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상담과 점심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의 런치박스’가 본교 60주년 기념관 1층 월천 라운지에서 진행 중이다. ‘인하대학교 대학 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단 10월 24일 제외) 본 행사는 본교 학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명부에 본인의 이름을 적고 간단한 자기소개를 작성한 후 제공되는 햄버거 세트를 먹으며 상담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이 행사는 본교 학생들에게 본교 대학 일자리센터를 알리고 보다 편리하게 취업 상담을 받게 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기 부담스러워 하는 학우들을 위해 매 학기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우는 “대학에 입학해 막연하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는데 상담 후에 얻는 것이 많아 보람찬 행사였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등 여러 가지를 물어 볼 기회였다”며 “상담과 동시에 음식도 제공해 만족스러웠다.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행사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저학년 학생들의 낮은 참여율은 센터의 지속적인 걱정이다. 이에 대학일자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홍보해 1, 2학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 더 다른 홍보방법을 물색해 볼 예정이다”고 말하며 “본교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할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일수록 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같이하면 더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다. 직접 본교 센터에 방문해 함께 고민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은 기자  goe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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