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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오류 피해 학생 116명

[8월 30일 게시한 본 기사에서 ‘피해학생은 총 116명이며, 아직 5명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IT개발팀 및 학사관리팀에서 8월 27일자로 해당 5명의 피해가 모두 해결됐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에 해당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

 

이달 11일, 직전 학기 부분등록생들이 수강신청에 불편을 겪었다. 부분등록 당시 수강했던 학점이 이번 학기 최대 수강신청 가능 학점으로 설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피해 복구는 개강 전 완료됐다.

 

11일에는 공과대학 및 첨단SW융합학부 전공·교필 수강신청이 있었다. 그러나 수강신청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일부 학생들은 ‘n학점을 초과하여 수강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에 가로막혔다. 해당 오류는 정보통신처에서 직전 학기 부분등록생들의 정보를 수강신청 전에 업데이트하지 않아 발생했으며, 1시간 이내에 복구 완료됐다.

 

이 오류로 인해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은 총 116명이다. 한 피해 학생은 “(당시 학사팀에서) ‘로그아웃해 보세요’ 이러고, 좀 이따가 되니까 ‘아 이제 되실 거예요’라고 하는데, 1초 내지 1분 안에 이뤄지는 수강신청에서 몇 분 지나서야 됐다고 말하는 게…”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정보통신처는 학사팀, 학과와 함께 피해 구제 논의에 나섰다. 먼저 본교 공식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상황 설명과 함께 피해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다음날까지 피해 인원을 조사했고, 피해 학생 개개인에게 전화로 사과했다. 또 학생들로부터 수강 희망 과목을 받아 해당 과목 교수자에게 수강입력을 요청했다.

 

그렇게 116명 중 111명의 피해 복구가 완료됐다. 나머지 5인에 대해 학사팀 관계자는 “개강일까지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했지만, 9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8월 27일자로 5명의 피해가 복구가 완료됐다고 알렸다.

 

이번 사태에 대한 학교의 대처에 피해 학생은 “공지사항 게시글도 아니고, ‘피해 본 사람들이 아무래도 소수라서 뭔가 조용히 넘어가려고 푸시 알림으로만 보내나?’ 이런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교를 몇 년 동안 다니면서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아야 된다는 게 화가 많이 나고 학교의 대처도 상당히 미흡하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보통신처 IT개발팀장은 “담당자가 처리하다가,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한 것”이라며 “수강신청은 초기가 중요하기에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면밀히 사전점검을 했어야 됐는데 놓친 부분이 있는 것은 명백한 실수임을 인정한다”며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파악이 안 됐다고 하지만, 책임을 서로 전가하려는 그 느낌이 솔직히 강하게 들었거든요.” 수강신청이 학부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부서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박지혜 기자  wisdom99@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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