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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 대의원회 비대위 부의장 장학금 수령, 학생회와 '갈등'예체 학생회 ‘사과문 게재, 장학금 반납’ 요구, 예체 대의원 비대위 ‘잘못된 요구, 응하지 않을 것’

 예술체육학부 대의원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예체 대의원 비대위) 부의장이 장학금을 수령한 것에 대해 예체 학생회와 대의원 비대위가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예체 학생회는 ‘학생회칙 상 대의원회 비대위 부의장에 대해 서술된 것이 없음에도 비대위 부의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대위 부의장에게 지급됐던 봉사 장학금을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예체 학생회는 대의원회가 비대위 체제인 사실에 대해 ‘지난 9월 대의원총회에서 처음 알게 됐고 부의장이 비대위 부의장임을 인지했다’며 ‘예체 대의원 비대위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감사 관련 글을 비롯한 공문에 비대위임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열린 예체 단과대학운영위원회에서 예체 학생회장은 “총학생회 같은 경우 비대위일 때 부비대위장을 세우지 않는다”며 대의원 비대위가 부의장을 선출한 경위를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예체 대의원 비대위는 “전대부터 이렇게 진행이 됐고 인수인계를 받아 그런 줄 알고 있었다”며 “비대위 부의장은 예체 회칙 상 감특위 구성 등에 꼭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체 학생회는 예체 대의원 비대위가 인하광장을 비롯해 예체 대의원 페이스북, 해당 학부 각 과 단체채팅방에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릴 것을 요구했다. 예체 대의원 비대위는 ‘공문 및 sns 글에 비대위임을 표기하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약속했고 예체 대의원 비대위 부의장이 수령했던 장학금에 대해선 학교 측과 의논해 반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장학금 회수와 사과문 게재에 대한 예체 학생회와 대의원 비대위의 입장차가 벌어졌다.

 예체 대의원 비대위는 회칙을 재검토한 결과, 예체 학생회칙 부칙 제 2조 ‘본 회칙에 규정되지 아니한 사항은 세부시행세칙에 따르고 세부시행세칙에 규정되지 아니한 사항은 학생회 사업통상의 관례에 따른다’는 조항에 따라 부비대위장을 선출한 것이 회칙을 어긴 게 아니며 예체 학생회의 해석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로 장학금을 취했다는 발언을 한 예체 학생회에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장학금 반납에 대해 “대의원들은 비대위 부의장이 맡은 일을 성실히 해왔으며 그 역할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관례적으로 예체 대의원 비대위 부의장 자리는 필수적이므로 장학금 반환 및 비대위 부의장 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과문 게재 또한 예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본교 측은 장학금 회수 여부에 대한 질의에서 “대리 수령과 같은 부정 수령은 학교 측이 회수를 결정할 수 있지만 이 같은 경우 (학생 자치권 침해가 될 수 있어) 학교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예체 학생회와 대의원회) 양자 간의 협의가 예정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게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아직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어 “자치기구에서 의견을 모아 회수 여부를 결정한다면 그 의견을 존중할 수 있다.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결정을 해서 의견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성 기자  12161416@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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