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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교는 노력하나 수료 과정에 어려움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생들이 수료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어려움으로는 ▲수강신청의 불확실성 ▲교과목 폐강과 통합 ▲안내 미공지 등이 있었다.

 현재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생들이 수강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는 교직과목은 1과목당 1개의 분반밖에 없으며 사범대 교직과목은 신청할 수 없다. 따라서 주전공 전공필수 과목과 교직 과목의 시간표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마지막 학기 이내에 교직 과목을 수강하지 못해 졸업이 늦어진 학생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사범대 행정실 측은 “19학년도 2학기부터 사범대 교직과목 강제 입력은 상황에 따라 받아주고 있다.”고 답했다. 정식 수강신청 기간에 사범대 교직 과목을 신청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사범대 평가항목 중 ‘수업 규모의 적절성’ 지표에서 사범대학 개설 교직과목의 분반별 수강인원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하는 강좌 수에 따라 감점을 받기 때문이다.”라며 “처음부터 교차 수강을 허용할 경우 반대로 사범대학 학생들이 현재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생들과 같은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본교는 지난 2016년 교육부 교직과정 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비사범대 교직 이수가 폐지된 상황이다. 현재 남아있는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매 학기 비사범대생이 수강하는 교과교육영역 3과목은 교무처에서 지정한 폐강 대상 과목에 올라오게 됐다. 사범대 측에서는 교무처에 폐강 예외처리 요청을 해 강의를 개설하거나 폐강을 막기 위해 통합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과 계열 강의와 이과 계열 강의를 통합하는 등 서로 다른 계열을 합해, 임용고시 전공시험에 포함되는 과목을 배우지 못하게 된 경우가 발생했다.  

 한편 한 비사범대 학생은 교직이수에 필요한 안내 미공지에 대해 “학과사무실에 내려온 필수 교육 및 검사는 과사무실 조교가 일일이 연락을 돌려야 한다.”라며 “조교가 잘 모를 경우에는 아예 연락을 안 해 실제로 교직이수에 필수적인 교육이나 검사를 놓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범대 행정실 측에서는 “교직이수 관련 사항은 비사범대 교직이수 학생 소속 학과로 안내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간혹 전달이 안 되는 일이 발생해 현재는 필수 이수 대상 학생들에게 개별 문자 및 유선으로 연락하며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휘 기자  12163373@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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