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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대학일자리센터 PM 김연준 선생님을 만나다

 

[편집자주] '인하인을 만나다'는 평범한 인하인의 특별함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진로∙취업 상담과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입니다.

 

2. 대학일자리센터는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하나요?

대학일자리센터는 원래 고용노동부가 주최해서 만든 5년짜리 장기 프로젝트예요. 학생들에게 취업 준비와 진로 설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2015년 10월에 전국 대학 중 첫 번째로 시작했고 올해 5년 차가 됐습니다. 또, 취업률을 분석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3. 본교 일자리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이 있다면?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방학 때마다 하는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입니다. 방학 때 6주 동안 진행되는데, 방학이 끝나고 있을 3월, 9월 공채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에요. 그게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학기 중 진행하는 ‘인하 취업시리즈 오픈특강’도 만들었어요. 커리큘럼은 똑같은데 스터디는 과제와 리뷰가 있지만, 특강은 일방적 강의에요.

대표적인 진로 관련 프로그램은 9월에 하는 직무박람회입니다. 졸업한 선배를 초청해서 후배들을 위해서 멘토링을 해주는 건데 멘토링 중 가장 규모가 커요.

 

4. 일자리센터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쉬운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처음에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몰라요. 홈페이지 우측 하단을 보면 있고, job.inha.ac.kr로 들어와 학교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참고로 오늘 오전에도 뭐 올렸는데 신청이 안 와요. 문자까지 보냈는데, 신청을 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웃음)

 

5. 커뮤니티에서 일명 '연준쌤 취업 스터디'가 유명하다 말이 많은데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인가 재작년 기계과 학생 중 하나가 나한테 농담처럼 인하대 공대생 4학년 취준생 중에 연준쌤이라는 단어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웃음)

앞서 말한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가 “연준쌤 취업 스터디”라고 입소문이 난 것 같아요. 대기업반/인문사회반/공기업반 등 영역별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대기업 1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반과 달리 제 반은 같은 전공∙직무를 가진 6명 팀 단위로 받고 있어요. 6주간 경험 정리하는 것부터 그것을 기반으로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 인·적성 특강, 유형별 면접 준비 등을 하고 있습니다.

 

6. 학우들이 커뮤니티에서 선생님께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움이 많이 되겠죠(웃음). 우선은 그렇게 얘기해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운 것은, 제가 상담할 때 “너는 (원하는 곳에 취업하려면) 이걸 해야 돼”라고 여러 가지를 요구하는 편이에요. 다 하려면 학기 중에 하기 버거울 정도인데 학생들이 그걸 해요. 요즘 친구들은 무언가를 하라고 했을 때 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거든요. 그런데 나한테 온 애들은 그걸 다 하고, 했으니까 (원하는 곳에) 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나도 고마워요.

 

7. 이 일을 하시면서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여기 들어오면서 전보다 연봉은 낮아졌지만 그걸 상쇄할 만큼의 만족도를 줘요. 내가 가르치거나 지도했던 친구들이 취업했다고 하는 말 한마디가, 카톡으로 한 줄 써주는 게 연봉 몇 배 더 주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8. 최근 코로나로 인해 취업 시장 전반에 생긴 변화와 코로나 시대 취준생들에게 조언이 있다면?

우선 채용 규모가 확 줄었어요. 대기업은 신입 채용을 아예 하지 않는 회사도 나왔고,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어요. 공채가 1,000명 뽑을 때 수시는 한두 명 뽑으니까 채용 규모가 줄어든 거죠. 또 수시로 전환돼서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또, AI 면접을 많이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하나의 변수가 돼버렸고 비대면 면접은 생각보다 전달이 잘 안 돼요. 더 힘들어진 거죠.

해주고 싶은 조언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하고 탈락이라는 두 글자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다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마인드를 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9.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 이긴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준비된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 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항상 원하는 분야에 준비된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1218230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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