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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봉사장학금 반환하겠다’ 밝힌 중앙자치기구 간부들, 선지급자 환수 진행 중총대 의장 외 1인, 동연 회장은 환수 완료

 ‘봉사장학금 반환’을 약속했던 학생자치기구 간부들 중 현재 봉사장학금을 수혜한 대상자(선지급자)에 대한 환수가 진행 중이다. 반환 의사를 밝힌 인원 중 봉사장학금 지급기준을 충족하고 선지급받은 인원은 6인이며, 10월 30일 기준 3인이 환수를 완료했다.

 지난 9월 총대의원회실(이하 총대) 음주 사건,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봉사장학금 부정수령 사건 등의 논란이 있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봉사장학금 반환 의사를 밝혔던 중앙자치기구 간부들(총대 중앙위원회 및 집행국 간부, 동연 회장)의 봉사장학금 반환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본교 커뮤니티 인하광장에는 ‘봉사장학금 환수 여부 공개’에 관한 글이 게시됐다. 사건 당시 입장문에서 밝혔던 ‘봉사장학금 반환’이 이행됐는지에 대한 내역을 공개하라는 취지였다. 이러한 요구는 익명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며, ‘반환 내역 공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이에 선민성 총대 의장은 17일 ‘10월 16일 부로 수령한 봉사장학금 전액을 학교 측에 반환했다’고 밝혔다. 공개에 대해서는 ‘현재 선지급 형태를 통해 장학금을 지급받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반환 요청 및 (학교본부 측에서 받은) 반환 계좌를 고지한 상태지만, 아직 후지급 형태의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며 ‘(장학금 지급이) 모두 종료된 다음 내역을 공개함으로써 이른바 ‘먹튀’ 행위를 방지하고자 아직 공개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학기 봉사장학금 지급 명단 공개는 어떻게든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학생자치기구 간부 봉사장학금 지급 방식은 고지서 감면(이하 선지급)과 현금성 지급(이하 후지급)이 있지만, 방식에 대한 별도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간부의 임명과 선출 방식, 시기에 따라 지급한다.

 학생지원팀(이하 학지팀) 관계자는 “중앙자치기구 간부 봉사장학금 지급 방식에 대한 학교의 엄격한 원칙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로 선출직 같은 경우 그 해 등록할 때 선지급하고, 학기 중에 간부가 뽑히지 않거나 인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 후지급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는 “정기총회 간부 인준 등 학기 시작 후 간부를 결의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학생회칙이나 학생활동을 존중한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장학금 반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총대 의장 외 1인, 동연 회장은 환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학지팀에 따르면 총대 의장은 10월 16일 전액, 동연 회장은 10월 21일부로 재직 기간을 감안해(1/4만큼 근무) 3/4의 금액을 반환했다. 나머지 선지급 인원들에 대한 봉사장학금은 이번 학기 중 환수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12182301@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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