부는 12월 20일(토)에 개막하는 ‘V 투어’ 준비를 위해 훈련 중이다.

이병규 기사  webmaster@inh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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