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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위드코로나로 활기 찾는 대학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 중인 ‘TEDxInhaU’
학사복을 입은 김혜영(문콘문경·4) 학우

지난 1일 방역 정책이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본교에서도 일상회복을 향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2년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동아리 활동이 점차 재개되면서 그 출발을 알렸다. 동아리방은 해당 동아리 가입자 9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해야 전면 개방된다. 현재 ‘인하고전기타회’와 ‘탈라리아’가 동아리방을 개방했다.

이에 대해 인하고전기타회 임지섭(기계·2) 회장은 “위드코로나로 동아리방이 개방돼 정말 다행”이라 전했다. 인라인스케이트 동아리 탈라리아 강수민(신소재·3) 회장 역시 “부원들이 편할 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동아리에 활력이 생기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아리방 개방과 함께 탈라리아는 대면 활동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중단됐던 인라인 대면 강습을 재개하며 부원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한 탈라리아의 장점이었던 사계절 MT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탈라리아 회장은 “여전히 인원 제한이 있어 기존부원과 신입부원 여러 명이 함께 활동하기가 어렵다”는 아쉬움도 나타냈다.

강연 동아리 ‘TEDxInhaU’도 오프라인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TEDxInhaU 이슬비(국문·3) 회장은 “위드코로나로 이전보다 큰 규모에서 강연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더 많은 청중에게 전달했다”며 의미 있는 오프라인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차후 강연에서는 더 많은 청중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리와 더불어 교내에서도 대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생활도서관은 백세희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본관 중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에 대해 이장배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장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획한 행사인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마치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위드코로나로 가능해진 학사복 대여는 졸업생들에게 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겨줬다. 학사복을 대여해 졸업 사진을 촬영한 김혜영(문콘문경·4) 학우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학사복을 입고 사진을 찍게 돼 졸업에 대한 의미가 더 와닿았다”고 말했다. 윤찬(연영·4) 학우는 “학사복의 의미가 ‘명예’라고 생각하는데, 학사복을 입고 촬영한 것이 명예를 남기는 기회이자 힘들었던 기억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제야 졸업을 실감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문가도 생기를 되찾았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매장 이용 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유영재(일문·1) 학우는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사라지면서 대학가 모임이 이전보다 활발해진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여러 명이 모여있는 게 어색하다”며 빨리 일상이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후문가 업주 역시 위드코로나를 체감했다. 후문가의 한 술집 업주는 “위드코로나를 하면서 후문가가 활발해지는 것도 느끼고 무엇보다 이전보다 장사가 잘된다”며 방역정책 전환 이후 후문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사람들도 자유롭게 여럿이서 만나니까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교는 위드코로나 전환과 동시에 백신 인센티브제를 시행하며 교내 시설물 이용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는 교내 학습공간인 라운지와 열람실 출입이 허용되며, 실외체육시설인 대운동장과 농구장은 사전 예약 시 1차 접종자들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백신 접종자들은 이외에도 컴퓨터 실습실, 도서관, 그룹 스터디룸 등의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라운지와 실외 체육 공간은 학생들이 활발히 이용 중이다. 자세한 백신 인센티브제 공지는 본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상을 되찾아 활기 넘칠 대학가를 기대해 본다.

신지수 기자  jagun033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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