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학 스포츠
본교 배구부 3위로 정규리그 마무리, U-리그 플레이오프 출전
서로 격려하는 본교 배구 선수들

 본교 배구부가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그는 지난 3월 경기를 시작으로 하계 휴식 후 이달 5일 재개됐다. 본교는 승점 20점(7승 3패)의 기록을 세우며 승점 24점(8승 2패)의 한양대학교와 승점 21점(7승 3패)의 중부대학교에 1, 2위를 내줬다. 전반기까지 승점 1점 차이로 1위팀 한양대학교를 쫓던 본교 배구부에게는 아쉬운 결과다.

 정규리그 우승팀을 가린 경기는 지난 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주전세터 하덕호 선수의 부상으로 홍기선 선수가 팀을 이끌었다. 신호진 선수와 김웅비 선수가 각각 총득점 17점, 7점으로 선방했지만 상대팀인 홍상혁 선수와 김선호 선수가 각각 25득점, 12 득점을 올리면서 본교 배구부는 다소 아쉬운 패배를 맛보게 됐다.

 팀 최다 득점을 차지한 신호진 선수(스포츠과학ㆍ1)는 “한양대와 경기 때 우리 팀의 실력이 한참 향상된 상태여서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한 선수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백업선수가 경기에 참여해 조직력이 무너져서 아쉽다”며 경기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정규리그를 끝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동계훈련 때 동기, 선배들이 많이 팀을 나가서 인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서 너무 좋다.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우리의 실력을 다 못 보여준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웅비 선수(체육교육ㆍ3) 역시 “우리 팀에 부상을 입은 선수가 있어 마음이 아팠다. 다치지 않게 열심히 하자고 했었는데 경기가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며 정규리그를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U-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은 리그 6위팀까지 획득했다. 지난해와 동일한 구성의 6강 진출팀은 본교 배구부를 비롯해 ▲우승팀 한양대학교 ▲중부대학교 ▲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로 이뤄졌다. 본교 배구부는 지난 18일 경희대와의 경기를 3대 1(25-19, 23-25, 25-19, 25-2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의 시작을 열었다.

 경기는 1라운드부터 순조로웠다. 경희대의 추격에도 인하대는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경희대는 지속적인 서브 범실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실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대로 인하대는 첫 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선 경희대의 서브로 본교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본교 신호진 선수는 끝까지 공수에서 분전했고 송원근 선수가 블로킹까지 성공하며 경희대를 추격했다. 그러나 경희대 알렉스 선수의 공격으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선 본교 임승규 선수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하덕호 선수가 블로킹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이에 홍기선 선수, 김승빈 선수가 교체 투입됐고 선수들은 연이어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김웅비 선수가 홀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3세트도 본교가 가져갔다. 부상 선수들로 인해 본교가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호진 선수의 쳐내기 공격으로 기분 좋게 4세트를 시작했다.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한 본교 선수들은 마지막 세트도 휘어잡아 최종 승리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의 저력을 뽐낸 이날의 수훈선수 김웅비 선수는 “다른 친구들이 잘 해줘서 비교적 좋게 경기를 끝낸 것 같아 마음이 후련하다”고 전했다. 또 “모든 팀원들이 부상을 조심했으면 좋겠다. 우리 팀이 단체로 뭉쳤을 때 능력과 선수 개인의 능력 모두 결코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신호진 선수는 “첫째로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서로 단합이 잘 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은 이달 23일부터 격일로 열릴 예정이다.

김선경 기자  12182872@inha.edu

<저작권자 © 인하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