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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봉사활동 참사 10주기, 본교에서 추모식 열려

오늘 오전, 2호관 추모비 앞에서 춘천 봉사활동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추모행사는 9시 30분 헌화식으로 시작했다. 본격적인 추모식은 10시 30분 중앙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회장 도유빈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총장 및 교직원, 총학생회, 유가족, 기념사업회, 아이디어뱅크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와 함께 희생자를 위한 묵념 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전승환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의 추모사와 이건학 유가족 대표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조명우 총장은 열 명의 희생자 이름을 한 명씩 거명하며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해 춘천 봉사활동 장학금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환 총학생회장 또한 “누구보다 많은 꿈과 기대를 품고 있던 선배님들의 못 다 이룬 꿈, 우리 후배들이 꼭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추모의 말을 전했다.

유가족 대표 이건학 씨는 “10년 동안 (추모식을) 진행하며 저희 유가족들은 애들이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그런 마음, 그리고 머릿속에 기억해야 하는 그런 마음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지난 10년을 회고했다. 이어서 “거리 두기 4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총학생회가 배려해주셔서 이렇게라도 (추모식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참사 10년. 그 당시의 초등학생들이 벌써 대학생이 됐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한다.

김기현 수습기자  12192699@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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