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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조각] 가능성을 찾는 시간의 시작2002년 새내기 새로배움터 진행돼
"나처럼 해봐요~" 새터에 참가한 02학번 새내기들이 어색한 듯 선배들의 문선을 따라하고 있다.

 2002년 3월 4일 보도

 “나처럼 해봐요~” 새터에 참가한 02학번 새내기들이 어색한 듯 선배들의 문선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 = 정수연 기자)

 대학이라는 낯선 공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2002년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2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열렸다. 한 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걸쳐 진행된 이번 새터에서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기조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대마다 문선패와 노래패, 각종 동아리 공연과 포스터 게임. 대동제·학생회·등록금 인상 등 대학현실에 관한 토론과 강연이 이루어졌다.

 경상대에서는 노래패 출정, 문과대에서는 힙합 크루 개로와 아세스 공연이 있었고 의과대에서는 ‘외침’의 노래와 ‘새날’의 풍물, ‘동녘’의 문선과 함께하는 연합공연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회과학대에서는 학생회 간부들의 캐릭터를 준비해 음악과 함께 익살스런 몸짓으로 인사하고, 생일 케익을 준비하는 등 학생회를 알리는 새로운 방법이 시도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공기업 민영화나 부시의 ‘악의 축’ 발언 등과 같은 사회이슈를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사회를 보는 시각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특히 사회과학대에서는 김영규 교수님을 초빙해 강연을 듣는 등 이를 더욱 강화했다.

 이성재(언정·4) 사과대새터준비위원장은 “작년보다 사회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어서 그런지 새내기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새터에 참여한 02학번 최세연(경영학부) 학우는 “기획글, 선배들의 얘기, 강연들 모두 한 쪽의 얘기만을 인식하게 만든 것 같다”고 말해 이번 새터의 프로그램 역시 새내기들과의 공감대가 부족했음을 드러냈다.

 이번 새터를 준비한 서영선(지구환경·4) 공대새터준비위원장은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준비했지만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2박 3일 긴 시간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가능성의 시작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수연 기자

월미팔미

 올해 입학한 21학번 신입생들이 02년생이라고 하오. 그리하여 새내기들이 태어난 그해, 선배님들은 새터에서 어떻게 놀았을까 궁금해져 이리 가져오게 됐소. 사진을 보니 문선 따라 하는 선배님 표정 어색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구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면 새터가 취소돼 신입생들 아쉬움이 많을 것 같소. 올해는 온라인으로 새터를 진행했다고 하오. 비록 기대하던 새터는 아니었을지도 모르나, 이를 통해 대학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보냈길 바라오. 언젠가 학교에서 웃으며 직접 마주할 그 날을 기다리겠소!

 

 

김범수 기자  12202998@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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