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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2020년도 2학기 중앙자치기구 정기감사 결과 공개졸준 비대위, 예산집행 미흡으로 ‘예산정지 6주’ 총대, ‘공약 미이행’으로 ‘예산정지 2주’

 1월 14일 진행된 중앙자치기구 정기감사 결과가 같은 달 19일 공개됐다. 피감사기구는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총대의원회 등 5개 자치기구다.

 정기감사 결과 졸준 비대위가 예산정지 6주의 중징계를 받았다. ▲총대는 ‘예산정지 2주’ ▲총학 비대위 ‘경고’ ▲동연 비대위 ‘징계없음’ ▲생도 비대위 ‘징계없음’으로 감사 결과가 확정됐다.

 졸준 비대위는 예산집행 과정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우선, 식비 및 부식비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다. 두 번에 나눠 집행할 예산을 한 번에 집행했다. 졸업앨범 촬영 당시 하루 식비는 78,000원씩 이틀에 걸쳐 156,000원으로 인준됐다. 그러나 졸준 비대위는 첫날 143,000원을 일괄 지출했다.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이하 감특위)는 이를 첫날 식비에서 65,000원을 초과 사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부식비는 하루에 26,000원씩 이틀간 52,000원을 인준받았다. 그러나 졸준 비대위는 첫째 날 커피값 23,140원을 외상하고 다음날 총 41,640원을 한 번에 결제했다. 이와 관련, 강경민 졸준 비대위장은 “첫날 실수로 카드를 두고 나와 외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졸준 비대위는 졸업준비대금 8,456,000원을 인준 없이 집행했다. 졸준 비대위는 졸업앨범 환불 비용으로 7,500,000원을 인준받았으나, 환불을 원하는 학우가 증가해 15,956,000원을 환불했다. 그러나 발생한 차액 8,456,000원을 학기 중 추가로 인준받지 않았다.

 덧붙여 웹진 사업 홍보가 미비했다는 것도 징계 사유가 됐다. 감특위는 졸준 비대위가 매달 발행하는 웹진 조회수가 현저히 낮은 것을 지적했다.

 총대의원회는 공약을 지키지 못해 징계를 받았다. 감특위는 총대가 세 개의 공약 중 두 개를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제41대 총대의원회는 교육위원회를 통해 대의원회 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대의원회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는 부의장 부재로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으며, 교육시스템 개편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학생회칙을 개정하겠다는 공약 역시 지난해 중앙회칙개정특별위원회가 총투표를 앞두고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적법성 조각으로 해체되면서 무산됐다. 김경용 감특위장은 “회칙개정안을 작성하고 대표자선거와 함께 학생총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공약이었지만 학생총투표가 이뤄지지 않아 공약 미이행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총학 비대위는 2020년도 2학기 사업 ‘안뇽이택배’ 수령지급확인증과 회의록 제출 기한을 위반해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편, 생도 비대위와 동연 비대위는 징계를 받지 않았다.

 

김범수 기자  1220299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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