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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신임 총장, “농부의 마음 갖겠다”

지난달 19일, 본교 본관 대강당(하나홀)에서 제15대 총장 조명우 박사(이하 조 총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취임사 ▲축사 ▲꽃다발증정 ▲ 축하영상 ▲축하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수 ▲교직원 ▲총동창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진심을 담은 조언과 격려를 발판삼아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총장직에 뜻을 두기 시작한 시간부터 취임하는 이 순간까지 많은 것들이 마음과 어깨를 무겁게 하지만 여러분과 인하대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아 조심스럽게 힘찬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학생을 위한 ▲유연한 교육 시스템 제공 ▲전공 선택권 확대 ▲교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적 관리와 프로그램 간 연계 강화 등 교육역량 발전 계획을 치밀하게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총장이라는 자리에서는 농부의 마음을 갖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열매를 수확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축사에서 한진우 총동창회장은 “인하는 그동안 불안한 리더십의 연속이었다”며 재단에 “조 총장에게 어려운 현안을 해결해 나갈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주기 바란다. 소신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주변 환경을 만들어 달라. 재단의 위상에 걸맞은 최소한의 투자가 학교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이어 김명인 교수회의장은 “조 총장의 임기 중에 적어도 대학본부와 교수회 사이에 과거와 같은 날카로운 단절과 불신의 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도 “학교가 발전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지금은 퇴보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시기다”며 “쓸데없는 일로 갈등을 유발하기보다 서로 양보하고, 힘이 모아지면 발전도 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취임식에 참여한 한 학우는 “새로운 총장님이 궁금해 찾아와봤다”며 “취임사 내용처럼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12172964@inh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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