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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교내 백신패스제 폐지한다… 위드코로나로 한 걸음

지난 18일, 본교가 정부의 방역지침 조정에 맞춰 대학 시설물 이용 지침을 완화했다. 백신패스제 폐지와 더불어 열람실 개방이 확대됐다. 이는 학교가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조치로, 이번 안에는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학 비대위)의 의견도 많은 부분 반영됐다.

본교는 ▲백신패스제 폐지 ▲야외체육시설 20시까지 운영 ▲정석학술정보관(이하 정석) 확대 운영 ▲학생자치공간 확대 개방 등 주요 방역지침을 바꿨다.

예외적으로 정석 스터디룸은 좁고 환기가 어려워 백신패스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2차 접종만 증명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재현 총무팀 부팀장은 “개강을 앞두고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져 방역지침을 쉽게 완화하기가 걱정스러웠다”며 ”각 기관과 부서별로 시행사항을 협의 후 이번 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침을 두고 본교와 총학 비대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달여 동안 신중히 논의해왔다. 방역 당국이 3월 1일부로 카페·식당 등에서 백신패스를 전격 폐지했음에도 본교가 3주간 백신패스를 유지해온 이유다.

총학 비대위 관계자는 “이번 지침 변경은 2월 18일부터 총무팀, 학생지원팀과 논의해온 것의 결과”라 전했다. 덧붙여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미접종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백신패스로 학생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건 불합리한 측면이 많다고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석 지하 열람실의 운영과 관련해선 학우들의 여론과 총학 비대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김 부팀장은 “야간에 공부하러 갈 곳이 없다는 학생들의 요청에 공감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2월 28일부터 제3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한 데 이어, 오는 4월부터는 2년간 폐쇄됐던 제2열람실도 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조치와 함께 학교의 전반적인 방향은 ‘위드코로나’다. 김 부팀장은 “이번엔 정상적인 대면 학기를 진행하자는 게 학교의 의지였다”며 “갑자기 2월부터 코로나 상황이 심해져서 변동은 생겼지만, 가급적 많은 학생이 등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김종선 기자  jongseon0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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