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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총학생회 후보자 토론회 - 1, 2부 속기

*후보자 발언 및 질의 응답 속기록입니다. (사회자 발언 제외)

 

정 : 권수현 정후보 / 부 : 공민성 부후보

국 : 국자신문사(인하대학신문) / 영 : 영자신문사(THE INHA TIMES) / 방 : 방송국(IBS)

 

이전 총학생회 및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평가

정 : 우선 올해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경우에는 제가 직을 수행한 경우라서 평가를 드리기가 조금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소회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올해가 ‘인하대학교 지난 10년 이래 가장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매월 중요한 지점들이 하나씩 다 있었는데 그러한 지점들에서 총학생회가 제대로 역할 하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이겠죠. 많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사퇴문에서도 그리고 출마 선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저는 그 일선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지언정 아쉬움이 매우 많이 남습니다. ‘그런 아쉬움이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로 이끌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면서 지난 총학 비대위 1년을 평가하자면 총학생회장이 있었더라면 또 비대위장이 있었더라면, 그런 중요한 다사다난한 하나의 중요한 가정들에 있어서 조금은 많이 다른 양상을 보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부 : 저는 당시 비대위 1인 체계를 운영하고 있을 때 당시 학과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학과 부회장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고 정후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인하대학교에 많은 일들이 있던 해였습니다. 그런 많은 사건 속에서 끝까지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권한 대행께 감사하겠습니다.

 

1부: 청년층∙대학생 관련 사회 문제 및 교내 사안에 대한 토론

 

영 : 본교 재학생 수는 약 17,000-18,000명 수준이지만, 이 중 총학생회비를 납부하는 학우는 절반이 채 되지 않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우들에게 돌아옵니다. 대부분의 중앙 및 단과대학 자치기구들은 총학생회비를 배분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비 납부율이 저조해지자 해당 자치기구들은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우들이 적게 납부하는 만큼 그와 정비례해 쓸 수 있는 예산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치기구들의 부실한 사업으로 이어져 학우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학생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 : 학생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원인을 질문해 주셨고 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여쭤주셨습니다. 학생회비 납부율이 저조한 이유는 ‘납부에 따른 학생회비 효용을 학생분들께서 느끼기 어려워서’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자치기구의 일원으로서 또 학생 자치기구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되게 깊게 고민을 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사 정책 등을 비롯한 총학생회 업무에서 학생분들이 학생회비를 납부해서 찾을 수 있는 효용을 창출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마 선언문에서 행정과 복지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 축제라든지 복지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학생분들께 학생회비 납부에 따른 효용을 되찾아드리고자 합니다. 이런 부분이 학생회비의 저조한 납부율을 총학생회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국 : 저조한 납부율에는 학생회비의 자율적 납부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행 학생 회칙에 따르면 학생회비 납부는 의무입니다. 하지만 본교에서는 등록금 고지서를 통해 학생회비를 선택적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세대학교의 경우, 과거에 의무 납부였던 학생회비를 2013년부터 자율 납부하도록 하자, 납부율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본교의 한 자치기구 회의에서는 학생회비 납부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저조한 학생회비 납부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회비 납부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정 :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학생회비에 갖고 있는 저의 견해를 쭉 말씀드리고 실상을 말씀드리고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해 답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지금 회칙상 학생회비 납부는 의무화돼 있지만, 실상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선택 납부입니다. 두 번째로는 총학생회의 예산 구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겠는데요. 총학생회의 예산 구조는 총학생회 예산은 총 교비 336,000,000원, 한 학기에 10,000,000원 가량 들어오는 자치비. 그래서 2학기를 임기를 하게 되면 총 20,000,000원가량의 자치비를 받게 되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다는 말씀 먼저 드리면서 질문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학생회비 납부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학생회비 납부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저는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임기 내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비 납부 의무화를 했을 때 저 스스로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거든요? 여태껏 학생회가 이때까지 학생분들께 뭘 보여줬다고 의무화를 하느냐, 또 의무화를 하게 되면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에게 따르는 차등 내지는 제재가 있을 것이란 말이죠? 그 제재에 저는 학우 여러분들께서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저조차도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학생회비는 학생분들께서 아직 효용을 못 느끼고 계시단 말이죠. 이 효용을 먼저 느끼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저의 임기는 이 효용을 먼저 느끼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 : 결국 본인 임기 내에서는 학생회비 의무화는 검토될 뿐이지 그게 시행될 정책은 아니라고 제가 이해한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요. 그럼 만약에 지금도 이미 여러 자치기구에서는 학생회비의 저조한 납부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자치기구에 피해를 입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결국 학생들도 정당한 사업을 받지 못하고 결국 특혜는 돌아가지 못할 텐데 여기에 대한 생각을 묻고 싶습니다.

 

정 : 기본적으로 학생회비 납부율이 떨어져서 학생회 사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게 사업이 불가능할 수준 또는 학생분들께 효용을 전혀 가져다드리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효용이라는 것은 또 학생회비라는 것은 학생회의 존재에 대한 학생분들의 인정 또는 신뢰의 증표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것들은 굳이 예산으로서 학우분들께 효용을 가져다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이라든지 그런 비예산적인  학생회 업무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학생회 업무 학생회 실무에서 학생분들께 드릴 수 있는 효용을 찾아가면서 하나하나씩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한다. 그 신뢰를 회복해 나감으로써 학생회비 납부에 대한 학생분들의 거부감이라든지 그런 독려에 따른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말씀을 한 번 더 다잡고 싶은데 검토될 뿐이라는 것은 학생회비 납부를 의무화하고 그 의무에 다른 제재조항이라든지 그런 걸 검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학생회비 의무화를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기저로서 저는 신뢰 회복을 말씀드렸듯이 신뢰 회복을 한다는 것이고 그걸 검토의 단계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생회비 납부를 의무화하고 거기에 따른 제재를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아닙니다. 신뢰를 하나하나 회복해 나가고 학생분들께 학생회비 납부에 따른 효용을 되찾아 드리겠다는 걸 제 의무화의 검토 단계로서 받아들여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 : 학생회비는 형평성 문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학생에게 납부 여부는 선택이지만 혜택은 거의 모두가 동일하게 누리고 있어 정작 납부한 학우들이 받는 혜택은 전무합니다. 이는 비단 우리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례로 서울 모 대학에서는 학생회비를 납부한 학생에게만 축제 공간 입장을 허가하기로 공지했다가 논란이 된 바가 있습니다. 총학생회 운영과 사업 집행을 위해 예산을 집행하는 총학생회장 직무는 학생회비 납부 문제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학생회비 납부 여부에 따른 혜택 차등화와 납부 여부 관계없이 동등한 혜택 배분 중 어느 방향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부 : 그 전 질문에서 정후보님께서 답변을 했듯이 총학생회 운영은 학생회비로만 운영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학생이 등록금을 내며 다니고 있고 총학생회 예산으로 교비와 같은 돈 역시 운영에 사용되는 만큼 학생회비 납부 여부와는 상관없이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 조금 덧붙여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 대학의 경우에서는 학생 회칙을 통해서 학생회비 납부에 따라서 회원 준회원 식으로 구분하는 것도 두고 있습니다만, 아까 제가 앞서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직까지 거기까지 가기에는 시기상조. 학생분들에게 효용을 하나도 못 드렸는데 거기에 따른 ‘안 냈으니 제재하겠다’, ‘안 냈으니 차등 여부를 두겠다’고 하는 것은 학생사회가 학생들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더 잃어버리게 하는 조치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학생 사회에서 학생회비에 차등을 줄 경우에는 저조차도 꺼려진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익 증진과 업무 수행 정상화에 좀 더 무게를 둬서 이런 부분을 다뤄 나가야 하는 것이 제 생각이고 학생과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야 할 소신과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업무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실익이 증진되고 학생회비 납부에 따른 효용을 학생분들께서 느끼신다면, 저는 학생분들께서 학생회비를 자발적으로 더 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증명된 사례가 있는 게 작년, 2021년도 2학기 자치비(학생회비)가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평가하기로는 교육부 사태에서의 학생회의 역할 그리고 효용, 실익 증진에서 학생분들이 학생회비 납부에 대한 생각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거든요. 이런 식으로 ‘학생회가 학생들에게 진짜 도움이 된다’ 또는 ‘실익 증진에 도움이 된다’, ‘업무가 제대로 되고 있다’는 걸 보이면 학생회비 납부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될 것. 그래서 정말 그게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예측 가능해진다면 그때는 의무화를 얘기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때 얘기해 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학생회가 학생분들께 의무를 해서 학생분들이 뭔가를 해야 하게 하는 그런 시기가 아닌 학생회가 뭔가를 해야 되는 시기. 그게 먼저 선행돼야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방 : SNS가 활발해진 요즘, 그만큼 사람들 간의 소통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익명 시스템 뒤에 숨어 특정인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검증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문제가 사회에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교 익명 커뮤니티에서 도를 넘어선 비방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한때 후보자 본인의 상대 후보였던 학우에 대해서도 수없이 이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근거 없는 혐오와 무책임한 유언비어의 확산이 일반화된 현재, 이런 사회가 돼버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다 깨끗하고 바람직한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 : 유권자분들께서 만들어 가시는 여론에 대해서 피선거인으로서 평을 내리는 것이 조금 곤혹스러운 일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건 후보자 검증이 유권자의 후보자 검증 그리고 언론사의 후보자 검증 그리고 기타 여러 양상으로 벌어지는 후보자 검증은 기탄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일단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질문에서 근거 없는 혐오와 무책임한 유언비어가 일반화되었다고 말씀 주셨는데 저는 일반화가 되었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조금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동의하긴 어렵지만 추가적으로 말씀 주신 바람직한 또는 깨끗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다가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왜 그러면 후보자 또는 학생자치기구원들에 대한 깨끗한 또는 건전한 소통의 장이 이뤄지지 못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답을 드리자면요 그 부분도 저는 학생회의 역할 학생회의 책임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과거 수많은 학생회의 과오에 대해서 학생회가 제대로 반성한 적이 있느냐∙∙∙. 저는 반성이라는 것은 두 가지 측면을 꼭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사과뿐만이 아니라 첫 번째로는 지금 이 반성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잘 수습을 했느냐 그리고 두 번째로는 어떻게 앞으로 잘못된 과오를 저지르지 않겠느냐. 재발 방지 수습과 재발 방지 측면에서 학생회가 학생분들께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죠. 언론사 인터뷰에서도 말했다시피 학생회가 학생분들께 아주 부족했던 부분에서 신뢰의 사이클이 깨졌다고 생각합니다. 회개특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인사에 대한 문제로서 불가능한 것도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하나하나 잡아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학생회가 먼저 다가가야 하고 애초에 반성할 일을 안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잘못이 있으면 반성을 똑바로 하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입니다. 곧 유일한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 현재 인하대학 학생 사회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이 저조한 것 같습니다. 작년 총 투표 때, 회칙개정이 되지 못했던 것도, 미융대 소융대 신설 단과대학들이 학생회를 설립하지 못했던 것도 모두 학우들이 반대해서가 아니라 투표를 하지 않아서였습니다. 후보께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학생사회에 관심이 저조한 이유로 학생대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깨졌다는 점을 지적해 주셨고, 총학생회장이 존중 바로 이 신뢰와 존중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학생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고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학생대표에 대한 신뢰와 존중,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찾으실 계획이십니까?

 

부: 학생사회에 대한 관심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줌과 동시에, 총학생회가 청렴한 행보로 신뢰를 깨 버리지 않아야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학생분들이 투표를 안 하시는 것을 유권자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왜 투표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후보자가 말한 적이 없습니다. 투표에 대한 격려(투표해 주셨으면 좋겠다.)가 있었지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하더라도 학생분들에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학생사회가 존재해야 하는 당위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학생회의 당위는 학생들 개인의 실익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개인에 대한 생활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학생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존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에 학생회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익으로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익을 찾게 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그것은 저희의 업무와 행정에서 나올 것입니다.” 라고 끊임없이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방증이 공약집 47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더는 어떤 당위나 정의감에 기대서 학생분들께 뽑아 달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정말 이익에 눈을 떠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총학생회에 출마했습니다.

 

국: 현재 통학버스는 코로나 이전 학기에 비해 축소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만 해도 12개의 노선이 있었지만 현재는 4개의 노선이 제외돼 8개의 노선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학버스 이용료도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현금가는 3500원으로 2019년 현금가에 비해 40% 올랐고, 페이코 앱 구독형 승차권을 이용한다고 해도 3000원을 내야 합니다. 지난 3월 본지 보도에 따르면 본교 측은 통학버스 노선 축소와 이용료 인상 이유에 대해 경제적 손실을 꼽았습니다. 통학버스 운영 회사 관계자는 임금, 기름값 등의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고, 본교 관계자도 손실을 보며 버스를 운영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도 보조금을 이용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학우가 버스 대수 증설과 노선 증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총학생회장이 되신다면 학우들의 이익을 위해 동분서주하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학우들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통학버스 사례와 같이 경제적 사정 등 학교의 입장과 충돌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이 경우 학교의 입장을 어느 정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 총학생회 수석국장 직무대행 시절 3월 보도를 보고 신문사를 찾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손실을 보며 버스를 운영할 수 없다고 말한 관계자가 누군지 확인하러 갔었습니다. 학교의 입장이 경제적 손실 때문에 운영을 축소한다면, 학교 입장은 기본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돈벌이하는 곳이 아닙니다. 운영을 정상적으로, 지속해서 하기 위해서 물론 재정도 신경 써야 하나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복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복지의 측면에서도 당연히 다뤘어야 하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학생회가 존재함으로써 학교가 편향된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을 지적하는 측면에서 끊임없이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문제 인식을 상기시켜주어야 하고,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아 학생들의 이익을 찾아내야 합니다. 물론 학생회도 학교의 재정을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도 학교와 학생의 실익이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조화를 찾아내는 것이 학생회의 적절한 역할, 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국: 혹시 이번 공약에서는 제가 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추후 통학버스 노선 확대 계획은 있으십니까?

 

정: 그건 국가사업의 영향을 받습니다. 현 인천시장(유정복)의 후보 시절 공약에 따라, 인천시 교통만 관련 문제는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교통 문제는 국가 산업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의 정책 방향에 맞게 발맞춰서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데이터 자료가 필요하고, 후보자 신분으로는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다루기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공약은 없으나, 기조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교통 추가 노선이 만들어지면서 폐지된 통학 노선이 있었습니다. 새로 생긴 노선으로 다니면 되지 않느냐는 학교의 반박에 따라 새로운 노선을 보면, 대부분 인하대까지 1시간~2시간 반이 걸립니다.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크게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노선이 생겼으니, 통학버스를 없애겠다는 학교의 대처는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측면에서도, 그 부분은 총학생회가 된다면 잡아내 가겠습니다. 경제적 부분만이 아니라 복지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셔틀버스 문제, 특히 인천이라는 지역 특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똑바로 고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만약 총학생회장이 된다면 책임자로서 학교와 협의하며 책임 있게 다가갈 것이다.

 

영: 일부 인기 학과(경영, 컴퓨터 공학 등)에 많은 학생들이 복수 또는 연계 전공으로 지원합니다. 그러나 늘어난 학생의 강의 수요를 학교 측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하는 강의를 듣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을 해소할 방안이 있습니까?

 

정: 제가 꾸준히 지적해왔던 문제입니다. 총장동창회나 총장질의에서도 지적해왔고, 추가로 내년부터 자율전공학부가 생기면서 우려 더 큽니다. 특히 우리 학교가 계획하고 있는 자전 학부는 서울대 시스템(1학년 때 자율전공 2학년 때 전공 선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만큼 학생들이 고르게 학과를 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인기 학과가 두드러지게 있는 인하대 특성상 기존 문제에 자전학부 등장으로 발생하는 우려까지 고려하게 되면, 인기학과 쏠림 현상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안은 기본적으로 교수(전임교원율)와 강의 공간에 대한 문제,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수에 대한 측면 같은 경우에는 학교의 본질적인 문제인데, 강의인원 수 수용 문제와 이어집니다. 기본적으로는 교수를 늘려야 되고, 학교 본부는 또 재정을 이야기하게 되면 비 정년 트랙으로 교수를 뽑자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실제로 그런 방법을 이용하기도 하고, 정년이 보장되고 학교 재정과 관련이 있는 정년트랙 교수보다 비 정년 트랙으로 교수를 뽑는 것도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학교가 아니라 교수회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학생이 학교생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학교 본부만 충돌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수회, 동창회, 수많은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학생들의 수업권 서명운동이 1700여 명을 또 넘어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그분들께 또 말씀드렸던 것은 결국 수많은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공과 계열에서는 흐름에 따라 트렌드가 바뀌므로 강의 관련 부분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결국 교수회의 이해관계, 학교의 이해관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이냐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사실 단편적으로 말씀드리기 되게 어렵습니다. 그러나 학교의 성장, 넘어서 학생의 복지와 함께 연결된 문제이므로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근본적인 이야기를 더 다루자면, 제가 이번에 학사 유연화를 공약으로 낸 이유에도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이 되었습니다. 학사 유연화가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하나의 문제이지만 여러 측면에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를 고려하면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즉, 하나의 방법으로 투쟁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해결책을 연구하고, 정보공유를 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의 실익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내는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방: 최근 우울증 및 정신 질환과 관련해 고통을 겪고 있는 대학생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 블루 시기를 거쳐 최근 이태원 사건 트라우마까지. 본교를 비롯한 20대 대학생들의 상담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히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하대학 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리 학교 상담센터는 늘 인력 부족에 부딪혔고, 올해 하반기부터 상담 인력을 늘리긴 했지만 본교 학우들의 상담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불안한 20대 학우들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하실 방안이 있으십니까?

 

정: 올해 하반기부터 상담인력을 늘리는 것에 제가 기여를 했습니다만, 제가 그때 추가로 이야기했던 부분은 학생들께서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블루, 취업시장 어려움, 장애에 따른 심리상담, 범죄행위에 따른 피해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 제가 본 통계상 늘어나고 있는 성 관련 범죄 심리상담까지, 다양한 심리상담이 있습니다. 4가지 분야의 상담실이 학교에 다 마련되어 있지만, 다 다른 부처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범죄에 따른 피해 상담은 기획처 산하 인권센터, 일반 심리 불안, 장애 불안은 학생상담실, 취업에 따른 상담은 지금 학교에는 없고 만든다면 아마 인재 개발팀에 소속될 텐데,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다 떨어져 있는 게 문제입니다. 심리상담이 복합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야 하는데, 다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연인 관계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에 상담 받으러 갈 수 있는 곳이 3곳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 연계 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시스템이 구비가 안 되어있습니다. 이를 추가적으로 지적을 했고 해결책에 결국 상담 인력 충원도 기본 전제로 깔려 있습니다. 현재 인력만 늘어났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 됩니다. 제가 말씀드린 시스템 개편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반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상담센터라는 것이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것을 활용하기 위해 접근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 교수 상담은 학교 정책에 따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인데, 지도 교수 상담에서는 뭘 상담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지도 지도교수 상담을 무조건 한 학기 한 번 해야 하는 것이잖아요. 이 지도교수 상담을 통해서 기타 전문적인 상담에 대한 안내 또는 통로로서 지도교수 상담이 활용되고 이용된다면 지도교수 상담이 의미 있게 되는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으로는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고, 상담에 다가갔을 때 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게 문제 해결에 또는 심리 해결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게 시스템도 구축해 나가서 개선해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문제 인식에 대해서는 이제 제공력 대부분이 작년 총합 원래 비대위에서 되게 많이 부딪혔던 문제들에 대한 저만의 대답이에요. 원래 이 공약으로 내놓은 게 처음이 아니라, 직무를 수행하면서 끊임없이 학교에 얘기했던 부분이고 학교와 얘기해 나갔던 부분이거든요. 특히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이제 7월 이 사건 관련해서도 제가 강력히 얘기했던 부분 중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학교가 충분히 문제 인식을 하고 있고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금 함께 강구해 나가보자 학생과 함께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약을 이행하고 싶고 공약 이외에 말씀드렸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꼭 실현돼야 할 부분이다, 또 실현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말씀해 주신 부분이 상담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고, 복합적이라는 부분을 인정은 합니다. 한편으로는 상담이라는 게 전문성을 갖춰서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람에게 오히려 상담을 더 원할 수도 있고, 복합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거는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혹시나 상담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을 더 갖춘 사람을 선호하는 피상담자가 있다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또 설득하실 지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정: 이게 상담이 연계된다고 해서 전문성이 저해된다. 그렇게는 생각 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예시를 하나 말씀드리면, 성폭력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받고 나서 이게 만약에 그런 가정 형편과도 만약에 연계가 됐다. 가령 예시로 여자친구와 함께 동거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무슨 범죄 사실이 있어서 헤어지게 됐고, 남성이 만약 아무것도 없이 그렇게 됐을 때 그 가정 형편에도 문제가 생기고 그런 부분에 따른 심리 지원이 돼야 됩니다. 상담이 연계돼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지금 연계될 수 없는 시스템이어서 성폭력센터에서도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성폭력 센터에서 나와서 형편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연계가 안 돼서 학생지원처 밑에 산하에 가서 또 얘기를 해야 돼요. 그리고 이 상담 내용의 공유도 불가능합니다. 근거 학칙이나 이런 것도 규정도 없고, 또 개인 정보 굉장히 중요한 개인 정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도 함부로 연계할 수 없는 거란 말이죠.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겁니다. 물론 상담에 있어서 효율만을 따지는 것은 문제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오히려 전문성을 더 강화해 나가고 오히려 그 학생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더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 그래서 이게 전문성이랑은 조금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렇게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든다고 해서 전문성에 문제가 있지 않고, 오히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고 전문성이 더 강화되리라 봅니다.

 

국: 요즘 전동 킥보드가 사회적으로 이슈입니다. 본지 보도에도 나왔듯, 교내 전동 킥보드 사용 증가로 학우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내 전동 킥보드를 이용 실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해당 사안에 대해서 해결 방안도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 교내 킥보드 이용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아무래도 안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 실태를 보면 교내에서 2인 이상 탑승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또 헬멧 착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이 발견했는데, 현재 학교에서 실행하고 있는 방안은 킥보드 주차 공간 설치 이런 것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생회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주차 공간을 추가적으로 설치하던든지 아니면 안전 문제에 관해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 법률 자문 등에 대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처럼 학생회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부후보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을 조금 더 상세히 설명을 드리자면요.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주행 시와 주정차해 놨을 때 두 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 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제 2인 이상 탑승이라든지 아니면 헬외 및 착용 헬외 및 착용이 교내 안에서는 그런 도로교통법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은 아닙니다. 근데 음주하고 탑승을 하거나, 2인 이상 탑승을 하거나 이런 부분들은 문제가 된단 말이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학교는 지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고, 얼마 전에 공지도 올라왔을 겁니다. 그런 부분만 해결해 나가고 있고, 주정차했을 때 생기는 문제는 통행하기 불편해지고 밤에 가끔가다 보면 이제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게 안전 문제 안전사고와 또 연계되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 그런 부분은 학교가 주정차 공간에 하얀 페인트를 설치함으로써 해결해 나가려고 하고 있죠. 근데 많은 분이 느끼시다시피 근본적인 해결법은 되지 않고 있어요. 또 근본적인 해결법이 되지 않는다는 걸 차치하고서라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느냐에 대해서도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더 확대해 나가고 학생회가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게 제가 총학생회 비대위 할 때 미추홀경찰서와 비룡대, 야간규찰대가 간단하게 업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놨었습니다. 이 킥보드 문제에 대해서 단순 한 번의 실수로 빨간 줄이라고 하죠. 음주해서 탑승을 했는데 그분이 경찰에 걸려서 이제 그걸 전과로 남거든요. 전과로 남게 돼서 그분이 이제 취업을 못 한다. 미추홀서에서도 한두 건 있었는데, 저는 우선적으로 캠페인을 통해서 자제 요청을 드리고, 교육 내용을 배포하고 이런 것들은 또 미추홀서에서도 한번 얘기가 되었던 부분이에요. 더 효과적인 교육 또는 캠페인에 학생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만 일단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내에서의 킥보드 통행금지,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관리되고 안전한 그러한 운행과 규율이 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제도들을 마련하는 게 학생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국: 아까 학교에서 전동 킥보드 안전 문제에 대해서 제도를 마련하는 게 학생의 역할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물론 학교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인지하고 관련 노력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교내 전동 킥보드 사고 사례가 늘어나니까 주의사항 내용 같은 거 올려서 공지에 띄웠고요. 그중에서 하나가 말씀해 주신 주정차 공간 규정이 있거든요. 설령 그렇게 주의사항을 준다고 해도 이를 강제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는 그런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문제를 규제하기 위해서 학교 측에서 어떤 학생들에게 초과 속도로 달리거나, 규정에서 위반된 공간에 주정차를 한다고 했을 때 페널티를 주는 그런 규제가 들어간다면은 총학생회장이 되실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 학생분들께 페널티, 저는 솔직히 찬성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아까도 국장님도 말씀해 주셨고 저도 말씀을 드렸는데 학교가 노력하고 있죠. 아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주정차 공간이라든지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제가 서두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학생분들이 충분하다 체감되지 않는다 말이죠. 단순히 캠페인, 그걸 업로드하고 주차공간을 그냥 그려놓고, 그런 것들을 현수막을 이제 몇 개 달아놨죠. 그런 것들이 충분하지 않은데 그런 충분하지 않은 그런 것들을 먼저 충분하게 학생분들께 다가가는 게 먼저 우선이 돼야 된다. 저는 그게 우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걸 우선 우선하지 않고서 학생분들께 이걸 어기면 징계하겠다. 내지 페널티를 먹이겠다고 학교에서 행정을 하면 학교가 조금 무책임하지 않아 들어요. 학교가 해야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럼 학교가 해야 되는 부분들을 먼저 하고 나서야 얘기를 해 나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현행 상황에서 지금 당장 만약에 학교와 회의를 했는데 학교에서 이거를 그냥 들고 오면 저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학교가 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을 하고, 그런 것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겠습니다. 저는 그게 총학생회가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방: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 부후보님께서 말씀하신 세 가지 해결 방안, 일단 첫 번째는 주차 공간이고 두 번째는 캠페인, 세 번째는 법률 자문인데요. 캠페인은 저는 굉장히 뻔한 대답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정후보님께서 추가로 보충해 주신 답변이 교육을 말씀해 주셨는데, 교육 또한 저희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답변입니다. 일단 저희 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평등 교육이나 인권 교육에 학생들이 왜 들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고, 듣지도 않고 있고 마치 웹 강의처럼 그냥 틀어놓기만 하고 이수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똑같이 어떤 교육을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슷한 방법으로 교육을 실행한다면 실효성이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교육보다는 좀 더 실용적인 좀 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이거는 이제 조금 더 넓은 주제로 가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말씀해 주신 이제 교육 성교육이라든지 폭력 교육, 가정 폭력 교육 이런 것들이 다 아이클래스에 올라가 있는 그걸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실효성이 없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제가 이제 문제의식을 가진 지 꽤 됐어요. 저는 이제 그 영상을 다 봤거든요. 주무 부서가 인권센터고 인권센터와의 협의 전에 그 영상을 제가 한 2시간 분량이었는데 다 봤어요. 되게 뻔한데요. 그 누구도 그 영상을 다 안 봤다고 그랬죠. 주무 부처 사람들도 다 알아요. 결국 하는 이유가 교육부 평가 내용입니다. 그래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이게 평가 때문이 아니더라도 그런 내용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말씀 주신 내용처럼 이런 것들의 실효성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했던 것은 단순히 영상으로 틀지 말고 인하대학교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면 안 되느냐 그래서 인권센터에 떨어진 말은 재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지는 그걸 희망하시는 교육자가 없다. 이런 부분에서 학교가 재원을 투자해야 되는 부분이죠. 제가 인권센터에도 말씀드렸던 부분이 강연 연사 또는 교육 내용에 있어서 정말 학생분들이 정말 들을 만하고 꽤나 유익했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추가하면 재원이 얼마나 들길래, 그런 재원을 투자하면 되지 않겠느냐 생각했습니다. 그런 것들은 당장의 대규모적인 투자보다도 조금 어느 정도 점진적인 투자를 해나감으로써 하나의 인하대학교의 콘텐츠화 해버린다면 어떻게 보면 학생분들께도 도움이 되고, 학교에서도 평가에 도움이 되는 그러한 구조를 만들 수 있지 않겠냐해서 제가 제시했던 게 두 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연세대는 이런 것들을 연세 그러니까 프로네시스 세미나랑 연계해서, 연세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가진 브랜드부터 시작해서 역사의 어떤 16주차에 포함해서 연세대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어 버리는 방안도 있을 것입니다. 또 두 번째로 말씀드렸던 부분은 일정 부분 규모가 넘어가는 대기업에서는 그런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해요. 근데 이제 현대자동차에서 했던 게 오은영 박사를 불러서 간담회를 열었단 말이죠. 그런 식으로 학교가 학생분들께 도움이 되는 또는 실효성 있는 그런 교육을 만들어가면 되지 않겠느냐 해서 이번에 인권센터에서 조금 투자를 해서 인권 강연회 교육을 했더라고요. 저는 근데 더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되고 더 적극적인 고민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육 한 번 하고 치우자가 아니라, 단순히 평가 한번 넘기자가 아니라 그런 차원에서 그런 교육들이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 정말 학생들이 정말 들을 수 있게 유익한 그런 교육을 만들어가야 되고, 학생분들이 들을 만한 교육을 만들어가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킥보드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 부분도 넣을 수 있겠죠. 안전 교육으로. 우리 학교만이 신경 써야 하는 안전 문제 같은 것도 있어요. 특히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동아리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동아리에 따른 그러한 문제도 더 얘기를 해야 될 것이고. 인하대학교만이 다룰 수 있는 안전사고, 인하대학교만이 다룰 수 있는 교육 내용 이런 것들을 이런 것들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오래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해내야 되는 일이죠.

 

영: 최근 청년층에 대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청년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이태원 사고에서도 희생자 중 20대가 67%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저희 학교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7월 본교 내 사망 사건은 아직도 잊히지 않을 만큼 마음이 아픕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20대 안전 문제에 대해 어떻게 인지하고 계십니까? 또한 20대 안전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 20대 안전 문제라는 워딩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20대에서 생긴 문제라고는 생각 안 하거든요. 20대에서 생긴 문제라고는 생각을 안 해서, 20대에게 생긴 안전 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거죠. 그러면 저는 20대에게라는 워딩은 필요 없다고 안전 문제에 대해서만 얘기를 나눠도 될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조금은 주의할 필요가 있지 않나 20대여서 생긴 안전 문제는 아닙니다. 이번 사고도 또 이번 사망 사고 또 그다음에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도 20대여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20대의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조금은 저는 사안을 정말 본질적으로 보는 보기에 좀 어려움이 있는데 또 어려운 거 하다 갈 수 있다고 생각할 때 20대 나오거든요. 이제 안전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드려야겠는데요. 안전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거를 여쭙고 싶으실까요. 안전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금 질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대라는 걸 이제 거둬냈으니까 안전 문제에 대해서만 다르게 될 텐데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저희에게 질의를 주고 싶으신지 좀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 후보자님께서 판단하시기에 20대는 아무래도 활동이 많은 나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안전사고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 맞으신가요?

 

정: 제가 아까 이거는 토론회 전에 말씀을 드렸던 안전사고 관련해서 얘기가 나올 때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20대 때로 생긴 문제가 아니라 20대는 활동량이 많으니 안전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런 통계적인 근거기 때문에 20대 안전 문제라고 워딩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었어요. 사안을 똑바로 보지 못한다는 것이죠. 그럼 20대 안전 문제라고 하면 20대 여성 문제가 생긴 건가요? 그럼 20대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아니라는 거죠. 안전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안전사고라는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안전 문제도 되게 유형마다 다양하잖아요. 질문 주신 것처럼 노동 문제 또는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중에서 생기는 문제, 또 지난 8월과 같이 성폭력 사건. 거기에 대한 대안이 각각 다 다르거든요. 그것은 크게 안전사고라는 워딩으로 유형화해서 대답하기에는 조금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구체적인 질문으로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 제가 생각하기로는 물론 20대가 활동량이 많은 나이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대해서는 저도 존중하고 어느 정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활동력이 많다는 이유로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게 정당화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학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후보자의 견해가 무엇인지 여쭙겠습니다.

 

정: 학교 내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이제 총학생회장 후보자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이태원 사고와 연관해서 축제라든지,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이는 그러한 행사들 안전 문제에 대해서 먼저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는 사업 추진부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려가 들어가야 합니다. 몇 명이 모일지에 대한 추산, 이런 것들이 들어가야 하고요. 이태원 참사 이후로는 기준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원래 인천 미추홀구 기준으로는 천 명 이상의 인원이면 그게 신고가 돼야 합니다. 그러면 구청에서 인원이 나와서 안전 인력에 대한 점검과 사전 탐사를 하고, 메뉴얼도 주어지고 그런 식으로 되는데요. 이게 이태원 참사 이후로는 200명으로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부분들과 함께 발맞춰서 사고를 예방해 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사고가 발생했을 때라는 걸 예단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거기에 대한 설명도 요구를 하신다면, 기본적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반성에서 두 개 있잖아요. 사건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또는 진짜 이런 사고나 참사가 발생했을 때 그런 것들이 재발하지 않을 수 있는, 또 참사를 수습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만들어 나가야겠죠. 저는 그 정도 기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는 되게 많은 유형의 사고가 있을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는 학생회가 최대한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출마 선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담벼락 같은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만약에 그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다면 생활 법률 상담 이런 부분을 통해서 지원해드릴 수 있을 것이고요. 사고와 관련해서 학교 유관 부서와 연계해 나가야 할 일이 있다고 하면 그 연계는 또 행정적인 부분에서 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요. 그렇게 해 나가는 것이 총학생회가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하게 지난 7월 본교 학우가 캠퍼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이후 본교는 CCTV 추가 설치, 양방향 스피커 설치, 고보 라이트 설치, 보안요원 2명 추가 배치, 건물 통제 등 다양한 대책을 실시했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이런 본교의 대응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정: 본교의 대응이 효과적이었냐고 묻는 질문에 저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학교 본부도 똑같이 대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부족한 것이죠. 학교 본부의 대응뿐만 아니라 당시 학생회도 TF를 만들고 학교도 TF를 만들었기 때문에 학생 TF, 학교 TF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둘 다 참석했던 유일한 사람인데, 이런 사건을 대하면서 가져왔던 기조는 딱 두 개예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사건 수습, 두 번째는 재발 방지. 재발 방지는 구조적인 부분에서의 문제가 정말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학교가 중점적으로 해 나가야 할 부분이고요. 사건 수습과 관련해서는 그 당시 학생회가 키를 잡고 주도해 나갔었습니다. 사건 수습은 두 개 측면에서 이루어졌죠.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엄벌. 피해자 보호는 2차 가해를 고소 받고, 현재 지금 100여 건 정도가 고소 진행 중에 있고요. 그런 것들 것 통해서 2차 피해, 2차 가해를 최소화하자 피해자에게 명예를 위해서.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가해자 엄벌 탄원 운동을 했고, 총 3600여 명 학생분께서 서명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인천지법에 냈고요. 또 이 사건이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직 1심 진행 중이잖아요. 1심 진행 중이어서 학생회에서 재판에 해야 할 게 있다고 하면 기꺼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 수습은 그렇게 해 나가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 사건 수습에서 한 가지 부분을 유가족, 저는 이 사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유가족입니다. 유가족의 뜻을 이기는 정의는 없다는 소신으로 이번 일을 대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제 말씀 주신 부분이 재발 방지 대책에 있어서 학교가 이런 CCTV 추가 설치와 출입 통제 강화 이런 걸 내놨는데, 제가 학교 TF 가서 얘기했던 부분이에요. 학교에게 이 사건은 학생에게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지하는 것 같다는 거죠. 이러한 대안들은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대안이지 학생에게 일어난 사건에 대한 대안이 아니에요. 지금 말씀해 주신 대안들이 만약에 학생이 인하대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그러한 일을 겪었을 때 재발 방지가 되는 건가요? 그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얘기했던 건 학생에게 일어난 사건으로써 이 사건을 바라보고, 거기에 대한 재발 방지를 준비해 나가자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근본적인 해결에 해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특히 학교로써. 국가나 이런 측면에서는 학교나 학생회로써 해결해 나가려고 있어요. 그래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지금이 만족스럽다, 지금이 완벽하다고는 말씀 못 드리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진짜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인 거죠.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챙겨 나가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주신 그 대안들이 완벽하지 않았던 이유는 학생에게 생긴 사건으로써 재발 방지 대책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학생에게 생긴 사건으로써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 나가야 해요.

 

방: 그렇다면 학생 TF팀, 학교 TF팀 둘 다 공동으로 소속돼 있다고 하셨고, 후보자께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그렇게 말을 한다면 본인의 일에 대한 평가를 부정적으로 하시는 건데, 물론 말씀해 주신 걸로 수긍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안 되지만 혹여나 일어나거나 아니면 비슷한 일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습과 재발 방지를 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은데, 이런 부분은 학생이기 이전에 그냥 노력해 나가야 할 부분인 거죠. 진짜 노력해 나가야 될 부분이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도전해 나갈 자신 있느냐? 그건 자신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해나가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국: 요즘 사회적으로 환경 문제도 큰 이슈 중 하나입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학교 상황을 보면 친환경과는 거리가 좀 먼 것 같습니다. 어느 쓰레기통이든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가 뒤섞여 있고, 인경호 근처는 음주 후 남겨진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학교 환경 문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를 개선할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요?

 

부: 학교 쓰레기 문제는 저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먼저 학교에 쓰레기가 많은 것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기 때문에 많은 것이죠. 그러면 학교에 왜 쓰레기통이 많이 없는가에 대해서 먼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저희 인하대학교에는 외부에 쓰레기통이 배치돼 있었는데, 외부에 쓰레기통이 있다 보니까 인하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쓰레기를 많이 가지고 와서 버리는 사태가 벌어져서 쓰레기통을 치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경호에서 음주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경우에 대해서는 저는 주변 환경에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인경호에서 음주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인경호 옆에 배치된 벤치에서 먹게 되는데, 벤치 옆에 나무를 보시면 거의 다 현수막으로 가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방되어 있지 않고 숨어있는 듯한 공간의 느낌을 줘서 거기서 음식을 먹고 아무도 못 보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리고 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공약에 기재했듯이 현수막 같은 경우 현수막 게시대라는 걸 만들어서 학교 환경부터 정비해 나가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 추가적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질문 주신 내용이 크게는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일 것이고, 두 번째로는 분리수거를 하더라도 쓰레기가 많은 문제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부후보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학교에 쓰레기통이 많이 없죠. 그런 부분들은 생활 쓰레기가 보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쓰레기통 설치나 이런 부분들을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다 떠나서 분리수거 쓰레기통, 필요해요. 학교에 있습니다. 있긴 있습니다만 부족합니다. 학교도 그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고요. 특히 이제 인천시 같은 경우에는 쓰레기 문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되게 지자체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이나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은 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쓰레기통 관련해서는 학교 총무팀과 더 논의해 나가야 할 부분, 일단 문제 인식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동일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해 나가야 하는 것이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 쓰레기통은 초등학생도 생각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인데 지금까지 시행이 안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정: 말씀해 주신 것처럼 쓰레기가 많으면 쓰레기통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 그 이전에 생각해야 하는 건 왜 쓰레기가 많은가에 대한 얘기를 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 애초에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것 자체를 줄일 방법이 없는지도 고민을 해봐야 되는 것이고요. 쓰레기가 많으면 쓰레기통을 설치해야 하는데 왜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을까? 쓰레기통이 없어진 이유가 생활 쓰레기라는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인하대 주위 환경을 돌아보시면 많은 상가와 많은 학생분이 거주하고 계시고, 학생분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들도 계십니다. 특히 인천 같은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를 쌓아 두고 밤에 트럭이 실어 가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또 악취가 되게 심해요. 그래서 이제 학교로 쓰레기가 몰리는 거죠. 그런 것들도 다 고려했을 때 쓰레기통을 설치함으로써 학교가 다 떠안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쓰레기가 왜 많은가를 따지면 진짜 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쓰레기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마스크나 이런 것들이 있겠죠. 근데 그거 이외에 학교에서 쓰레기를 살펴보면 술병이나 음식, 특히 음식이 많이 있죠. 그러면 음식 쓰레기통을 학교에 설치해야 되는 것이고, 설치한다고 하면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초등학생이 고려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죠. 그런 부분들을 다 고려해야 하고요. 단순히 쓰레기가 많으니 쓰레기통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은 진짜 초등학생이니까 낼 수 있는 대답인 것이고요. 그게 아니라 이제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 나갈 필요가 있고, 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말씀해 주신 부분들에 대한 우려, 지적은 진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학교 쓰레기가 지금 관리가 안 되고 있잖아요. 그럼 관리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학교 총무팀과 충분히 해 나가겠습니다.

 

국: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부후보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인경호에서 나오는 음주 쓰레기들 같은 경우에는 그 주변에 있는 현수막에 의해 가려져서 많이 나오는 측면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음주 행위는 야간에 이루어지고 어차피 야간이라면 현수막이 있든 없든 사람들의 시야에는 많이 안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현수막 게시대를 따로 설치한다고 해서 음주 행위가 줄어들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여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정: 그냥 하나의 양상을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게 하나의 근본적인 대답은 안 되죠. 근본적인 대답은 효과적인 또 효율적인 쓰레기통 설치가 문제 해결이 되는 것이고요. 그런 것들을 떠나서 부차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는 양상들에 대해서 그중 하나로 이제 현수막 설치를 얘기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얘기가 되었고요. 현수막 거치대라는 그런 캠퍼스 환경 조성. 캠퍼스 주변 환경에 대해서 공약을 짤 때도 이 부분이 고려되었거든요. 그런 부분으로도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기저에서 말씀을 주신 것 같습니다.

 

부: 제가 말씀드린 것은 환경에 영향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 건데요. 저는 공간이 인간에게 주는 심리 이런 게 있어서 그런 분위기를 바꾸면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공약이었습니다.

 

국: 총학생회장에 당선될 경우 집행국 국장 및 차장을 임명하게 되실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총학에서 일할 텐데 하지만 이 인사 문제는 41대 총학에서도 불거졌던 바가 있습니다. 당시 전승환 전 총학생회장은 방역 지침 위반으로 보직 해임했던 국장을 집행부 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전승환 전 회장은 방역지침 집합금지 규정을 위반했던 해당 간부가 성과를 냈다는 이유로 다시 기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사건으로 많은 논란이 된 것으로 기억이 하는데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논란이 있는 인물을 능력이 좋다는 이유로 기용하는 인사 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추가로 후보자의 인사 기조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정: 질문을 3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첫 번째는 작년과 같은 일에 대해서 저의 판단, 만약 제가 인사권자였다면 어떤 판단을 했을지 물으셨고, 두 번째로는 그냥 작년 논란을 떠나서 그냥 논란 있는 임원을 임명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 그리고 세 번째로는 저희 인사 기조에 대해서 질문을 주신 것으로 정리해도 될까요? 세 개의 각자 한번 답을 드릴게요.

첫 번째 작년 경우에 제가 임명권자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저는 해임했을 겁니다. 능력이 있는 임원이 자리에 앉는 거 굉장히 중요하죠. 앞서 말씀드린 학생의 실익을 가져다주는 학생회, 학생에게 이익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능력이 필수적인 요건이니까요.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논란이 있으면 과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나? 아뇨 목적으로 도달하는데 논란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는 것이죠. 능력이 있으면 그 목적에 도달해야 하는데 논란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가령 예를 들면 사무국장이 논란이 됐다고 가정을 했을 때 사무국장을 통해서 학생회가 목적 목표로 하는 것은 능력 있는 사무국장은 둠으로써 투명한 공개 투명한 공개 행정에 도달하겠다. 그래서 학생의 신뢰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논란이 있는 사람을 사무국장이 기용했을 때 앞서 말씀드린 목적에 절대 도달이 안 돼요. 그럼 능력은 그때 고려될 필요가 없다. 저는 그 관점에서 작년에 제가 임명권자였으면 그런 판단했을 것. 근데 제가 그 작년 상황에 대해서 다 아는 것이 아니니까 단편적으로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그런 경우에는 저는 해임했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로는 올해 논란이 있는 만약에 후보 그런 임원이 있다면 해임을 할 것인가? 앞서 드린 말씀이랑 동일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해임 또는 사퇴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안 경중에 따라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이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논란은 크게 저는 두 가지 논란 두 가지로 분류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첫 번째로는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긴 논란 두 번째로는 사적 논란 사생활적인 부분에서의 논란이죠. 공적 부분에 대한 논란은 임명권자인 제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일선에게 책임을 미루고 꼬리 자르게 하는 학생회. 저는 임명권자로서 보일 태도가 아니라고 임명권자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것이고 그런 걸 임명권자인 책임자가 공적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도 내놔야 되잖아요. 그러면 이제 일단 기본적으로 대의원을 통한 감사와 감시가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 직무 수행에 있어서 그런 평가는 주간 업무 평가와 주간 업무 보고를 통해서 하나하나 체크를 해 나가야 하는 부분. 다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체크를 해 나가는 부분으로서 또 그런 우려를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더 해나갈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제가 해나가는 정책 또는 공약 또는 사업들이 학생분들께 되게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되는 부분이고 학생분들의 동의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소통을 해나가면서 하나하나 점검하는 것이 공적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임명권자이자 책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적 논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임명권자인 제가 그 사적 논란을 다 하나 다 체크를 해야겠죠. 인사 검증의 단계니까요. 근데 인가 검증인 단계를 넘어서서 이제 사적인 논란이 터졌을 때는 일단 우선적으로 이 부분도 임명권자에 제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 일정 부분 있다. 사적 논란의 경우에는 되게 다양한 사적 경우일 수가 되게 많기 때문에 사안의 경중에 따라 판단하겠다. 해임할 수 있죠. 근데 해임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세 번째로 저의 인사 기조를 말씀해 주셨는데 저의 인사 기조는 능력주의입니다. 근데 이 능력이라는 게 굉장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괄적이다. 목적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겠는가? 그걸 따지는 능력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페이퍼워크 잘한다고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거죠. 능력주의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총학생회의 능력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 총학생회의 능력에 있어서 천재는 없습니다. 천재는 있을 수가 없어요. 애초에 지금 수많은 전공을 하고 계신 분들이 총학생회를 하시는데 그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에요. 총학생회라는 부분은 그러면 그냥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란 말이죠 . 기존에 기업체에서 일을 하셨던 분들이라도 총학생회의 성격과 비슷한 단체를 찾기 힘들고 그런 단체에서 활동하시더라도 인하대학교라는 개성에 맞춰서 하나하나 다잡아가야 되는 부분인 것인데 그럼 다잡아갈 수 있는 부분에서 천재는 없고요. 그럼 그 능력은 어떻게 그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저는 들이는 노력, 들이는 시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앉아 있으면 앉아 있을수록 많이 하면 할수록 능력이 좋아진다. 그런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럼 이렇게 따지면 제가 능력 있는 총학생회를 표방했을 때 능력 있는 총학생회란 그냥 많이 앉아 있는 총학생회. 많이 고민하는 총학생회라고 해석을 하셔도 좋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임원을 하겠다는 사람들을 오래 앉혀 놓을 수 있는 그런 기저가 뭐가 있을까? 봉사 장학금? 드리는 노력에 비해서, 봉사 장학금은 제가 사회과학대인데 제가 국장을 한다고 치면 한 학기에 120만 원가량을 받습니다 네 달, 한 학기 동안 100만 원 받는데 한 달 월급으로 따지면 25만 원이거든요. 근데 능력 있는 총학생회는 시간이 많이 들이는 총학생회라고 했잖아요.  그럼 시급 단위가 안 맞아요. 그럼 봉사 장학금 때문에 앉아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명예? 명예라는 것은 제가 보장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그렇게 했을 때 그 총학생이 임원을 하겠다는 사람은 임원을 하겠다는 사람을 어떻게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자리에 앉혀 둘 수 있겠는가? 저는 그분들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조직론적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조직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혜택이, 보상이 있어야 되는데 그 보상은 저는 성장으로 보답하겠다. 그냥 일반 과학생이나 단대학생회에서 할 수 없던 경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인사권자로서 줄 수 있는 시기 인사권자로서 말할 수 있는 보상 그 인사권자가 만들어갈 수 있는 보장 총학생회 인사권자가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구조에서 인사를 하고 또 총학생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영:2021년 회칙개정 당시 총학생회는 회칙개정 추진비 1천만 원을 편성한 바 있습니다. 1천만 원이라는 금액을 편성한 것은 법무법인 법률 자문 및 회칙 개정 총투표 홍보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학우는 해당 예산 편성 문제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총학생회의 정책과 학우들의 여론이 충돌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후보자의 공약사항 혹은 정책이 학우들의 여론과 충돌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또한 총학생회 운영시 학우들과의 소통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입니까?

 

정: 질문에서 답을 주셨던 것 같아요 소통. 저는 소통으로 풀어나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회칙개정 천만원 작년 총학생 제40대 총학생이 회칙 개정 공고비 1천만 원을 얘기해 주셨는데 1천만 원이 정확히 어떻게 쓰일 것인가 알고 있는 학우 거의 없습니다. 소통이 똑바로 안 됐어요. 이거는 학생회 잘못이에요. 총학생회가 1천만 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쓰겠다는 공고를 하고 계획이 있었으면 학생분들께서 그렇게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거다. 법률 자문비와 공보비. 왜 천만 원을 잡았는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기본적으로 소통해서 생긴 문제거든요.  그리고 저의 공약에 대해서도 그러한 소통적인 부분 그러니까 다양한 니즈들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수렴하는 과정은 총학생회 임기 내내 있을 것입니다. 이건 보장드릴 수 있어요. 총학생회 임기 내내 있을 것이에요. 그리고 저의 공약 상당 부분도 제가 했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제가 우선 내놓은 대안이에요. 제가 가진 문제 의식에 대해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이런 대안으로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내놓는 대답인거죠. 그리고 됐다면 제가 제시한 대안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게요’

공약은 풀어쓰면 그거예요. 저는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요 이러한 대안을 가지고 있고요 이 당선된다면 이러한 대안으로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문제의식은 동의를 하시더라도 되게 다양한 ‘이 방법 말고 이 방법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는 의견 주시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죠 그래서 제가 잃지 않아야 된다라고 하는 것은 문제 인식. 그 문제의식만 공유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그 문제 의식을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효과적인 대안이 있다면 그걸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그 문제 의식 전에 둬야 되는 것은 기조, 철학이라는 것이죠. 문제를 받아들이는 철학, 문제를 인식하는 철학. 그 철학을 갖춰야 된다는 것이죠. 철학적 문제 인식 그 두 개를 견지해 나간다면 그러한 공약 소통을 해나가면서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겠죠.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고요. 그러한 기조, 그러한 철학, 그러한 태도 제 생각을 그렇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철학과 기조가 태도가 바탕이 되어 있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고 또 질문 주신 그런 의미에서 소통은 필수적인 거예요. 필수적인 것이고 제가 글을 쓸 때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비대위 시절에도 자주 썼는데요. “학생분들 곁으로 가겠습니다” 소리를 들어야 돼요. 학생분들께서 요구하시는 내용을 초점을 시현할 수 있는 그런 총학생회가 돼야 되는 것이죠.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근데 이런 부분들이 되게 아픈 말로 다가오기도 해요. 가끔은 공약에 대해서 아픈 말로 다가오기도 하고 업무 수행에 대해서도 아픈 말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과감하게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말해도 되는 것이고 반성해 나가면 되는 것이고 아까 말씀드린 반성이 두 가지 있겠죠. 그 기조 그것도 기조인 것이거든요. 그 기조 충분히 견제하고 소통해 나간다면 학생분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고 학생분들께서도 소통해 주시고 학생분들께서 더한 학생사회를 위한 고민에 저의 발전에 함께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2부: 공약 관련 질문

 

영:교수상담 시스템 개편 관련 질문입니다. 후보자께서는 교수 상담 시스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교수용 상담 매뉴얼을 제작하고 배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교내 언론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과 교수 중 상당수가 지도교수제의 문제점으로 성적 열람과 연계한 형식적 운용을 꼽았습니다. 학생들이 형식적으로 느껴지는 지도교수 상담의 문제, 후보자의 공약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정: 이제 지도교수제의 문제점으로 지적해 주신 부분이 첫 번째는 성정 열람에 묶여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형식적으로 느껴진다는 거죠. 형식적으로 느껴진다는 거는 거기에 비해서 효용이 안 느껴진다는 것이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건 학교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야 될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학교는 그럼 왜 지도교수 상담제를 실시하고 있는가? 교육부 평가 때문이죠. 교육부 평가에서 상당한 주요한 지표로써 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근데 이거를 제한을 안 걸어 놓으면 학생들이 안 듣는다 지도교수 상담을 안 한다라는 거죠. 그러면 이제 여기서 제가 학교 본부에 꾸준히 얘기한 점은 그러면 학생들이 안 듣는 건 단순하기 싫어서가 아니다. 그걸 제한해서 제재를 통해서 하는 게 아니라 되게 이게 되게 유효한 활동으로 만들어 가면서 점진적으로 학생 참여도를 높여서 나중에 가서는 그런 제재가 없을 때도 제재가 없어도 교육부 평가에서 기준점으로 적는 수준을 넘을 수 있는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거든요. 근데 이제 지도교수 상담에 있어서 문제점은, 일단은 지도 교수분들이 구조가 가지는 문제점도 있지만, 상당 부분 문제점은 어디서 나오느냐면 대화할 내용이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 교수님께서도 할 말이 있는 게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라는 거거든요. 본인은 상담의 전문가가 아니라 수업, 강의 또는 연구가 주목적이라는 거 그럼 이제 지도 교육 상담 이제 앞서 1부에서 말씀드렸는데 지도 교육 상담은 전문적인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돼야 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도 교수가 해줄 수 있는 상담 같은 것들은 매뉴얼로 만들어서 지도 교수들을 교육하고 지도 교수는 그 매뉴얼에 따라서 상담할 수 있도록. 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간다면 그건 전문적인 상담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연계할 수 있는 그 통로로서 작용하는 것이 가장 지도 교수를 효용 있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효용을 더 추가해 나감으로써 결국에 나중에는 성적 열람과 연계되는 것을 풀어내는 그걸 최종적으로 저희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단순히 한 학기 또는 한 두 번 한다고 해서 이게 확 늘 것 같지는 않아요. 지속적으로 돼야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단 저희가 목표하고 있는 바는 지도 교수 상담과 연계된 이 제재를 풀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구현해내는 것. 그게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러한 스탠다드한 형식을 만들어내는 것에 있다. 공약의 목적은 그런 부분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 지금도 어떤 고시반은 추가모집을 계속하고 있을 정도로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만들더라도 고시반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모 학과에서 자격 고시반을 만들려고 하다가 수요인원 부족으로 무산된 적도 있다 들었습니다. 무작정 증설만 했다가 막상 이용하는 학생이 없으면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고시반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십니까? 그리고 어떤 고시반을 증설할 것인지 결정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부: 먼저 고시반 통합에 관한 공약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단과대학별로 운영 중인 고시반을 행정 운영상 통합해서 전반적인 인원 확대와 더불어 세무고시 및 노무고시 그리고 경영대학 고시와 로스쿨 고시반 등 사회과학대학 관련 고시 등 고시의 종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런 통합 고시반의 운영은 총학생회와 학교 본부만의 운영으로는 성공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협의체의 가동과 행정 부서 배치를 함께 논의할 생각입니다.

 

정: 추가적으로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세 개의 부분을 지적해주셨습니다. 우선, 추가지원을 하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의 수요가 적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수요가 적은 이유는 들어가도 혜택이나 지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원이 거의 없다시피 해요. 이는 각 단과대의 고시반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상대적이라고 하면 우리 학교 내에서의 고시반끼리의 비교도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아니면 타대 경쟁 대학을 비교했을 때 너무 지원이 열악하다는 측면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것을 다 포함해서 비교적으로 지원이 열악하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 모 학과에서 자격 고시반을 만들려고 하다가 무산된 사례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는 (증설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 개 고시반, 무작정 증설을 추진한다면 문제가 된다고 적극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시반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해요.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학교의 발전 계획과도 같이 가야 돼요. 일례로는 서울의 C 대학의 경우, 고시반을 역점적으로 잡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해나가면서 (고시반을) 학교의 아이덴티티로 삼기도 했습니다. 제가 학교 본부 주도의 통합 고시반을 운영하고 싶은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의 발전 계획과 함께 발맞춰서 갈 수 있게 하려면 통합 고시반을 학교 본부가 주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떤 고시반을 증설할 것인지는 학교 본부의 발전과 맞물려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교 본부의 발전계획에서 고시반 관련 부분이 거의 빠져있는데, 학교 발전 계획이라고 하면 조선일보 10월 27일 자 ‘인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다’에서 본교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인하대 같은 경우에는 국가 산업, 반도체 산업 등 역점 산업을 통해 이루어 나가겠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학교가 실제 삼고 있는 발전 모델도 ‘산업융합형’ 그리고 ‘지역사회기여형’. 송도캠퍼스 같은 경우도 오픈이노베이션 캠퍼스로 만든다고들 하잖아요. 그런 부분처럼 학교 발전 계획이 있고 이에 따른 기타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고시반 역시 그런 차원에서 추진이 돼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시반 설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떤 고시반을 설치할 것이냐고 했을 때 학교 발전 계획을 세워나가면서 논의해야 될 부분. 방금 부 후보님께서 협의체 행정 부서를 말씀해주셨잖아요. 협의체는 학교 발전 계획을 세울 때, 특히 고시반 발전 계획을 세울 때 학교 본부만의 주도, 행정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공약서에 써놨듯이 주임교수, 학생 필요하다면 예산을 지원해줄 수 있는 총동창회 등 학교의 거대한 발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협의체를) 만들고 발전 계획과 함께 고시반을 설치해 나가는 게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기저가 당장 제 공약에서부터 나온 게 아니라 작년 총학생회부터 꾸준히 얘기를 했던 부분이에요. 작년 총학생회에서도 임원 중 꾸준히 얘기했던 부분이고, 올해 한 달, 두 달 전 이용기 전 총동창회장님께서 고시반 기금으로 1억을 투자해주셨습니다. 그런 기조도 총학의 역할에서 나온 것이거든요. 작년에 이용기 회장님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었고, 올해도 한두 차례 정도 뵙고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것처럼 고시반을 다 함께 고민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서 해결해 나가야 오랜 투자,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때문에 이 부분은 지금 확답드린다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많은 이해관계를 보여야 되고 그 많은 발전 계획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 생활관 폐문 제도가 폐지될 경우 안심 쉼터를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안심 쉼터는 어떤 형태를 구상하고 계신지 궁금한데 따로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형태인가요 아니면 로비에서 공간만 분리한 형태인가요. 그리고 새벽 생활관의 경우 생활관을 순찰하고 있는 경비 노동자가 한 명뿐인데 한 명의 경비 노동자가 쉼터의 인원들을 관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심 쉼터를 설치할 경우 경비 노동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쉼터 내 인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정: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공약에 대한 어느 정도 설명을 먼저 드리고서 답변을 드리면 보다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 공약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폐문 제도 폐지’가 ‘통금 시간 폐지’가 아닙니다. 통금 시간은 자체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전제로 삼고 싶은 것은, 다른 생활관 관생에게 민폐를 끼치는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입니다. 12시 30분에 방에 술 취한 채로 들어와서 (피해를 끼치는) 것들은 제재가 필요하다. 그건 공동체 생활에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벌점 제도 등 그에 따른 정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코로나 때 벌점 제도가 잠시 운용이 중단됐는데, 코로나가 끝났으니 학교 본부는 시스템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기에, 벌점 제도는 현재 유효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타 학생에게 불편을 끼치는 학생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다. 그 제재를 오히려 더 꼼꼼하게 해나감으로써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질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폐문 제도 폐지는 통금 시간 이후 들어오는 학생들은 당연히 벌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이 오갈 곳이 없을 때 동아리 방에 가는데, 제가 알기론 동아리 연합회 세칙에 따르면 내숙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동아리 방 이외에 과방, 혹은 기타 갈 곳이 있다면 가셔도 됩니다. ‘5시 이전에는 무조건 안심 쉼터로 들어가세요’라는 공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 갈 곳이 없어서 떠돌아다녀야 하는 학생분들은 안심 쉼터에 오시면 됩니다. 안심 쉼터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써 작용하게 될 것이기에 그곳에서 편안함을 추구하시면 안 됩니다. ‘최소한의 안전 장치’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휴식하는 공간의 안심 쉼터를 기획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다양한 여론이 있습니다. 특히 생활관 제도와 관련해서는 학교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도 상관관계가 있는데, 보통 학부모님이 생활관에 자녀를 입소시키면서 원하는 것은 ‘안전함’ 또는 ‘규율에 따른 질서 있는 생활’을 기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생활관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님들의 니즈를 고려해 ‘내 자식이 12시 30분 이후에 폐문 때문에 생활관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걱정하는 상황에 안전 쉼터를 마련해 학생들을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때문에 안심 쉼터를 통해 학부형들의 니즈도 맞출 수 있을 것이고, 만일 학생분들이 갈 곳이 있다면 그곳에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갈 곳 없는 학생들은 안전한 생활관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저는 12시 반 이후에 들어간 학생들이 모두 술 취해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일 술에 취해 있는 학생들이 안심 쉼터로 들어갔는데 혼동을 피운다면 공동체 규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는 바람직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관을 만들고 싶어 이 공약을 내게 됐습니다.

이제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릴게요. ‘어떤 형태를 구상하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에 저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치나 침대를 설치하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정말 단순히 ‘안전한 공간’, 생활관에 못 들어갔는데 생활관에 준하는 시설 형태는 아닙니다. 생활관 밖을 안 돌아다녀도 되는 그저 앉아서 쉴 수 있는 그 정도의 의자와 책상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열람실과 구분이 돼야 하는 것은 목적이 다르다는 거죠. 만약 학생이 토하거나 그러면 제재를 해야 되는 것이고, 저도 그런 형태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질문 주신 게 경비 노동자와 관련된 부분인데, 경비 노동자를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은 학교 본부와 협의를 해 나가야 되는 부분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전 쉼터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관 자체에서의 안전만 보장이 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우려하는 게 만약 이 학생이 안전 쉼터에 있지 않고 (방으로) 올라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에 대해서는 생활관에서 즉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예를 들어 2호관 북쪽처럼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할 수 있고, 학교가 안전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민감하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관의 경우 학부형님들의 요구가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곳이에요. 제가 알기론 2 기숙사 뒷문 폐쇄한 게 학부모님들의 요청이 어느 정도 있어서 반영된 결과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안전에 있어서 학교는 신경을 쓰고 있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니즈를 다 충족해가면서 학생들도 실제로 안전한 생활관을 만들기 위해 학교는 적극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고 그런 투자의 일원으로 다양한 안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투자해 나갈 것이라는 것은 협의가 된 내용이에요. 근데 어떠한 방안으로 안전한 생활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대안이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는데 학생회는 폐문제도 폐지를 얘기한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국: 교내 공간 부족 문제는 예전부터 꾸준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학생들의 선호가 많이 몰리는 전공의 강의실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미래융합대학 등 신설 학과들은 학생회가 설립돼도 공간 부족으로 학생회실과 사물함 이용을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하지만 본교 측은 대부분의 공간 부족 문제를 마스터플랜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자에게 묻습니다. 본교의 마스터플랜에 동의하시는지,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4대 캠퍼스 마스터 플랜: 용현, 송도, 항공우주, 김포 메디컬 4대 캠퍼스를 특성에 맞게 특화하고자 하는 전략. 본교는 용현 캠퍼스를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캠퍼스로, 송도 캠퍼스를 첨단 산업 위주의 산학 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로, 항공우주 캠퍼스는 MIOUAM 스페이스에이지 등이 특화된 캠퍼스로, 김포 메디컬 캠퍼스는 부족 병원 중심의 메디오헬스 융합 커뮤니티케어, 헬스케어 등으로 특화된 캠퍼스로 만들 계획이다.

 

정: 학교의 캠퍼스 마스터 플랜 만능주의. 더 나아가 학교의 70주년 만능주의, 저는 둘 다 동의할 수 없습니다. 동의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간의 추가 확보를 통해 공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캠퍼스 플랜 만능주의’입니다. 60주년 기념관을 짓기 이전에도 공간 문제가 있었고, 60주년을 지으면 공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했습니다. 해결됐나요? 항공우주캠퍼스 항공우주공학과 보냈습니다. 공간 문제가 해결됐나요? 학령 인구 감소해 재학생이 줄었습니다. 공간 문제가 해결됐나요? 안 됐습니다. 공간 문제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캠퍼스 플랜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공간 문제는 해결이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얘기를 드렸는데, 공간관리위원회에 학생 위원을 추가하겠다는 공약을 내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는 캠퍼스 플랜으로 해결할 수 없고, 공간 확보가 아니라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총장 후보 질의서에도 적혀있습니다. 이제는 있는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껏 더 지으면 되겠지, 더 지으면 되겠지 했지만 안 됐잖아요. 이제 송도 캠퍼스 짓는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라) 보장이 안 돼요. 과거 60주년처럼. 또 항공 우주캠퍼스처럼.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이 된다고 했지만 공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처럼 같은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단 말이죠. 공약서에도 써놨는데, 2호관 북에 서 모 교수실이 아직 남아있어요. 서 모 교수께서는 지금 인하공전 총장으로 가 계시고 인하대 교수직을 사임하셨어요. 아직 교수실이 남아 있습니다. 사임하신 지가 제가 알기로 반년이 다 돼가거든요. 학교에 빈 공간을 찾다 보면 되게 많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지금 학과 내지는 관리 주체들이 다 다르다 보니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정보가) 공유가 안 되고 효율적인 배분이 안 되고 있단 말이죠. 이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공간관리위원회 학생 위원 그리고 교수 위원, 직원 위원. 학교 총 공간 세 주체가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사용자 집단은 세 개거든요. 직원 교수 학생 다 모여서 이 공간의 효율적인 부분에 대한 파악부터 시작을 해야 되는 것이고요. 파악과 더불어 이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논의가 시작이 돼야 한다. 공간의 추가 확보가 아닌 공간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노력이 시작돼야 된다. 그 노력을 저는 공간관리위원회에서 시작하겠다는 공약을 드렸습니다.

이제 (본교가) 캠퍼스 플랜 만능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공간이라는 건 되게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예요. 송도 캠퍼스를 다 짓더라도 그제야 교실 확보율이 100% 정도를 넘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간을 또 뺏겠다. 공간이 애초에 부족한 상황에서, 그리고 건축도 조금은 난해하게 돼 있는 건물들도 있고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거죠. 근데 그거야 힘든 부분인 것이고. 그래서 차선책을 논의해야 된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교수, 학교 본부, 학생 모두가 다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 캠퍼스 마스터 플랜이 근본적으로 다 분석한 뒤 해결한다는 거잖아요. 그런 목표도 가지고 있어야 돼요. 마스터 플랜이 필요 없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에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되, 만능적인 부분으로 인지할 게 아니라 차선책을 논의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영: 부서의 업무 수행 결과와 행정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반 사무직원을 평가하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학생 대표라고 하더라도 교원 업무에 대한 지식과 그들의 성과를 판단하는 능력에는 분명 한계가 있고 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경우 적절한 교원 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 학생 대표가 직원 평가에 들어가서 실질적인 교원 평가를 이룰 수 있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은 평가라는 것은 어떤 점을 중점으로 두고 평가를 해 나갈 것인가를 사전적으로 설정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평가 항목에 따라 어느정도 수행했는지 사후 평가하는 것이 일종의 사이클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평가 항목’을 정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생의 이익과 교직원의 이익이 다릅니다. 이건 입장이 다르기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학생은 조금 더 이 부분에 있어 중점을 잡아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학사관리팀을 예로 들자면, 학사 관리팀의 가장 주요한 목표는 학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인 것이고 학생에 있어서 학사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 운용이 아니라는 거죠. 안정적 운용은 최우선 순위가 아닙니다. 그런 부분들을 조율해 나가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업무 자체를 규정하고 업무 자체를 평가하는 지표 자체에 학생의 목소리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학생 참여 직원 평가제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사후 평가에만 주목해 버리면 애초에 마음에 드는 부서, 마음에 안 드는 부서가 정해질 수밖에 없기에 공정한 평가와 제대로 된 평가로 반영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의 목표와 학생의 목표를 맞춰나가는 과정이 성과 평가를 하면서 초반에 이뤄질 거란 말이죠. 그 과정이 더 중요하고 그 과정이 공약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직원의 이해관계를 조율해나가는 거죠.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부분 관련해서 교직원분들도 어느 정도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학생이 가질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권한, 권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인하대학교의 교비가 3,000억이지 않습니까. 그 중에 1,600억이 딱 등록금이란 말이죠. 그 60% 정도의 권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도 그렇고 학생도 그렇고 우리는 그 정도의 지분이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원분들을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보다 학생의 이익을 중시하는. 저는 학생의 이익이 절대 학교의 이익에 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의 이익과 학교의 이익은 같이 갈 수밖에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학생의 이익을 보다 반영하는 그런 학교가 되는 것도 학교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장기적으로 좋은 것이죠. 그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 성과평가위원회에 학생 위원을 넣겠다. 어떻게 보면 구조 안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죠. 단순히 투쟁이나 이런 부분이 아니라 구조 안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기조에서 공약이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우려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해 드린 부분을 조금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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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공약집에서 미추홀구 신규 계약자에 한해 중계비 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예산)은 2천만 원으로 한정되어 있고 누구는 지원받고 누구는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것 같습니다. 어떤 기준에 따라서 지원 하실 계획이신지 여쭙고 싶고, 두 번째로 통학생과 기숙사생은 받지 못하는 혜택인데, 형평성이 어긋난 것은 아닌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 : 이거는 추가적인 사업 계획안으로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전에 제가 지금 설계하고 있는 사업 계획안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요. 누구는 지원받고 누구는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는 지금 선착순으로 나눌 것을 기조로 삼고 있습니다. 또 학기에 따라 구분할 것입니다. 1학기에 신규 계약하는 학생들이 더 많으니 더 많은 예산을 배분 받겠죠? 두 번째로는 SK뷰같이 가족 단위로 많이 사는 거주 지역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주거 형태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1인 주거나 인하대학교 학생들로만 구성된 동거에만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하대학교의 구성원이 아니라면 지원받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확인하기 위해 미추홀구 전입 신고 서류를 얘기한 바 있습니다. 미추홀구에 주소지를 둔 신규 계약자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거든요? 그런 것들을 확인하기 위해 생각 중인 방안입니다. 또 질문 주신 내용이 통학생과 기숙사 관생이 못 받는 혜택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선별적 복지의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통학생과 기숙사생은 겪지 못하는 피해, 그러니까 자취생들에게만 닥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거든요? 공약 이행 계획서에 기재되어 있는데, 복비를 지원해주는 기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후문가에 가면 집주인과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법적 문제를 미리 인지하지 못하고 후에 문제(전월세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아요. 월세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떼이는 것과 같은 법적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작년 총학에서는 생활 법률 상담으로 어느 정도 지원했는데 저는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해결하자, 부동산을 가시라는 거죠. 그리고 또 제가 이 공약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부동산에서 주소지 이전을 안 하신대요. 이게 법상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기도 하고 24년에 있을 총선 투표 시에 인하대학교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지역 국회의원을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짐으로써 인하대학교 학생으로서 인하대학교의 영향력을 키움) 방향으로도 주소지 이전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총학생회 출마하면서 말씀드린 것 중 하나가 여러분이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그 일환입니다. 전월세 계약 지원. 전월세 계약에 들어가는 금액은 적은 돈이 아닙니다. 월세는 기본적으로 보증금 300~500, 전세는 규모가 훨씬 더 큽니다. 이런 큰 피해에 대해 예방책을 마련해놓는 것, 그 방식이 지원의 형태라는 것. 이 부분은 선별적 복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통학생도 기숙사생도 언젠가 자취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은 호혜성(서로 혜택을 누리게 되는 성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총학생회의 예산이 무한한 것이 아니기에 그 한도 내에서 책정되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 : 자취생에게만 닥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듯이, 통학생에게는 교통비, 기숙사생에게는 기숙사비처럼 다른 주거방식을 선택한 학생들도 그 학생들만 겪을 수 있는 고충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정 : 우선 주거비 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기숙사비는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는 의미). 통학생이 느끼는 애로사항은 셔틀버스로 해결해드리고자 노력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기숙사생들은 통금이 있기에 생활관 폐문 제도 폐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주거 방식에 따라 각자 느끼는 애로사항이 있고 최대한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사업에 대해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영 : 유학생 관련 공약도 있었습니다. 현재 본교 유학생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 한 가지만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교내 부서와 함께 한국 문화의 특성과 대학생으로서 필요한 교육을 유학생에게 제공하겠다고 하셨는데 유학생에게 어떤 교육을 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정 : 제가 유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경험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총학생회 비대위에 있을 때 경험한 두 가지인데, 관리라는 게 바운더리(범위, 경계선)가 안 잡혀 있습니다. 가령 이번 이태원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단과대학 학생회나 대의원회 차원에서는 우리 학교에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제 학생들은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학교에서 피해자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

두 번째 사례로는 우즈베키스탄 학생인데, 부모님이 위독하시다는 연락이 학교에 전달이 됐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연락처가 바뀌었는데 반영이 되어 있지 않아서 연락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면 학생회 같은 것을 통해 연락을 취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습니다. 그 학생이 연락받았을 때는 이미 부모님의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신 후라고 들었는데, 다행히도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 게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는 지난 태풍 힌남노의 경우에 이러한 태풍을 처음 겪는 국제 학생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를 모른대요. 총학 비대위에서 에브리타임이나 광장에 안내하는 공지를 올렸었는데 그게 영어로 번역이 되지를 않으니 이해가 되지를 않았습니다. 국제과 설치라는 것은 이러한 기조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이러한 학생들은 보다 더 그런 부분(국제과, 번역 등)에서 필요하죠. 왜냐하면 타지에 나와 있는 학생이고 문화적 소양이나 양식이 다르잖아요? 그런 것들이 학교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학생회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단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국제과 설치를 논의하고 공지 같은 부분에 있어 더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을 드려 여러 불편함이나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충돌을 줄이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제과 설치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방 : 남학생 및 여학생 휴게실을 라운지 다른 휴게 공간으로 용도를 변경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휴게실 내부를 정비하는 것도 아니고 남학생 휴게실을 늘리는 것도 아니고 용도를 변경하시는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나머지 세 곳의 휴게실 관리는 어떻게 될 예정인지 혹은 개선을 계획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부 : 학생 휴게실 같은 경우 이제 학생 수가 터무니없이 적은 남학생 휴게실이 있습니다. 현재 휴게실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 5호관을 비롯한 여러 곳에 배치가 (되어)있는데 남학생 휴게실이 2호관에 한 곳이 있고요 그리고 여학생 휴게실이 2호관과 5호관, 서호관, 9호관, 하이테크 총 5곳에 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현재 대면 수업 전에 비대면으로 인해서(한 학기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휴게실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용도를 변경하는 이유와 어떤 모습일지에서 질문을 주셨는데 저희가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이제 성별의 구분 없이 사용하는 곳을 성별의 구분 없이 남녀 모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고요 그래서 이런 공간은 라운지 형태로 조성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회의용 라운지라든지, 남녀 구분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해서 더 효과적인 이용 공간으로 만들고자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제가 추가적으로 짧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용도를 변경하는 이유는 효과적인 공간 이용의 목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남학생 휴게실 몇 여학생 휴게실 몇 이렇게 수로 계산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거죠. 말씀 주신 부분처럼 여학생 교실 몇 개 뺏어서 남학생 휴게실로 운영하는 것은 공간의 효율적인 배분이 아닙니다. 여학생 휴게실을 5개 운영하는 것도 공간의 효율적인 이용이 아닌 것이고요. 일단은 2호관에서는 일반적인 휴게공간 자체가 부족해요. 그런데 여학생 휴게실도 필요하고 남학생 휴게실도 필요해요. 2호관은 남학생이 많기 때문에 2호관 남학생 휴게실을 두겠다(는 것이고),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있는 9호관, 하이테크 등에는 여학생 휴게실을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서호관 여학생 휴게실은 라운지 조성으로 이미 공간권은 넘어간 상태잖아요. 5호관 여학생 휴게실은 회의용 라운지로 전환할 계획 중에 있는데, 5호관 같은 경우에는 열람실이나 휴게실 같은 곳도 많아요. 근데 회의용 공간 그러니까 뭔가 얘기를 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회의용 라운지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희는 휴게 공간이라는 개념 자체를 단순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학생들께서 뭔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시킨 것이거든요. 그 의미 확장에 따른 효과적인 공간 이용을 위해서 몇 휴게실은 용도를 변경하고 (다른 )몇 휴게실은 기존대로 보다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운영 방법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과거에는 근로학생을 통해서 관리를 했었는데 이제 용도 변경에 따라서 (근로학생을 통한 관리가) 필요 없는 곳도 생기잖아요. 그래서 과거처럼 여학생 휴게실 남학생 휴게실은 근로학생을 통해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갈 것 같고 그 이외의 공간 같은 경우에는 총학생회에서 직접 관리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침구류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서는 소홀할 것 같고요, 부담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런 방안을 가지고 저희는 회의실의 용도 변경과 정상화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 타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연학기제에는 8주 안에 수업을 끝내는 ‘집중 학기’, 휴학 도중에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플러스 학기’ 등 여러 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 공약에서는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제’와 중앙대학교의 ‘유연학기제’ 사례를 들어주셨는데, 이중 후보자가 생각하고 있는 학사유연화는 어떤 방식입니까?

 

정: 학사 유연화에 다양한 방법이 있고, 학교의 환경에 따라서 또 변형해서 학사 유연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중앙대학교의 유연학기제, 집중 이수제가 가장 우리 학교에 적합한 형태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학교의 학사 유연화가 필요한 이유는 결국에는 취업 역량 강화거든요. 취업을 보다 빨리하게 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마련하자는 측면이기도 하고,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또 복수 전공을 굉장히 독려하고, 지원하는 정책들을 많이 펴고 있잖아요. 조명우 총장 질의서 답변에도 보면 그게 교육 혁신 방안으로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복수 전공 강화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학교 또, 취업에서 조금 시간적 여유가 필요한 학생. 이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는 중앙대학교의 유연학기제, 집중 이수제가 가장 우리 학교의 현실에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 후보자께서 말씀하셨듯이 계약학과의 경우 인하대학교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부여해줄 수 있을 것을 생각됩니다. 계약학과 역시 여러 분야의 학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후보자께서 생각하시기에 인하대학교 및 인하대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계약학과는 어떤 분야 혹은 어떤 학과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계약학과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대학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요?

 

정: 첫 번째로는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학과 그리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여기에 대한 답은 복합적인 답인데요. 저희 학교에 재단은 한진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죠, 그리고 우리 학교의 경쟁력은 재단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단의 학교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요, 아태물류학부처럼 우리 학교에도 충분히 그 기여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고요, 첫 번째 그 답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계약 학과는 무엇인가? 국가 산업 중심 아까 제가 앞서 일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인하대학교가 지금 반도체 산업 그리고 인천시가 주도했던 바이오산업에 있어서 중점적인 대학으로 역할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런 것과 연계할 수 있는 계약학과가 설치돼야 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대학원 계약학과를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이게 학부 차원에서는 계약학과를 만들어서 효과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건 다 연구직이기 때문에. 근데 학부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계약 학과 분야를 찾아서 학교는 발전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얘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세 번째는 또 어떤 경쟁력을 가질 것인가인데, 저는 지역 연계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의 대표 대학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연계를 확실하게 나가야 하는데, 대학과 산학이 연계가 되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역이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필요하고 일자리가 유지가 되기 위해서는 산업이 필요하고 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학교가 필요해요. 그 산업을 지탱할 수 있는. 그 이해관계에 맞춰서 유정복 시장이 당선되고 나서 인수위 시절에 계획서를 보시면, 아마 '반도체 국가 산업 반도체 사업을 수주하겠다. 인하대를 통해서'라고 적혀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반도체 계약학과나 이런 것도 설치를 하는 것이죠. 그런 부분 학생도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곳이고 가령 예를 들면 총동창회 교육부 붙고 나서 총동창의 입장문에 계약학과 설치를 넣은 것은 저희의 역할이었거든요.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피력했었고, 그런 것처럼 학생이 해나갈 역할이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재단, 국가 산업에 연계할 수 있는 그러한 미래 성장 방안으로서의 계약학과, 또 지역사회 연계형의 계약학과 이 3개가 아우러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개는 각각 별개가 아니에요. 복합적인 연계를 통해서 말이죠. 전략 또는 흘러가는 시대 흐름에 대해서 학생이 눈뜰 필요가 있다. 학생회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 미래융합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들은 학생회를 설립하지 못하고 있고, 각종 사업 집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른 학우들처럼 사물함을 이용하지도, 학생회실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회칙개정이 될 경우, 해당 단과대학의 자치활동에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만약 회칙개정에 실패하거나, 학생총투표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이 학생들을 도울 방안은 없나요?

 

정: 이것은 총학생회 후보자로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회칙 개정에 굉장히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도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회칙 개정에 학생분들께서 투표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먼저 우선적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칙 개정이 실패할 경우, 예단하고 싶지 않은데요, 되게 많은 혼란이 찾을 것이기 때문에 회칙 개정이 실패할 경우, 미융대 소융대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총학생회가 진짜 고민을  해봐야 되는 부분 근데 이제 되게 많은 여기는 거죠. 왜냐하면 다른 학생회가 없는 게 회칙 개정이 안 돼서 학생회가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투표가 미달돼서 학생회가 없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히 학생회가 없기 때문에 지원을 해준다라고 하면 투표 미달이 되는 학과도 총학생회가 지원해줘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게 되게 고려해야 될 일이지만 단순히 회칙 개정이 안 돼서 학생회가 없기 때문에 지원을 해준다라는 부분으로만 충분한 지원을 하기에는 되게 많은 그러한 형평성 논란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을 거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회칙 개정을 통해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근데 이제 미융대 소융대 학생 분들 경우에는 정말 기본적인 것까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가령 예로 들었을 때 학사 일정 변경에 따른 그러한 대응이 저는 학생회를 통해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그 어떤 논란이 있더라도 그건 학생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그건 총학생회가 나서야 됩니다. 근데 이제 말씀 주신 것처럼 과방이나 사물함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될 것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는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거는 이제 회칙 개정에 굉장히 관심 많고 회칙 개정 실패했다는 그런 것도 맞물려서 더 그럴 것 같아요. 근데 일단 기본적인 권리, 기본적인 권한 같은 것들,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될 것들은 총학생회가 꼭 보장해야 됩니다. 그거는 미용대 소융대 학생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일반학생들, 그 관점에서 다가가려고 합니다. 회칙 개정이 안 됐을 때를 예단하기는 개인적으로 조금 힘들고, 그래서 회칙개정이 돼서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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