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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학기 중앙자치기구 정기 감사 결과 공개동연은 ‘예산정지 무기한’ 총대, 졸준 비대위는 ‘예산정지 6주’ 총학 비대위 ‘예산정지 2주’, 생도는 ‘주의’

 지난 8월 22일 인하광장에 중앙감사특별위원회(이하 감특위)의 2019학년도 1학기 정기 감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기 감사 대상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 등 5개의 중앙자치기구다. 감사 결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예산정지 2주 ▲총대의원회와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예산정지 6주 ▲ 동아리 연합회는 예산정지 무기한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는 주의라는 징계를 받게 됐다.

 동아리 연합회의 경우 ▲인하대학교 감사시행세칙 제5장 24조 1항(감사자료가 미제출 되었거나 그 내용이 미비했을 경우)에 의거, 감사자료 미제출 및 내용미비 ▲제5장 제24조 3항(예산 감사에 있어서 예산 지출의 오차가 발견되었거나 예산이 방만하고 비효율적으로 집행되었을 경우)에 의거, 예산의 부적절한 사용 ▲제5장 제24조 4항(사업의 집행이 학생회칙에 어긋났을 경우)에 의거, 학생회칙 위반 ▲제5장 제24조 6항(집행 부서장들이 올바로 제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에 의거, 집행 부서장들의 역할 수행 미비 ▲제5장 제24조 7항(기타 본 세칙에 위배되었다고 인정되었을 경우)에 의거, 세칙 위반 등 총 5개의 사유로 징계가 결정됐다.

 동아리 연합회는 정산서를 원본과 다르게 수정하거나 종이컵, 생수와 같은 운영비 사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자료 제출에 있어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아리 연합회는 “2주 간의 유예기간에 맞춰 추가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총대의원회는 예산정지 6주라는 징계를 받았다. 총대의원회는 동계 교육수련회에 사용된 약 50만원 가량의 금액에 대한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총대의원회는 감특위에 영수증이 없는 것이 아니며 제출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생활도서관 비상대책위원회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감사자료 미제출 및 내용 미비를 이유로 각각 주의, 예산정지 2주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기총회에서 인준 받지 않은 예산 집행이 있었다는 이유로 예산정지 6주라는 징계를 받았다. 감특위에 따르면 졸업준비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미인준 예산 사용은 미흡한 인수인계로 인한 것이었다.

 본교에 재학 중인 한 학우는 “대표자와 자치기구의 예산 사용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일반 학우로서 대부분의 자치기구가 높은 징계를 받았다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번 감특위 정기 감사 결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예산 정지가 감사 징계 중 최고 수준의 징계인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회칙개정을 통해 다른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정기 감사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번 정기 감사에 대해 감특위장은 “감사 결과는 유예기간 동안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셨으면 한다. 감사를 하는데 우수한 부분에 대한 평가는 드러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징계만 보실 게 아니라 각 기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인 기자  12192845@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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