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학부 의류디자인학과의 플리마켓 부스

지난 10월 30일 본교 예술체육학부가 예술제를 개최했다. 통일광장과 인연 소극장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본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했으며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융합학과는 작품 전시를, 의류디자인학과는 직접 제작한 ▲목걸이 ▲귀걸이 ▲입지 않는 옷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연극영화학과는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연극영화과 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 ▲하고 싶은 말 ▲늦은 점심 ▲인어공주 ▲고스란히 ▲고해 등 다섯 작품을 상영했다. 스포츠과학과는 학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팔씨름대회를 열었다.

통일광장에는 스포츠과학과의 팔씨름 대회 부스와 의류디자인학과의 플리마켓 부스가 설치 됐다. 부스 옆에는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융합학과의 형형색색의 작품이 즐비했다. 예술제를 관람한 한 학우는 “처음에는 예술제인지 몰랐다. 지나가다 예술작품을 보고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융합학과의 작품인 것을 알았다”며 “단풍과 어우러져 야외 전시가 더 돋보였다. 작품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림들이 예뻐서 보기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른 학우는 “연극영화과의 영화들이 기억에 남는다. 연극영화과인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단편 영화제답게 여러 작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유익했다.”고 밝혔다.

예술체육학부 학생회장 이지연 학우는 “예술제는 예술체육학부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도 진행을 하게 돼 기쁘다. 다른 단과대 학우들에게 예술체육학부를 알린 기회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융합학과의 전시를 더 보고 싶어 하는 학우들이 많았으며 의류디자인학과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전시하는 작품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루만 진행한 짧은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우분들이 관심을 가져 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지은 기자  goe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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