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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체전’부터 ‘인-트로’까지, 한 달간 여정 마쳐

 지난달 9일부터 시작돼 한 달 동안 진행된 비룡체전이 이달 2일 폐막식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비룡체전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작년과 마찬가지로 축구, 농구, 족구 세 종목이 진행됐다. 본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비룡체전은 선착순으로 참가 팀이 선발돼 ▲축구 종목 32팀 ▲농구 종목 20팀 ▲족구 종목 16팀이 접전을 펼쳤다. 축구 종목 결승에는 스포츠과학과와 전기공학과가 진출해 우승은 전기공학과가 차지했다. 농구 종목에는 화학공학과와 체육교육과가 진출해 체육교육과가 우승을 차지했고 족구 종목에는 체육교육과A팀과 산업경영공학과C팀이 진출해 체육교육과A팀이 승리했다.

 특히 축구 종목 결승에서는 3대3 무승부에서 승부차기로 우승팀이 결정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팀 주장 정동렬 학우(전기공학∙3)는 “비룡체전에 체육과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서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 팀이 인원이 많지 않아서 힘들게 경기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또 농구 종목에서 화학공학과를 11점 차로 제치고 승리를 차지한 팀의 주장 조성철 학우(체육교육∙3)는 “비룡체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팀원들의 노력이 컸다. 우승을 하려고 열심히 하다 보니 부상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치료를 받으면서 경기를 뛰어 줬다”며 “체육교육과 친구들이 응원도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족구 종목은 체육교육과가 산업경영공학과를 3대 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교육과 족구팀 주장 박태양 학우(체육교육ㆍ2)는 “평소에 다들 장난기도 많고 유쾌한 사람들이 족구장에만 들어가면 눈빛이 달라지고 경기에 몰입을 했다. 스포츠에서 집중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 이게 우리 팀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비룡체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비룡체전을 마친 후 이달 1일과 2일 폐막식이 진행됐다. 뉴트로 컨셉으로 ‘인하’와 ‘뉴트로’를 합해 만든 비룡체전 폐막식 ‘인-트로’에는 동아리,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컨셉에 맞는 부스도 준비됐다. 작년과 달리 새롭게 설치된 ‘뉴트로존’에서는 의상 대여소와 포토존이 마련돼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날 교복과 소품을 대여했다. 또 유로번지, 방방 등 추억의 놀이기구가 설치된 오락존이 만들어졌고 이외에도 외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잇존’과 ‘푸드트럭존’ 등 학우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부스들이 만들어졌다.

 동아리와 아티스트의 공연도 폐막식을 다채롭게 꾸몄다. 라인업이 공개되면서부터 학우들의 기대를 샀던 이하이, 임한별, 거미, 10cm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번 비룡체전의 운영을 맡은 신재현(문콘문경∙3)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총학 비대위장)은 “이번 폐막식은 컨셉에 가장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 축제는 본교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번 축제는 뉴트로라는 컨셉으로 학우들이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폐막식은 봄축제와 달리 주류의 반입을 일절 금지했다. 총학 비대위장은 “술을 마시는 공간을 아예 만들지 않았다. 꼭 술을 마시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변화의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비가 많이 왔는데 학우들이 여러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비룡체전을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비룡체전이 끝난 뒤 비룡체전에 참가한 한 학우는 “이번 비룡체전이 늘 그랬던 것처럼 다양한 과가 나와서 운동을 하면서 추억도 쌓고 상금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참여 확인증만으로 출석 인정을 해주지 않는 교수님들이 계셔서 아쉬웠다. 또 여학우 등 더 다양한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없는 것이 아쉽다. 경기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아서 응원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도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다른 학우는 “폐막식 라인업이 좋아서 기대했다. 비가 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가을에 어울리는 아티스트들이 좋은 무대를 꾸민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비룡체전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김선경 기자  12182872@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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