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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모저모] 가톨릭대 기숙사 균열 발생에 관생들 우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기숙사 건물 곳곳에 균열 현상 등이 발생해 관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가톨릭대학교 기숙사 관생의 인스타그램에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김수환추기경국제관 기숙사 건물의 천장이 내려앉고 벽이 갈라지고 타일이 떴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건물 곳곳에 금이 간 사진이 게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도가톨릭대 제2의 삼풍백화점을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건물에 관해 학교에서 지내는게 두렵습니다라는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게시된 글은 현재 가톨릭대 기숙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전조증상은 끔찍했던 삼풍백화점의 전조증상과 모두 동일한 상태로 나타나고 있다종강이 3주 남은 이 시점에서 모든 기숙사생들은 두려움에 떤 채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제발 도와달라. 저희 기숙사생들은 제2의 삼풍백화점이 되지 않기를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에 있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호소문이었다.

 

기숙사 건물 내벽에 금이 가고 바닥 타일이 부서지며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건물 곳곳에 균열이 발생해 학생들이 학교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나섰다. 가톨릭대 기숙사 벽 균열에 대한 문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학교 측에서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26일 밤을 기점으로 많은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가톨릭대학교는 논란이 심화되자 건물 안전에 관한 공지를 게시했다. 학교의 공식 입장은 2회 구조 안전 진단을 받는 건물이라며 '김수환추기경국제관은 올해도 점검을 받아서 양호 판정을 받았고 현재 벽체들의 크랙은 구조적인 균열이 아니라 경량 벽체의 터짐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게시한 사진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보수할 계획이며, 보수의 시기와 방법에 관해서는 학생들과 상의할 것이다. 또한 20198월 이후로 예정된 정밀안전진단을 이번 겨울 방학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유진 기자  12172967@in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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