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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학생자치기구 대표자 재선거 무산총학생회, 졸업준비학생회, 생활도서관, 경영대학 학생회, 공과대학 학생회, 의과대학 학생회 후보 미등록

 지난 1일에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생자치기구의 대표자 재선거를 공지했으나 등록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 진행이 무산됐다. 현재 본교는 ▲제39대 총학생회 ▲제63대 졸업준비학생회 ▲제21대 생활도서관 ▲제16대 경영대학 학생회 ▲제61대 공과대학 학생회 ▲제31대 의과대학 학생회가 부재한 상태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총학생회의 입후보조차 이뤄지지 않아 몇 년째 총학생회 대표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공과대학 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 학우들은 기존의 다양한 복지 사업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 김지훈(수학교육•3) 학우는 “비대위가 정말 비대위답게 운영된다면 ▲학생복지위원회, 비룡대, 등 총학생회 예하 기구들의 운영 ▲학생 휴게실 운영 ▲축제 등 학우들의 복지 사업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로서 운영의 어려움 중 가장 큰 것은 대표성과 정당성을 총학생회만큼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든 행사에 있어서 소극적인 대처밖에 하지 못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금까지는 비대위장들이 엄청난 노력을 하여 어느 정도 총학생회의 역할을 대신해 왔지만 그대로는 사업 운영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 학우는 “학생회는 학우들에게 꼭 필요한 자치기구라고 생각한다. 입학할 때부터 우리 학교에는 총학생회가 없었는데 이에 대해 의아했다”며 “현재 공대에 재학 중인데 공대 학생회가 생기지 않은 일은 오랜만이라서 다양한 공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이 될지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다른 학우는 “많은 학우들이 자치기구가 없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 그러나 막상 선거철이 되면 이점을 잊는다”고 말했다. 또 “인하대학교 선거시행세칙으로 선거율이 40 프로가 넘지 않으면 무산 되기 때문에 무투표가 반대의 힘을 갖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학우들이 오히려 투표를 안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러한 교내 선거 문화가 선거 무관심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의장 김기남(해양과학•3)학우는 “총학생회뿐만 아닌 다른 많은 학생자치기구들도 대표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요즘 20대들의 선거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선거에 대한 무관심은 본교뿐만 아닌 타 대학도 똑같이 겪는 고충일 것이다”고 말했다.

엄현수 기자  12172975@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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