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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형 사립대’ 알리는 세미나 열려
박거용 교수가 공영형 사립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본교 총학생회 동문협의회가 주최한 ‘인하대, 공영형 사립대로 갈 수 있는가?’ 세미나가 5남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모색으로써 공영형 사립대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인 교수회 의장은 “이번 새 총장 선임과 관련해, 재단 없는 대학의 양성 인재 확보를 목표로 세웠으나, 재단이 이러한 요구를 받아 들일 리 만무하다”며 “그렇기에 이번 정부의 ‘공영형 사립대’는 재단에 퇴출을 정당하게 요구하고 압박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학생 여러분들이 공영형 사립대학교로 전환을 통한 변화, 장점 등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본 행사를 개최한 의도를 전했다.

 

이후 상명대 박거용 교수(이하 박 교수)가 ‘공영형 사립대 육성의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국내 사학 정책 ▲본교의 실태 분석 ▲극복방안으로써의 공영형 사립대 소개의 순서로 이뤄졌다. 처음 순서에서는 국내 사립대학의 교육정책 역사가 다뤄졌다. 다음에 이어진 본교 실태 분석 조사 결과는 ▲유명무실한 이사회 ▲평균보다 30만 원 비싼 등록금 ▲낮은 교수확보율 ▲모자란 도서관 좌석, 직원 수 ▲기숙사 방 부족 ▲높은 등록금 의존율 ▲낮은 법인 전입금 등으로 정리됐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공영형 사립대의 육성정책 추진배경과 개념 및 운영방식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본교가 공영형 사립대로 선정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 구성원과 학교 법인의 합의 ▲고등교육기관으로써의 발전 가능성 ▲교수회, 학생회, 직원회의 법제화를 통한 의사결정 구조 변화 ▲대학의 사회적 책임 확보를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회대 학생 회장은 “공영형 사립대학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경우, 본교 이사회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교수는 “합의원칙이 이뤄진다면, 명목상으로만 존재했던 개방형 이사가 실제화 되지 않겠냐. 15명의 이사회 중, 7,8명은 바뀔 수 있을 거다”라고 답을 내놨다.

배주경 기자  skwnru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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