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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21년도 2학기 중앙자치기구 성적표는?총학·총대는 ‘경고’, 생도·동연은 ‘주의’ / 지난학기 이어 이례적인 주의·경고 처분 감사
이달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정기감사에서 5개 중앙자치기구는 모두 예산정지 수준의 징계를 피했다.

2021년도 2학기 중앙자치기구 정기감사 결과 ▲총학생회(이하 총학) ‘경고’ ▲총대의원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총대 비대위) ‘경고’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생도 비대위) ‘주의’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동연 비대위) ‘주의’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징계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로써 2021년도 중앙자치기구는 1학기와 2학기 모두 ‘예산정지’ 수준의 징계를 피했다. 모든 중앙자치기구가 두 번의 정기감사에서 주의·경고 처분으로 끝나는 감사는 이례적이다.

총학은 ‘공약 불완전 이행’과 ‘비룡제 진행 미숙’이 징계 사유가 됐다.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이하 감특위)는 총학의 일부 공약 사항을 학우들이 체감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헌재 감특위장은 “총학의 공약 대부분이 장기적인 공약이긴 했지만, 발판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세워 출마한 이후 밑거름을 만들었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그리고 최종적으로 미이행된 공약들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판단했다”고 했다. 총학은 내세운 15개 공약 중 10개를 이행완료했다.

또한 감특위는 온라인 비룡제와 오프라인 축제를 준비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언급됐다며 해당 사안들에 대해 사업 진행 미숙이라 판단하고 경고 처분을 내렸다. 총학은 작년 11월 온·오프라인 비룡제를 준비했으나 예산 방만을 이유로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결국 오프라인 축제를 취소했다. 대의원회에 사업을 인준받지 않고 무단으로 진행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한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온라인 비룡제도 예산이 방만했다는 여론이 나왔다.

총대 비대위는 ‘회칙개정’ 때문에 경고를 받았다. 총대 비대위 예하 회칙개정특별위원회는 작년 4월부터 중앙학생회칙 개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나 12월 학생총투표와 대의원총회에서 연달아 실패했다. 감특위가 이를 지적하자 김영관 총대 비대위장은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인정했다. 또한 감특위는 당시 제작한 4,000장의 리플렛 중 절반가량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생도 비대위는 작년 11월 ‘책을 소개합니다’라는 사업을 진행했다. 생도 비대위는 최우수상(1인) 10만 원, 우수상(2인) 5만 원, 장려상(5인) 2만 원 총 8인에게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으로 예산을 인준받았다. 그러나 사업 홍보 과정에서 장려상 상금을 1만 원으로 잘못 기입하는 실수가 있었다. 이장배 생도 비대위장은 “중간에 (잘못 기재된 액수를) 바꾸기가 애매했다”며 장려상 수상자와 논의 끝에 장려상 상금을 1만 원만 지급했다고 설명했으나, 감특위는 이를 사업 중 홍보 실수 및 예산 사용 미숙이라 판단했다.

동연 비대위는 사업 설명 자료 누락, 정기 총회 결과 공문 누락 등 감사 자료 미비로 주의 처분을 받았다.

장민서 기자  judy73jh@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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