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을 겪고 있는 와중, 주요 행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SUPER LIVE’가 방탄소년단(BTS), 뉴진스(NewJeans) 및 다수의 K팝 아티스트의 출연을 공연 사흘 전에 요구한 것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K팝 아티스트를 방패로 삼으려고 한 행위가 옳지 않다는 의견과 문화체육부의 일반적인 명령이 과연 옳은 행위인가에 대한 의견이 점점 퍼져 나가고 있다.

이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SUPER LIVE’에 대해 월팔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봄날

방탄소년단(BTS)의 일부 멤버는 현재 입대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연에 단체로 참여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요! 연예인을 떠나 어느 주최자가 행사 며칠 전에 공연해달라고 부탁하오? 이건 명백히 현 정부의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오.

빗물장사

여느 때처럼 상대 당 탓하고 있길래 그런갑다 하고 넘길랬더니만, 하다 하다 아이돌 뒤에 숨는 거요? 본인들 나이 삼분의 일 정도밖에 안 되는 애들을 방패 삼아 구차하게 명줄 늘릴 심산이오? 부끄러운 줄 아시오!

러시안룰렛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계속되는 실책 플레이를 하더니…. 구원 투수를 자처하며 뛰어든 정부 관계자는 폭탄 돌리기 게임을 이어가다 결국 본인이 스스로 버튼을 눌러버렸구려. 이게 러시안룰렛과 다를 게 있소? 총알받이가 되기로 결심한 계산이었다면 꽤나 훌륭하긴 하오.

철컥빵야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었소. 그런데 고작 딴따라들을 내세워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오? 애초에 잼버리 참가자 중에서도 K팝에 관심 없는 자들도 있는데 무료로 공연을 보여준다고 하면 퍽이나 이미지가 회복되겠구려.

월팔자  inhanews.daum.net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