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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인을 만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애플펜슬 팁 커버 판매랭킹 1위, ‘아이펠리’ 이용원 대표를 만나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펠리 대표 이용원입니다. 인하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출신입니다.

 

2. '아이펠리'를 소개해주세요.

2018년도에 설립된 아이펠리는 애플펜슬 팁 커버를 시작으로, 애플 관련 액세서리를 제조∙유통∙수출하는 기업입니다.

 

3. '아이펠리'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이펠리(ifeli)의 ‘아이(i)’는 inspire(영감을 주다)의 첫 글자를, ‘펠리(feli)’는 스페인어 feliz(행복)를 가져와 합성한 단어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로 행복을 주고싶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4.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자유로워지고 싶었습니다. 자유를 원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 뜻대로 내 주변 환경을 만들 방법을 생각해봤고, 그 방법은 사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5. 스타트업을 하며 어려운 점이 있나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수많은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그 중 3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아 매 순간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둘째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믿으며 주저 없이 빠르게 나가야 한다는 것, 셋째는 그 선택에 책임지는 것, 그리고 때로는 내가 하지 않은 것도 책임져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도전한다는 것은 저를 설레게 만듭니다. 제 앞에 나아갈 길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고, 매번 멘탈이 깨지고 회복되는 것을 반복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극복이라기보다는 시간이 해결해주며 나아감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반대로, 스타트업을 하며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일과, 주변에서 아이펠리 제품을 쓰는 것을 볼 때 좋았습니다.

 

7. 첫 제품 개발을 할 때를 떠올리면 기억나는 일이 있으신가요? 

첫 제품인 팁 커버를 개발할 때, 자가용이 없어 대중교통을 타고 공장을 찾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몇 시간이나 걸려 찾아갔던 길이 자동차로 가니 몇 십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더군요. 이런 게 기억에 남네요.

 

8. 아이펠리의 팁 커버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랭킹 1위를 했을 때 어떠셨나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품질관리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기대에 부응하도록, (고객이) 실망하지 않도록 잘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9. 최근 애플펜슬 실리콘 팁을 새로 개발하셨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기존 제품인 애플펜슬 팁 커버와 다르게 아예 일체형 팁으로 제작한 것으로, 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끼우기 힘들다’와 같이 팁 커버가 가질 수밖에 없는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입니다.

 

10. 신제품인 애플펜슬 실리콘 팁을 개발할 때 어떠셨나요?

필기감과 같은 감성공학적인 부분, 즉 작은 디테일을 맞추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라 생산량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 게 어려움이지만, 저에겐 기분 좋은 어려움이네요. 

 

11. 현재 신제품을 크라우드 펀딩하고 계신데요, 크라우드 펀딩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뭔가 새로운, 기존에 없던 아이템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에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했어요. 기존에 있던 물건이라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지만, 저희가 개발한 실리콘 팁은 새로운 물건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와디즈는 국내에서 가장 큰 펀딩 플랫폼이라 무엇보다 홍보효과가 가장 큽니다. 그래서 펀드레이징(자금 조달)보다는 홍보 효과 때문에 와디즈 펀딩을 선택한 것이죠.

 

12. 재학 중에 있었던,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재학 중 창업동아리 ‘인하벤처클럽’에서 활동했습니다. 인하벤처클럽에는 ‘10-TALENT’라는 정기적으로 하는 활동이 있습니다. 이 활동의 취지는 창업을 해보는 것인데, 10만원으로 최대 수익을 내야 합니다. 여기서 저는 ‘HASH LOVE’라는 소개팅 카드 판매를 해봤는데요, HASH LOVE는 주변 학교에서도 따라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제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기에 이것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습니다.

 

13. 스타트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잃는 것 대신 얻는 게 많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세요.

 

14.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인하대학교 구성원들이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른 길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다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혜 기자  12192847@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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